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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아빠, 퇴사하고 육아해요!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선택 EPUB
노승후
새움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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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집으로 돌아온 아빠
이렇게 사는 게 최선일까?
아이 키우려고 퇴사합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 아빠 육아, 이것만 알고 시작하자
아빠 육아는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퇴사한다고 가정이 파산하지는 않는다
아내가 뼛속까지 커리어 우먼인지 파악하라
한번 시작하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
멘붕 상황은 도처에 널려 있다
자기 관리는 필수다

3. 아빠 육아의 팁과 노하우
요리부터 배우자
살림은 습관이다
독박 육아의 노하우
혼자 놀기의 달인
옷 잘 입는 아빠가 위너다

4.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부부 관계가 좋아진다
아내도 꿈이 있다
저녁이 있는 삶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다
아빠의 버킷리스트

5. 아이의 교육, 부모의 미래
아빠는 아빠의 방식이 있다
아이의 ‘다름’을 찾아내는 게 첫걸음
내 아이는 상위 1%가 될 거라는 착각을 버리자
책 읽어주는 아빠
잘 노는 것도 공부다
사교육 유감
부모의 미래가 더 걱정이다

6. 다시 세상으로
100세 시대, 우린 아직 절반도 살지 않았다
인생 2막의 준비
나의 사회 진출 분투기
이제는 워킹대디

에필로그 - 힘내요, 아빠!

저자 소개 1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TX조선에서 8년간 외환, M&A, 자금 관리, 주식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으로 이직하여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이제는 일하는 아내를 대신하여 인천 송도에서 5년째 두 딸의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보통의 남편이자 아빠였던 저자는 전쟁과도 같은 맞벌이 부부의 삶에서 무얼 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을 발견하고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게 서툰 초보 아빠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어엿한 프로살림꾼이자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다. 육아와 살림을 하는 틈틈이 그간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TX조선에서 8년간 외환, M&A, 자금 관리, 주식 등을 담당했으며 이후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으로 이직하여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이제는 일하는 아내를 대신하여 인천 송도에서 5년째 두 딸의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보통의 남편이자 아빠였던 저자는 전쟁과도 같은 맞벌이 부부의 삶에서 무얼 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을 발견하고는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게 서툰 초보 아빠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어엿한 프로살림꾼이자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다. 육아와 살림을 하는 틈틈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한 권의 책으로 써서 이제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는 워킹대디의 삶을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메일 : shno1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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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3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84쪽 ?
ISBN13
9791187192640

책 속으로

모든 남자들이 사회생활에 다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남자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니까 일을 하는 것이지, 의외로 집에서 살림하는 게 적성에 맞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을 싫어하고 조용히 자기 일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육아와 살림이 잘 맞을 수 있다. 게다가 아빠라고 무조건 참아내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법이 어디 있는가. 육아하는 엄마들도 아프지만 일하는 아빠도 충분히 아프다. --- pp.49-50

“아빠는 왜 집에 있어?”
유치원에서 돌아온 둘째 아이가 갑자기 나에게 던진 말이다. 시퍼런 비수가 내 심장에 꽂힌 느낌이 들었다.
“어… 어… 어….”
분명하게 말을 해야 하는데 아무런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어, 아빠는 우리 딸들 보느라 집에 있지….”
얼버무리기는 했지만 아이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분명 유치원에서 가족 소개 같은 것을 했거나, 친구들과 아빠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아빠가 회사를 다닌다, 사업을 한다면서 이야기를 했을 텐데, 항상 집에 있는 자기 아빠를 둘째 아이는 설명하기 힘들었을 터다. 그러니 궁금했을 것이고.
아빠가 육아를 하다 보면 멘탈이 붕괴되는, 소위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수시로 일어난다. 어느 정도 예상한 상황뿐만 아니라 갑자기 훅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가면 내가 눈앞에 있는데도 담임선생님께서 “어머님~.”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 그러면 서로 말문이 막힌다. 이런 당황스러운 광경이 수시로 벌어진다. --- pp.58-59

아빠 육아의 목적은 단순히 일하는 아내를 대신해서 아이를 돌보는 것만이 아니다. 아이도 돌보고 살림도 하면서 본인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게 진정한 목적이다. 아이들이 자라고 나면 아빠도 다시 일을 찾아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살림하는 아빠는 한 가지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는 하루 24시간의 시간표를 짜고 계획성 있게 쓰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하면서 수동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게 아니라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어서 끊임없이 자기를 채찍질하며 독려해야 한다. 그래야 아빠 육아의 진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 p.66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별 생각 없이 깨작깨작 소일을 하다 보면 금세 아이들이 돌아올 시간이 된다. 분명히 청소도 하고 빨래도 했는데 별로 티도 나지 않고 시간만 훌쩍 지난다.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바깥사람이 퇴근해서 안사람에게 “아니, 하루 종일 뭐 하느라고 청소도 제대로 안 해놨냐.”라고 한 마디 하면 사실 억울할 만도 하다. 나도 눈앞에 보이는 것만 대충 치우고 조금 쉬다 보면 금세 하원 시간이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수없이 했다. 그만큼 대낮의 몇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 pp.66-67

어느 날 저녁, 아이들과 조촐한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는데 큰 아이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이런 말을 했다.
“아빠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순간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 마치 그동안의 육아에 대한 보상을 한꺼번에 받은 느낌이랄까. 이보다 더한 칭찬이 어디 있겠는가. 서투른 아빠 육아인지라 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아이에게서 잘하고 있다는 확인을 받았으니 말이다.
이제 아이들은 엄마보다 아빠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고 따른다. 잠자리에 들 때에도 서로 아빠와 자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한마디로 아빠 껌딱지가 된 것이다. 아내도 달라진 현실을 인정하지만 조금 섭섭해하기도 한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예전의 엄마 같은 존재가 되고 나니, ‘내가 그동안 육아를 나름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뿌듯해졌다. 끈끈해진 아이들과의 유대감은 이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육아 생활의 소중한 결실이 되었다. --- p.125-126

모든 아빠들이 육아의 기회를 쉽게 가질 수는 없다. 가질 수 있더라도 그것을 선뜻 시작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나는 기회가 된다면,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경험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록 그 기간이 짧더라도 말이다. 아이들에게 아빠가 필요한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리 길지도 않다. 그 기회를 잡아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인생을 사는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아이들은 아빠를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 때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p.127

결혼하고서 우리 부부는 참 많이도 싸웠다. 특히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싸움의 빈도와 정도가 훨씬 심해졌다. 아내는 아내대로 아이 키우느라 힘이 들고 나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니 사사건건 부딪쳤다. 맞벌이할 때는 매 순간이 폭발 직전이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좋은 소리가 나오기 힘들었다. 내가 일단 죽을 것 같으니 서로 남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 그랬던 우리 부부는 내가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사이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빠가 엄마 역할을 하고 엄마가 아빠 역할을 하게 되니,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서로에게 더 기댈 수밖에 없었다. 나의 경우는 특히 살림이나 육아에 있어서 생초보였기 때문에 많은 부분들을 아내에게 수시로 물어보면서 해나가야 했다. 그렇게 아내의 도움을 받다 보니 그동안 아내가 힘들었던 부분들을 점점 이해할 수 있었다. --- pp.130-131

아버지의 이른 죽음이 어린 나에게 세상에 대한 지혜를 가르쳤다면 육아는 나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셈이었다. 세상을 좀 더 여유 있게 바라보고 더 가치 있는 곳에 삶을 집중할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우리는 정해진 울타리를 벗어나면 마치 인생이 끝날 것처럼 두려워한다. 그래서 성공이라는 길 위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 길로만 가다 보면 성공과 행복이 주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이다. 나 또한 그래왔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길을 벗어난 나는 깨달았다. 알려진 길 외에도 걸어갈 수 있는 길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오직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도.

출판사 리뷰

‘아빠라서’ 겪는 대한민국 보통 아빠의 삶
아내의 무관심, 아이의 외면… 아빠, 행복을 찾아 나서다!

대한민국에서 보통의 아빠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꼭두새벽 출근, 자정 귀가. 주당 평균 3회 야근, 1회 회식. 하루 평균 아내와 대화하는 시간 30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 30초…. 주중에는 투명인간이고 주말에는 살아 있는 시체인 아빠를 엄마는 미워하고 아이들은 낯설어 한다. 행복해지려고 일을 하지만 가족 중 누구 하나 행복하지 않다. 모순된 현실에 과연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
보통의 남편이자 아빠였던 저자 노승후는 생지옥과도 같은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겪은 뒤 무얼 해도 행복하지 않은 가족을 발견하고는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그리고 모든 게 서툰 초보 주부아빠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5년차에 이르는 전업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해답을 제시한다.
“아빠들이여, 퇴사하고 육아를 합시다!”

출근하는 엄마, 집에 있는 아빠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선택지

저자는 ‘엄마가 출근하고, 아빠가 육아와 살림을 하는 것’이 더 이상 낯설기만 한 모습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고 엄마가 일터에 나가는 모습은 사회·경제적인 조건들이 달라짐에 따라 가족 구성원의 역할이 변화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요즘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능력 있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안정적인 직종에서 더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게다가 엄마라고 집에서 육아만 하고 아빠라고 밖에서 일만 하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엄마 역시 꿈이 있는 사람이고, 아빠 역시 내 아이가 사랑스럽다.
장기간에 걸친 불황과 고용 불안정으로 대부분의 직장이 정년을 보장하지 못하고, 아빠가 이른 퇴직을 하면 치킨집을 차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요즘, 저자는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라면 엄마가 일을 하고 아빠는 육아를 하면서 그동안 아빠의 인생 2막을 차근히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아빠 육아의 달콤함과 씁쓸함
아빠 육아에 성공하려면 알아두어야 할 것들

저자는 ‘아빠 육아’를 시작하면서 비로소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아이가 부모를 가장 필요로 하는 그 짧은 순간에 아이들 곁에 있으면서 만든 빛나는 추억과,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고 길러냄으로써 얻은 보람과 충만감은 앞으로 평생을 움직이게 해줄 동력이 될 것이라 말한다.
‘아빠 육아’의 달콤함과 더불어 저자가 공들여 이야기하는 것은 이를 둘러싼 쓰디쓴 현실이다. 아직은 낯선 ‘아빠 육아’를 바라보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은 육아를 하는 아빠의 내면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경력 단절 이후 아빠가 다시 사회로 진출하여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야 하는 부담감은 작지 않다고 말한다. 따라서 저자는 ‘아빠 육아’를 고민해보는 가족들은 부디 앞으로 벌어지게 될 일들을 꼭 미리 그려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아빠가 육아와 살림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이에 필요한 팁과 노하우, 시작하고서 병행해야 할 인생 2막의 준비 등 ‘아빠 육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들을 폭넓게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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