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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불편한 진실
신자유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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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한국의 ‘잃어버린 10년’과 중국의 도약

1부 문명국가와 중국의 미래

1장 공자, 근대 문명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1. 중국의 길
2. 공자와 마르크스의 대화
3. [공자]와 대동사회의 꿈
4. 문명국가의 거울

2장 중화민족, 단일민족인가 문명제국인가
1. 단일민족화
2. [티베트에서의 7년]과 평화적 해방
3. [늑대토템]과 사회주의 근대화
4. 소수민족과 지역보호정치
5. 문명제국과 상생의 길

3장 일대일로, 외향형 발전인가 평화의 길인가
1. 일대일로
2. [드래곤 블레이드]와 중국식 평화이념
3. 천하 상상
4. 인류 공생의 길

4장 환경, 성장통인가 재앙인가
1. 베이징의 눈물
2. [미인어]와 바다의 눈물
3. 중국식 생태담론
4. 녹색성장

5장 법치, 만인에게 공정한가
1. 의법치국
2. [침묵의 목격자]와 인치의 세계
3. 중국 법조계와 이익집단
4. 민주적 법치사회

2부 복지사회와 인민의 행복

6장 부자의 꿈, 행복을 가져다주었는가
1. 백년의 꿈
2. [첨밀밀]과 홍콩 드림
3. [중국동업자]와 아메리칸 드림
4. 행복의 권리

7장 농민공, 시민이 될 수 있는가
1. 구경꾼의 반란
2. [인재경도]와 신뢰의 힘
3. 하위계층과 댜오쓰 현상
4. 소생산자 협동경제

8장 청년, 꿈을 꿀 수 있는가
1. 노동 과잉의 시대
2. [두라라승진기]와 중산층의 꿈
3. 1%만의 세상
4. 노동 없는 미래

9장 고령화, 축복이 되고 있는가
1. 노인의 슬픔
2. [20세여 다시 한 번]과 실존적 삶
3. 가족의 의미
4. 저출산 고령화의 행복

10장 사회주의, 살고 싶은 세상이 되고 있는가
1. 자본주의의 승리
2. [천주정]과 하위계층의 절망
3. 분노의 윤리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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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박사. 한밭대·경성대 교수, 북경수도사범대학·홍콩영남대학 방문학자, [중국의 창] 편집인을 지내고,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표준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중국문명·중국문제·한중관계의 진실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중국이라는 불편한 진실-신자유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흩어진 모래-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한국과 중국, 오해와 편견을 넘어』(공저), 『근대 중국의 문학적 사유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 양계초 『구유심영록』·『신중국미래기』, 엄복 『천연론』(공역), 토머스 헉슬리 『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박사. 한밭대·경성대 교수, 북경수도사범대학·홍콩영남대학 방문학자, [중국의 창] 편집인을 지내고,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표준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중국문명·중국문제·한중관계의 진실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중국이라는 불편한 진실-신자유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흩어진 모래-현대 중국인의 고뇌와 꿈』, 『한국과 중국, 오해와 편견을 넘어』(공저), 『근대 중국의 문학적 사유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 양계초 『구유심영록』·『신중국미래기』, 엄복 『천연론』(공역), 토머스 헉슬리 『진화와 윤리』 등이 있다. 시집으로 『길이 열렸다』, 『눈사람의 품』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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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14쪽 | 610g | 153*224*30mm
ISBN13
9788972733379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다루는 10가지 문제는 중국이 직면한 딜레마이면서 전 인류가 겪고 있는 난관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해 공자를 포함한 전통 지적 유산을 불러들여 중국식 문명국가를 구상하고, 전통시대 제국 경험을 총괄하여 전 지구를 이어나가는 평화발전의 이념을 구상한다. 지금의 딜레마가 서구 근대문명의 발전노선에 따른 결과이며, 이 딜레마를 넘기 위한 해법이 바로 전통 지적 유산과 역사적 경험 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구상하는 문명국가 속에는 천하가 상생 협력하는 문화질서, 자율생산과 공정한 분배 그리고 안정된 삶이 이뤄지는 공동체사회, 생명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명 등 전통적 문명세계를 현재화 하려는 욕망이 담겨있다. 그러나 유토피아로서 문명과 현실 제도 사이에 의식적 무의식적인 깊은 틈새가 있어서, 이점이 중국의 문명국가 구상을 쉽게 공감할 수 없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토피아로서 문명은 중국의 딜레마를 성찰하여 지금 여기에 없는 세계를 상상하는 윤리적 기제로 작용할 수 있지만, 위대한 중화민족 혹은 서양문명과의 경쟁 속에 갇히면 깊은 틈새에 빠져 현실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 중국의 문명국가론 속에는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유토피아로서 문명이 현실 속의 실천을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하도록 감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국의 딜레마를 풀어가는 과정이 바로 지금 인류가 직면한 난관을 헤쳐 나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문명국가로 나아가는데 있어 사회적 불평등과 생태위기를 해결하는 일이 가장 큰 난관이며, 그 해결과정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사회체제를 구축하는 일이 관건이다. 그렇게 되려면 현재의 성장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국가-시장 경제와 공존하는 소생산자 협력경제, 보편적이고 평등한 정치체제, 포용적 국제협력체제, 생태문명, 민주적 법치사회 등이 문명국가를 구성하는 새로운 사회체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문명국가는 인민의 행복의 권리, 하위계층이 시민이 될 수 있는 개방사회, 청년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노동 없는 미래, 저출산 고령화가 행복이 되는 사회, 생활정치에 기반한 공동부유사회 등을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체제가 바로 인류가 직면한 자본주의 위기 너머의 새로운 대안적인 삶을 추구하는 문명국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출발선은 GDP 대비 복지지출비용으로 볼 때 약 10% 정도로 OECD 최하국 수준이며, 정치체제, 사회문화 및 국민의식 등의 방면에서도 상당한 진보를 이뤄나가야 하는 ‘보통국가’에 가깝다. 더군다나 중국지식계의 문명국가론은 유토피아 담론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적 조건 속에서 실현가능한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
문명국가의 기준으로 볼 때 중국은 수많은 난제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안정 속의 변화의 방식으로 2050년 대동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 중국의 모습은 중국 자신이 내세우는 문명국가의 이상이나 저자가 제기한 보편적 복지국가의 기준으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먼 상태다. 중국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딜레마 위에 서 있다. 중국이 문명국가에 도달하기 위해선 딜레마 위에서 흘리고 있는 베이징의 눈물을 곱씹어보고 지난 성장의 교훈을 뼈저리게 성찰해야 한다. 그러한 성찰이 있을 때 베이징의 눈물이 성장통이 되어 문명국가로 나아가는 내성의 빛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로운 문명은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출현할 것이며, 그 작업을 선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수행하는 주체가 바로 새로운 문명의 리더로 인류의 신뢰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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