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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그리움 꽃지항의 일몰 곡우 소1 빨간 미소 아쉬운 인연 호반에서 단풍 별곡 산새 울음 스산한 숲길 구름바다에 안긴 산정 순천만 낙조 향일암 벚꽃 단풍은 석양의 뱃고동 소리는 연리지 산2 무궁화 외진 포구에서 물단풍 있는 작은 못 이야기 제2부 봉산리의 추억 시야 오르거라 우리들의 민낯, 어찌하오 별 이야기 목마른 산행 아침 햇살 풍요로 감사할 이 가을에 을미년의 입동 그래 눈이라도 펑펑 내려라 노을 이제는 그만 말전주 없는 세상은 일몰, 기다림의 끝이 아니길 울림 봉산리의 추억 제3부 놓아버린 세월 희수의 자화상 한 해의 끝자락에 기대어 병상 소묘 놓아버린 세월 내가 무엇이라고 남은 게 없어 함꼐 울 수 있는 건 웃고 있네, 할멈이 사무치는 그리움을 자성의 시간 안부 엽서 게으름으로 하여 곡우의 농심 정말 사랑했는데 그저 그래 너는 회귀의 여로 기원 무위 꿈에 대한 어리석은 기대 변한 게 없더이다 시작부터 빈 삶이었으니 제4부 그리워지면 이러면 좋으리 새해 아침에 길을 묻다 사랑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우리는 맞아, 친구니까 살맛 바꾸자 관계 애증 그리워지면 할애 꿈 선善이 믿음으로 이어지는 세상을 아픈 사랑 마음 받아 줄 이 있어 동행의 변 제5부 여울 소리 입춘사 두 번 피는 동백 봄비 백로 일기 저 눈발은 여울 소리 사월 기우 웃음인 게야 장맛비 지난 자리 폭우가 앗아간 장마의 추억 어정칠월이 가고 있어 고추잠자리 자리돔 사라진 꽃들은 철 놓아버린 겨울비 계사년 칠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