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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이용해서 사욕을 채우는 도적을 법비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법률회사 태백은 법비라고! 비적 떼가 되려고 법을 배운게 아닙니다.” “세상을 법대로 살 수가 있나……. 자넨 사는 법을 배워야겠군.” “수족이 필요하시면 다른 데서 구하세요. 전 판사로 살 겁니다.” --- p.22~23 “같이 웃기만 하는 인생이 있니? 너는 같이…… 울어줄 줄 알았어.” “5년은 친구였고 5년은 연인이었는데…… 미안하단 말은 너무 가볍다. 그렇지?” --- p.57 최일환의 날카로운 눈빛을 강유택이 능글맞은 눈빛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 p.96 앞으로 변절자가 될 일은 없을 겁니다. 지키지도 못할 신념, 이젠 안 가질 거니까. --- p.206 대법원장님이 선택하세요. 모두의 진실이 드러나서 공평한 세상. 모두의 진실이 숨겨져서 공평한 세상. 어느 쪽이든. --- p.229 전 정의가 없는 힘을 버리고, 힘이 없는 정의를 선택하는 겁니다. --- p.297 언제나 그들이 이겼겠죠. 하지만 가끔은 진실이 이길 때도 있습니다. 법대로 살 순 없으니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 p.309 악을 이길려면, 악보다 성실해야하니까. --- p.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