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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가장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각들 EPUB
정인호
웨일북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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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목차
서문 : 새로움은 늘 발 앞에 놓여 있다
1장 가까운 마음
5인치 화면 안에 갇힌 사람들
SNS와 흔들린 우정
보는 게 더 맛있다, 쿡방과 먹방
도시를 점령한 코피스족과 카공족
매끄러움이 주는 탁월함
있어빌리티라는 환상
나도 못 지키는 나약한 나
2장 가까운 돈
선택하는 부자, 끌려가는 가난
제 자식만 함함하길 바랍니다
네가 하면 나도 해야지
강남 보고 핀 해바라기
흙수저의 연금술
불황 속 호황, 작은 사치
소유보다 공유가 좋아요
3장 가까운 미래
베짱이의 여유가 개미의 성실함을 이길 때
가난은 창작을 귀찮게 해
한계라는 희망고문
이상형 월드컵 챔피언, 송해
내 손안에 있는 나
취미의 잠재력, 딴짓의 미학
직장인의 로그아웃

저자 소개 1

경영학 박사이자 경영 평론가이며, GGL리더십그룹과 아방그로의 대표를 맡고 있다. 컨설턴트, 칼럼니스트, 작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날카로운 통찰과 시대를 꿰뚫는 인사이트로 많은 이들에게 지적 자극을 전해오고 있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3,000회가 넘는 강연을 진행하며 실전과 이론을 아우르는 전달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강연은 단순한 전달이 아닌 ‘지식의 공연’이라 불릴 만큼 몰입감과 울림을 자아내며, 리더의 마음을 깨우고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 사외이사와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 활동하며,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
경영학 박사이자 경영 평론가이며, GGL리더십그룹과 아방그로의 대표를 맡고 있다. 컨설턴트, 칼럼니스트, 작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날카로운 통찰과 시대를 꿰뚫는 인사이트로 많은 이들에게 지적 자극을 전해오고 있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3,000회가 넘는 강연을 진행하며 실전과 이론을 아우르는 전달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강연은 단순한 전달이 아닌 ‘지식의 공연’이라 불릴 만큼 몰입감과 울림을 자아내며, 리더의 마음을 깨우고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 사외이사와 스타트업 전문 멘토로 활동하며,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하고 있다.

그는 공공의 선을 실천하는 삶을 지향하며, 11년 넘게 사회적 재능기부 프로젝트인‘정인호의 강토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아방그로’를 통해 경영, 리더십, 협상, 예술, 행동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대중과 꾸준히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하버드대학 세계 고전》 《리더 포비아》 《DE&I 성공 전략》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다시 쓰는 경영학》 《언택트 심리학》 《갑을 이기는 을의 협상법》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 《당신도 몰랐던 행동 심리학》 《화가의 통찰법》 《아티스트 인사이트》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호모 에고이스트》 《협상의 심리학》 《HRD 컨설팅 인사이트》 《다음은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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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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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5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7쪽 ?
ISBN13
9791188248490
KC인증

책 속으로

SNS를 통해 수많은 친구와 연결되면서 한 명의 친구와 공유하는 활동의 수와 시간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따로, 사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따로 나누어 사귀게 된 것이다. 과거의 친구는 내 감정, 일, 취미 등 다양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친구 관계를 단절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의 친구는 손가락 터치 하나로 연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리고 특정 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맘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관계를 끊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삭제’ 버튼만 누르면 끝난다.
문제는 나한테만 관계의 단절이 쉬워진 것이 아니라 상대도 마음만 먹으면 아주 쉽게 나와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SNS 공간에서 친구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한다. ‘좋아요’도 눌러줘야 되고, 한 번씩 댓글에 칭찬과 공감의 메시지도 남겨야 한다. 그러니 친구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이 친구들을 유지하려는 동기가 강할수록 스마트폰에 더욱 몰두한다.--- p.23

사교육을 하는 근본적 이유인 수능점수와 수입의 관계를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특별함이 뭔지 알 수 있다. 수능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에 진출했을 때 수입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상위 1퍼센트 이내의 수능점수로 일류 대학에 가면 일류 기업, 일류 조직에 소속되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그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수능 고득점에 속해 있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실제로 있는가?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다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위스의 대학 진학률은 47퍼센트인 반면 한국은 96퍼센트다.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한국이 스위스보다 더 잘사는가? 스위스보다 더 창의적인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은 사실 생산성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의 교육은 서열을 바탕으로 경쟁과 성적에 집착하는 학생들을 생산하는 입시 교육이다. 21세기 창조시대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게 대학과 입시 교육의 실정이다.--- p.98


베블런 효과는 금수저 소비자들에 의해 이뤄지는 소비 형태로, 가격이 오르는데도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다. 흙수저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값비싼 귀금속이나 가전제품, 고급자동차, 명품 가방을 소비하면서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운다. 이러한 소비를 통해서 자신을 차별화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결국 럭셔리는 그들만의 견고한 울타리가 된다.
상황이 이러하니 국내 대학생들 사이에 명품 소비 열풍이 일면서 일명 ‘명품족’으로 불리는 럭셔리제너레이션도 등장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극소수의 상류층 고객만을 상대로 벌이는 마케팅 전략인 VVIP마케팅도 등장했다. 비록 세끼 내내 라면을 먹을지언정 명품 가방은 꼭 사고 말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기에 가능했다.--- p..128~129

미래의 직업을 보장하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나만의 취미를 가지거나, 능력 좋은 덕후여야 한다. 한국사회는‘10대 수능 준비’, ‘20대 취업’, ‘30대 결혼과 출산’ 등 특정 연령대에 맞는 생활 방식에 대한 요구가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에 맞는 획일적인 사고와 고정불변의 철학을 요구한다. 하지만 덕후는 획일적 전망이 불가능해진 시대에 자아를 찾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의미가 있다. 사회가 바라는 대로 만들어진 획일적 인생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를 찾아 행동하게끔 한다.

--- p.205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SNS를 통해 수많은 친구와 연결되면서 한 명의 친구와 공유하는 활동의 수와 시간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따로, 사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따로 나누어 사귀게 된 것이다. 과거의 친구는 내 감정, 일, 취미 등 다양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친구 관계를 단절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의 친구는 손가락 터치 하나로 연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리고 특정 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맘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관계를 끊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삭제’ 버튼만 누르면 끝난다.
문제는 나한테만 관계의 단절이 쉬워진 것이 아니라 상대도 마음만 먹으면 아주 쉽게 나와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SNS 공간에서 친구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한다. ‘좋아요’도 눌러줘야 되고, 한 번씩 댓글에 칭찬과 공감의 메시지도 남겨야 한다. 그러니 친구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이 친구들을 유지하려는 동기가 강할수록 스마트폰에 더욱 몰두한다._p23 5인치 화면 안에 갇힌 사람들 中

사교육을 하는 근본적 이유인 수능점수와 수입의 관계를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특별함이 뭔지 알 수 있다. 수능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에 진출했을 때 수입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상위 1퍼센트 이내의 수능점수로 일류 대학에 가면 일류 기업, 일류 조직에 소속되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그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수능 고득점에 속해 있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실제로 있는가?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다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위스의 대학 진학률은 47퍼센트인 반면 한국은 96퍼센트다.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한국이 스위스보다 더 잘사는가? 스위스보다 더 창의적인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은 사실 생산성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의 교육은 서열을 바탕으로 경쟁과 성적에 집착하는 학생들을 생산하는 입시 교육이다. 21세기 창조시대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게 대학과 입시 교육의 실정이다._p98, 제 자식만 함함하길 바랍니다 中

베블런 효과는 금수저 소비자들에 의해 이뤄지는 소비 형태로, 가격이 오르는데도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다. 흙수저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값비싼 귀금속이나 가전제품, 고급자동차, 명품 가방을 소비하면서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운다. 이러한 소비를 통해서 자신을 차별화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한다. 결국 럭셔리는 그들만의 견고한 울타리가 된다.
상황이 이러하니 국내 대학생들 사이에 명품 소비 열풍이 일면서 일명 ‘명품족’으로 불리는 럭셔리제너레이션도 등장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극소수의 상류층 고객만을 상대로 벌이는 마케팅 전략인 VVIP마케팅도 등장했다. 비록 세끼 내내 라면을 먹을지언정 명품 가방은 꼭 사고 말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기에 가능했다._p.128~129, 흙수저의 연금술 中

미래의 직업을 보장하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나만의 취미를 가지거나, 능력 좋은 덕후여야 한다. 한국사회는‘10대 수능 준비’, ‘20대 취업’, ‘30대 결혼과 출산’ 등 특정 연령대에 맞는 생활 방식에 대한 요구가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에 맞는 획일적인 사고와 고정불변의 철학을 요구한다. 하지만 덕후는 획일적 전망이 불가능해진 시대에 자아를 찾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의미가 있다. 사회가 바라는 대로 만들어진 획일적 인생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를 찾아 행동하게끔 한다._p205, 취미의 잠재력, 딴짓의 미학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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