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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21화 07
제22화 13
제23화 19
제24화 27
제25화 35
제26화 41
제27화 49
제28화 57
제29화 63
제30화 71
제31화 77
제32화 83
제33화 89
제34화 97
제35화 103
제36화 111
제37화 121
제38화 127
제39화 133
제40화 141
제41화 147
제42화 155
제43화 161
제44화 169
제45화 177
제46화 183
제47화 189
제48화 197
제49화 205
제50화 213
제51화 219
제52화 227
제53화 233
제54화 241

저자 소개 1

글그림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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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 「여자 제갈량」 「환관제조일기」 「달의 상자」 「레이디 셜록」을 연재, 단행본으로도 펴냈다. 앤솔러지 『도덕적 해이』에 참여했으며 개인 연재처를 통해 단편만화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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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25g | 148*210*20mm
ISBN13
9791161843896

출판사 리뷰

이 시대 여자 인생이 그렇듯이 빻았죠, 뭐.”

이야기가 될 만한 소재를 순간 포착해내는 개성 있는 아이디어,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작가, 김달의 또 하나의 시대극 『환관제조일기』가 하권으로 끝을 맺었다. 19세기 청나라를 배경으로 시작해 남자아이의 고추를 잘라 환관으로 만드는 도자장이 여자라는 설정,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에피소드와 염세적인 개그를 곳곳 적절하게 녹여내 한 번 읽고 덮어버리지 못할 만화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하권에서는 황실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태후의 권력을 위한 비들의 비애나 공주들의 애잔한 삶을 건조한 유머로 표현하는데, 그런 시선이 어쩐지 다시 곱씹게 된다. 모양은 달라고 그런 삶들이 지금 이 시대에도 있는 것만 같아서 말이다. 또한 환관이 된 남자들이 황실의 배우로서, 공납의 재물로서 살았다는 이야기들 역시, 지금도 어딘가에 있는 약자들의 모습을 대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

이런 것들이 진짜 사실인가, 하다가도 김달 작가 특유의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다.”라는 끝인사 같은 말은 자꾸 되새김질 하게 된다. 『환관제조일기』에서도 서양에서 온 미스 그레이의 기록으로 펼쳐지던 이야기들이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어요. 종이 여자들, 환상, 그런 아무 가치 없는 것들을.”이라는 고백으로 페이지를 덮는다. 미스 그레이의 말이 어쩌면 작가가 이 만화를 시작한 이유는 아니었을지, 생각하게 된다.

『환관제조일기』는 이렇게 끝맺지만, 김달 작가는 또 생경하면서도 재치 있는 소재로 언제든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 『환관제조일기』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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