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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이란 이름의 서로 다른 얼굴들
2.무엇이 나를 억압하는가 3.내 안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나 4.일상에서의 탈출과 또다른 가능성 5.탄생과 죽음의 영원한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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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맹목적이고 돌발적이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의 신은 큐피드가 맡고 있다. 큐피드의 화살을 맞게 되면 신이건 사람이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의 맹목성은 큐피드의 예측할 수 없고 장난기 어린 행동으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이런 큐피드의 화살로 가장 큰 곤욕을 치른 것은 태양의 신 아폴론이다. 여기서 아폴론이 큐피드의 화살을 맞았다는 사실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져 잇다. 즉 아폴론은 탱야의 신이기도 하지마, 제우스의 가장 총애받는 적자이며 논리성과 합리성을 대표하는 신이기 때문이다. (중략) 이런 아폴론도 결국 큐피드의 화살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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