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작가의 말 006
프롤로그 009 2017년 6월 4일 일요일 011 1986년 봄 : 풀의 노래 043 2017년 6월 5일 월요일 075 1986년 여름 : 욥의 눈물 105 2017년 6월 6일 화요일 139 1986년 가을 : 영원에 잇댄 시간 167 2017년 6월 7일 수요일 199 1986년 겨울 : 어둠 속의 빛 231 2017년 6월 8일 목요일 259 1987년 봄 : 아모스의 외침 289 2017년 6월 9일 금요일 317 1987년 여름 : 그리스도를 따라간 사람 347 에필로그 363 |
심은신의 다른 상품
|
고통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눈과, 아픔의 화인(火印)을 만지는 하나님의 손에 관해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각인된 상처를 애써 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가슴 안에서 녹여 새로운 힘으로 승화하는 소망에 관해 나누고 싶었습니다.
2017년은 87민주항쟁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시간의 매김이 건네는 상징은 깊은 것이어서 마음자리에 내내 울림이 있었습니다. 역사 속의 87민주항쟁과 종교개혁은 고통의 이름이자 새로운 세상을 향한 승화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작년 여름 유라시아 대륙의 끝이자 대서양의 시작점인 ‘까보 다 로카’에 서서, 고통의 이름이자 새로운 세상의 이름이 되었던 청년들을 떠올렸습니다. 고통으로 점철된 가슴을 안고도 온전히 그리스도를 닮고자 소망했던 순결한 청년들의 사랑과 정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책 속에만 존재하는 인물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이제 독자들의 가슴으로 전해져, 눈앞의 현실에만 마음을 둔 어떤 이에게는 처음 사랑을,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살고자 애쓰는 어떤 이에게는 위로를, 교회와 신앙이라면 부정적인 관점을 거두지 못하는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 작품 ‘마태수난곡’을 발견해주시고 작가로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김호운 선생님과 언제나 인생의 따뜻한 멘토가 돼주시는 이상규 목사님, 박은제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늦깎이 소설가가 된 제게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는 남편 이용환 집사님과 아들 준영이에게도 사랑을 전합니다. 쉼 없이 기도해주시는 가족친지들과 성도들이 계셔서 언제나 힘이 됩니다. 부족한 글을 흔쾌히 출판해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