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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왜 그림을 그려야 할까요?
2장. 우리를 둘러싼 세상 그리기 3장. 안 보이는 걸 보이게 하세요 4장. 그럼 다음 단계는 뭘까요? 5장. 제자리에, 준비, 출발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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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가 이를 잘 증명해줍니다. 당시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행운아들은 반드시드로잉을 핵심 과목으로 학습했습니다. 미래의 화가를 양성하기 위함이 아니라, 미래의 의사, 간호사, 과학자, 엔지니어, 건축가, 지도제작자, 목수, 배관공, 정원사 등을 길러내기 위해서였죠. 이런 교육과정의 존재는 생각한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말로는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그림의 힘을 인식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3페이지 그림을 자주 그리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흔한 오해는 진하고 선명한 선보다는 흐릿하고 부드러운 선으로 스케치처럼 그려진 그림이 더 매력적인 그림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머뭇머뭇 연필을 움직이며 개략적인 윤곽을 서서히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는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확실히 정하지 못한 데 대한 변명이자 애매하고 흐릿한 이미지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30페이지 다음 페이지부터 제시된 많은 그림들은 댄이 크리스에게 던졌던 무작위적인 주제 같은 겁니다. 맞아요. 그냥 일단 닥치는 대로 그려보라는 말입니다. 그림들 옆에는 친절하게도 그림을 구성하는 드로잉 알파벳도 표시해 두었어요. 이래도 시작 안 하실 건가요?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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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알파벳”으로 세상 모든 것을 그려낸다!
내 생애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의 목표는 당신이 세상의 어떤 것이나 그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들은 “눈으로 그리기”부터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시된 순서대로 성급하게 선부터 긋게 하는 책들과는 접근방식 자체가 다른 것이다. 사물을 단순화해서 보는 “눈으로 그리기”에 익숙해지면 모든 사물들에서 단순화된 도형들을 포착할 수 있는데, 이 도형들이 바로 “드로잉 알파벳”이 되어 세상 모든 것을 그릴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 마치 글자들이 모여 하나의 문장이 되듯이! 마치 레고 블럭처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각양각색의 그림들을 그릴 수 있지만 당신이 연필로 긋는 것은 어쨌든 동그라미, 네모, 곡선 등의 단순한 도형으로 수렴되는 것이다. 이런 기법은 처음에는 제한적이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그 어떤 화려한 기법들보다 당신에게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생각하고, 일하고, 기억하고 소통하는 그림의 힘! 이 책의 저자들은 2009년, 영국 런던에 ‘스크라이베리아’라는 디자인 회사를 창립했다.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그 실용적인 가치에 주목한 그들이 그려낸 단순, 명확한 이미지들은 빠른 시간 안에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전 세계적인 유력지 가디언에 일러스트를 제공하는가 하면 구글, 토요타, IBM과 같은 초일류 기업의 파트너로서 일하며 가장 핫한 디자인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내 생에 한 번은 그림 잘 그려보기에는 이런 스크라이베리아의 그림 노하우들이 잔뜩 공개되어 있다. 도표나 그래프에 어떤 이미지들을 사용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지, 익숙한 것을 낯선 것과 연결시킬 때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등, 그림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당신이 그림의 세계로 푹 빠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림으로 정리하면 생각이 명확해지고, 그림으로 상상하면 실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열일하는 그림(Hard-working pictures), 이것이 이 책의 모토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을 오직 연필을 드는 것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