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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 찬란한 천년 왕국
2. 신라는 세계다 3. 신라는 경주다 4. 신라의 발자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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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게 이런 모습이? 세계 속 신라 다시 보기
『어린이 박물관 신라』는 신라를 세계의 관점에서 먼저 살핀다. 신라는 중국이나 일본뿐만 아니라 실크로드 너머 인도와 페르시아, 아라비아 지역까지 널리 알려졌던 세계적인 나라였으며, 이러한 주장은 그들과 교류한 유물과 유적 등의 세계 각국의 사료를 통해 광범위하게 증명된다. 예컨대 페르시아의 서사시 『쿠시나메』에 나오는 기록과 신라의 연관성, 12세기 중엽 아랍 지리학자가 그린 세계 지도 속의 신라, 처용 설화와 원성왕릉을 지키는 이국적인 용모의 무인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료를 통해 신라가 ‘동방의 이상향’, ‘황금의 나라’로 존재했었음을 드러낸다.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신라가 한반도의 동쪽에 웅크려 있던 작은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교류하고 활동하던 국제적인 전통을 가진 나라였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름 없는 도공부터 바다의 왕자 장보고까지, 신라의 인물 만나 보기 세계 속의 신라를 만난 다음에는 신라 속의 경주로 들어가 신라 역사의 핵심인 경주에 대해 살펴보자. 경주는 천년 왕국 신라의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대단한 박물관이다. 바로 이 경주의 왕궁과 골목에는 신라의 문화와 역사, 신라의 운명을 떠안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여기에 마치 경주의 문화유산 가이드가 된 듯 독자를 안내하는 저자의 상상력은 신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결국 신라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꽃피운 것은 바로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었다. 신라의 역사를 이룬 사람들은 토우를 만들었던 이름 없는 도공부터, 평민 출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의 바다를 호령했던 장보고, 정복당한 왕족의 후손에서 삼국을 통일한 명장이 된 김유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극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 어린이들은 왕과 귀족 평민에 이르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인물과 함께 호흡하는 역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열려 있는 신나는 박물관! 부담 없이 둘러보기 『어린이 박물관』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재미있는 일화 중심의 서술로 역사에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는 교과서에 배운 지식을 확인하고 풍부하게 하는 자료로 구실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시각자료를 제공한다. 읽고 치우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책인 것이다. 언제든 부담 없이 놀러 갈 수 있는 동네 놀이터처럼, 흥미진진한 일화와 생생한 사진으로 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내 방 책상 위에서 박물관을 보여주기도 하고, 실제 박물관 나들이에 들고 가기에도 좋은 나만의 역사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