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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춤추는 개가 나타났다!
이대희박재현 그림
책딱지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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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새 식구, 점프 ------- 7
수상한 검은 강아지 ------- 19
춤추는 개 ------- 28
검은 강아지를 조심하세요! ------- 45
밝혀진 진실 ------- 57
하늘에 별이 되어 ------- 71

저자 소개 2

서울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였고, 초등 교과서와 초등 EBS 교재 등을 집필하였다.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과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았다. 학부모를 위한 교육 도서 『초등학교 때 완성하는 백만불짜리 습관』과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생활 성공전략 55』를 집필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학교 적응기를 담은 동화 『공포의 화장실』을 발표했다. 앞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마음을 세심하게 담아낸 동화를 꾸준히 써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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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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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한산업미술가협회상, 서울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 등을 수상하였고, 그린 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내가 찾은 암행어사』 『국가야, 얼굴이 왜 두 개야?』 『평등 씨는 공평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신석기 시대에서 온 그림 편지』 『해인강 환경 탐사단』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세금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한산업미술가협회상, 서울일러스트레이터협회상 등을 수상하였고, 그린 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내가 찾은 암행어사』 『국가야, 얼굴이 왜 두 개야?』 『평등 씨는 공평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신석기 시대에서 온 그림 편지』 『해인강 환경 탐사단』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세금을 지켜라!』 『정의가 필요해』 『흥문이의 입 냄새』 『비상 대피가 필요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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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84g | 188*245*8mm
ISBN13
979119321521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어느 날 춤추는 개가 나타났다!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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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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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88*8*245mm | 284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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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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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런데 바로 그때였어요. 빨간 가방을 멘 여자아이가 건너편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어요. 그러자 조용히 있던 검은 강아지가 여자아이를 향해 캉캉 짖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왜 짖는 거야? 어휴, 시끄러워!’
우주는 검은 강아지를 향해 눈을 흘겼어요.
검은 강아지는 계속 여자아이를 향해 짖었어요. 그 주위를 뱅글뱅글 돌며 송곳니까지 드러냈지요.
그런데도 여자아이는 아랑곳하지 않았어요. 핸드폰에 푹 빠져 검은 강아지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어요.
‘이상하네. 저 애는 강아지 짖는 소리가 안 들리나?’
(중략)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아까부터 검은 강아지를 신경 쓰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여자아이 옆에서 줄곧 사납게 짖어 대는데도요.
‘왜 다들 강아지를 못 본 척하지?’
우주는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 p.23~26

우주는 가슴이 콕 찔린 것 같았어요. 더 이상 사진 이야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사진 속 검은 강아지가 자꾸 마음에 걸렸어요.
“저 검은 강아지는……?”
“우리 아들이 키우던 강아지 만두야.”
“만두는 지금 어디 있어요?”
“만두도 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단다.”
“저 강아지가 죽었다고요?”
“그래…….”
우주는 입이 딱 벌어졌어요. 온몸에 오돌토돌 소름이 돋았어요.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저 강아지가…… 죽은 강아지라는 거잖아?’
두 다리가 바들바들 떨렸어요.
--- p.62~63

“우주야, 별마다 주인이 있다는 거 아니?”
“주인이요?”
“사람이나 동물이 죽으면 별이 된대. 그래서 하늘에 떠 있는 별 하나하나에는 다 주인이 있대.”
“아, 그렇구나!”
엄마는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다시 말했어요.
“사람이나 동물이 죽는 순간에 몸에서 별이 빠져나와 민들레씨처럼 둥둥 떠올라 하늘로 간대.”
순간 우주는 화들짝하며 소리쳤어요.
“맞아, 바로 그거였어!”
우주는 벌떡 일어나 깡충깡충 뛰었어요.
“우주야, 왜 그래?”
“엄마, 만두가 사람을 살리려고 춤을 춘 거였어!”
너무 기쁜 나머지 우주는 엄마를 꼭 안았어요. 우주의 알 수 없는 말에 엄마는 어리둥절해했어요.
우주는 알 것 같았어요.
‘만두는 다친 사람의 몸에서 빠져나온 별이 하늘로 날아가지 못하게 붙잡으려 했던 거야. 그 별을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서 목숨을 살리려 했던 거지.’

--- p.75~79

줄거리

어느 날 우주 앞에 수상한 검은 강아지가 나타난다. 놀랍게도 그 강아지는 우주의 눈에만 보인다. 검은 강아지는 횡단보도 앞에서 사람들을 향해 사납게 짖는데, 그때마다 아찔한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누군가 다치기만 하면 검은 강아지가 이때다 하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는 것! 사람들은 강아지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하지만, 우주는 더 이상의 사고를 막기 위해 괘씸한 강아지를 쫓아내려 애쓴다. 그러던 중 검은 강아지를 쫓아 들어간 동물병원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춤추는 검은 강아지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출판사 리뷰

누군가를 살리고 싶었던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한 생명을 지키려는 간절함이 피워 낸 기적!
춤추는 검은 강아지가 들려주는 생명과 안전의 약속

# 춤추는 강아지의 비밀을 따라가는 흥미로운 이야기

『어느 날 춤추는 개가 나타났다!』는 비밀을 풀어 가는 재미와 뜻밖의 반전이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단숨에 읽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어느 날, 우주 앞에 횡단보도에서 사납게 짖고 춤을 추는 검은 강아지가 나타납니다.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그 강아지 때문에 우주는 사고를 당할 뻔하기도 하고, 연거푸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되지요. 사고를 일으키는 불길한 강아지를 횡단보도에서 내쫓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우주. 하지만 사실 강아지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습니다. 검은 강아지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자아이가 키우던 반려견의 영혼이었습니다. 그 남자아이의 이름이 주인공 우주와 이름이 같았지요. 검은 강아지는 자신의 주인과 이름이 같은 우주 앞에 나타나서 위험한 순간을 알리고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서 사납게 짖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검은 강아지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다친 사람 곁에서 춤을 추었던 이유도 밝혀지게 됩니다. '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강아지', '춤을 추는 강아지'라는 독특한 설정은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반전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이야기 전개는 어린이 독자들을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이끌어 갑니다.

# 교통안전 규칙을 ‘지식’이 아닌 ‘공감’으로 전하는 이야기

『어느 날 춤추는 개가 나타났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어린이들이 꼭 지켜야 할 교통안전 규칙을 자연스럽게 담아냈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고 좌우를 살핀 다음 건너기, 초록불 신호 지키기, 골목길이나 가게 문에서 뛰쳐나가지 않기 같은 규칙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대신, 한 생명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안전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규칙이 왜 필요한지를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게 하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을 통해 검은 강아지의 비밀을 알게 된 주인공 우주. 우주는 태권도 학원 차량을 놓칠까 봐 조바심을 내다가 이번 한 번만 신호를 어기고 그냥 길을 건널까 하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당할 뻔하지만 다행히 검은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듣고 번쩍 정신을 차립니다. 검은 강아지가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애썼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은 직후였는데도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이것은 비단 우주만의 모습은 아닐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직면하는 선택의 상황이니까요. 『어느 날 춤추는 개가 나타났다!』는 교통안전 규칙을 정확히 아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매 순간 실천하는 노력이 진짜 중요한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한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이 만든 기적

검은 강아지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도(오직 우주뿐인데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온몸으로 신호를 보내고, 끝까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애씁니다. 춤추는 강아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 우주 역시 강아지의 진심을 외면하지 않고 안전을 실천하며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한 생명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또 다른 마음을 움직이고, 작은 행동은 뜻밖의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어느 날 춤추는 개가 나타났다!』는 교통안전이라는 주제를 넘어,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용기와 생명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독자들은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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