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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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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산들이와의 만남
산들이의 선물
두더지, 밖으로 나가다
겁쟁이 고양이를 만나다
세상은 정말 아름다워!
친구들을 구해야 해!
복숭아나무를 찾아서
독수리를 구하다
집으로

저자 소개2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다가 현재는 동화를 쓰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이 자연과 그 속에 깃들어 사는 작은 생명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를 썼습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 『찬이와 할머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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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은 글 작가 류홍준과 그림 작가 장자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두 사람은 홍익대학교에서 만나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영상 디자인,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을 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결혼 후 유기견이던 죠죠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 그림을 조금씩 그리기 시작한 것이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의 시작입니다. 시간이 지나 죠죠, 쥐쥐, 비하냥이라는 캐릭터가 완성되었고, 일러스트 페어와 팝업 스토어에 참가하며 그림과 캐릭터 상품으로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을 알리고 있습니다. 죠죠, 쥐쥐, 비하냥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싶어서 그림책을 시작했고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은 글 작가 류홍준과 그림 작가 장자연이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두 사람은 홍익대학교에서 만나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영상 디자인,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을 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결혼 후 유기견이던 죠죠를 키우게 되면서 강아지 그림을 조금씩 그리기 시작한 것이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의 시작입니다. 시간이 지나 죠죠, 쥐쥐, 비하냥이라는 캐릭터가 완성되었고, 일러스트 페어와 팝업 스토어에 참가하며 그림과 캐릭터 상품으로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을 알리고 있습니다. 죠죠, 쥐쥐, 비하냥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싶어서 그림책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죠죠, 쥐쥐, 비하냥 야호, 캠핑 가자!》가 있습니다.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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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98g | 188*245*6mm
ISBN13
979119321510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어쩌다 우리 집으로 떨어진 거야?”
“지금 난 여행 중이거든. 아침으로 뭘 먹을까 두리번거리다가 크고 싱싱한 당근이 눈에 띄길래 뽑다가 그만…….”
“뭐? 여행을 한단 말이야? 집에서 편하게 먹고 뒹굴며 노는 게 최고지, 여행은 무슨.”
“모르는 소리! 우물 안 개구리처럼 집에만 있는 건 세상에 대한 모욕이야.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넓고 볼 게 많은데 시간을 낭비하니?”

들쥐는 온몸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 내며 말했다.

“편하고 좋은 집을 놔두고 쓸데없이 고생하고 다니는 게 시간 낭비지. 아니야?”

두더지는 식탁에 떨어진 흙먼지를 행주로 닦으며 들쥐 말에 대꾸했다.

“얘도 참.”
--- pp.8~9

잠시 후, 식탁에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산들이와 두더지가 마주 앉았다.

“정말 복숭아를 구하러 갔던 거야?”

산들이가 다정한 눈빛으로 물었다.

“응. 겸사겸사 여행도 해 보고 싶었고. 있잖아, 여행 중에 네가 말했던 겁쟁이 고양이를 만났지 뭐야? 잔뜩 겁을 먹고 혼잣말로 네 이름을 중얼댔는데 단번에 알더라고. 네 안부를 묻더라. 아무튼 네 덕분에 살았어”
“거봐, 여행하다 보면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니까. 사실 부끄러워서 말 못 했는데, 나도 그 울퉁불퉁 언덕에 가려고 냇물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어. 그런데 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올라가서 복숭아를 따 오다니.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네 덕분에 멋진 경험을 하고 나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이젠 나도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그럼 우리 다음엔 같이 여행 갈래? 너랑 함께 간다면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아.”

산들이가 두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럼, 좋고말고. 여행은 같이 가야 제맛이지.”

--- pp.84~85

줄거리

겁 많고 소심한 두더지는 한 번도 여행을 떠나 본 적이 없다. 집에서 혼자 레시피를 개발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다. 어느 날, 당근을 뽑으려던 들쥐 산들이가 땅속 두더지 집으로 떨어지고, 그렇게 만난 둘은 금세 친구가 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산들이는 두더지에게 놀라운 바깥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국에서나 맛볼 수 있는 기가 막힌 맛의 복숭아나무 이야기에 산들이가 떠나고, 혼자 남은 두더지는 긴 망설임 끝에 울퉁불퉁 언덕 꼭대기에 있는 복숭아를 구해 오기로 마음먹는다. 난생처음 집을 벗어나 낯선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두더지. 그렇게 여행을 떠난 두더지 앞에 시시각각 다채로운 일들이 펼쳐지는데……!

출판사 리뷰

#밖으로 내딛는 걸음걸음이 곧 ‘성장’임을 응원하는 이야기

『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의 주인공은 땅속 집에서 나 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유일한 즐거움인 두더지입니다. 겁도 많고 소심해서 집을 벗어나 본 적이 없지요. 어느 날, 두더지 집 지붕으로 들쥐 산들이가 떨어집니다. 여행을 즐기는 산들이는 두더지에게 아름답고 신비한 바깥세상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행 따위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던 두더지는 점점 마음이 움직입니다. 산들이가 떠나고 한참을 망설이던 두더지는 드디어 집을 벗어나 첫 여행길에 오릅니다. 두려운 마음도 잠시, 캄캄한 땅속을 벗어난 두더지 앞에 펼쳐진 것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 눈부신 햇살, 신비로운 무지개, 따스한 별빛이었습니다. 집에만 머물렀으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친구들과 소중한 인연도 맺게 되지요. 그렇게 여행을 떠난 두더지는 조금씩 자신만의 세상을 넓혀 갑니다. 두렵지만 드넓은 세상으로 내딛는 걸음걸음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지요. 이 책을 쓴 김지원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꿈꿀 수 있고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러분들의 세상을 조금씩조금씩 넓혀 나가 보세요. 경험의 순간이 많을수록 좌절의 순간도 많아지겠지만, 두더지처럼 용기를 내어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요. 한 걸음씩 새로운 것들을 향해 나아간다면 지금보다 멋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는 도전하는 작은 한 걸음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동화입니다.

# 고난을 이겨 내는 동력은 ‘착한 마음’!

첫 여행부터 꽃길만 펼쳐질 리 없는 것이 세상 이치! 두더지의 여행길도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길을 잃는 것은 물론이고, 느닷없이 고양이와 맞닥뜨리고, 여우에게 들켜 철창에 갇히기도 하고, 귀하디귀한 복숭아를 구했다고 기뻐한 순간 사나운 오소리가 나타납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순간, 한 번 더 힘을 낼 수 있게 해 준 것은 바로 두더지의 ‘착한 마음’입니다.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들쥐 산들이에게 복숭아를 꼭 맛보게 해 주고 싶은 마음, 울퉁불퉁 언덕까지 가는 길을 알려 준 토끼와 먹으면 안 되는 꽃을 알려 준 고슴도치가 여우에게 붙잡히자 자신을 도와주었던 친구를 구해 주고자 하는 마음, 위험한 상황에서도 뜨거운 햇살 아래 탈진한 독수리를 그냥 두고 가지 못하는 마음……. 두더지는 겁 많고 소심하지만, 우정을 소중히 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두더지의 그런 착한 마음이 고난을 이겨 내는 강력한 동력이자 동기가 되지요. 『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는 밤하늘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북극성처럼 고난에 처할수록 우리가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착한 마음’임을 이야기합니다.

#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된 동물들의 세계

『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의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입니다. 인간의 모습이 투영된 숲속 동물들의 세계를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해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착하고 심성 곧은 두더지와 활기찬 여행가인 들쥐 산들이, 겁쟁이 고양이와 지혜로운 고슴도치 등,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잘 포착해 낸 캐릭터를 감상하는 즐거움 또한 『그렇게 두더지는 여행을 떠났다』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건네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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