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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링, 찌링! 수상한 방울 소리가 울리면
곤충들이 사라진다! 먼지투성이 곤충들의 피로를 뜨끈하게 풀어 주던 곤충 찜질방이 푹푹 찌는 여름을 맞이해 시원하게 새 단장을 했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모여든 곤충들은 차가운 바람이 솔솔 부는 ‘얼음동굴방’에서 구슬땀을 식힙니다. ‘이끼방’에 들어서면 촉촉하고 포근한 이끼가 곤충들을 반갑게 맞아 주지요.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인기 메뉴 ‘이슬 아이스크림’까지 더해지면 곤충 찜질방은 그야말로 최고의 여름 쉼터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찜질방의 평화를 깨뜨리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찌링, 찌링!” 수상한 방울 소리가 들리면 곤충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거예요. 방울 귀신이 곤충들을 잡아갔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고, 북적이던 찜질방은 결국 텅 비어 버리고 말지요. 과연 곤충 찜질방은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찜질방을 지켜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만든 깜찍한 소동 곤충 찜질방에 귀신이 나타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오싹오싹 곤충 찜질방』은 곤충이 가진 생태적 특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싹한 괴담으로 풀어냈습니다. 실제로 방울 귀신을 본 곤충은 단 한 마리도 없었지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소문은 손님들을 공포에 떨게 만듭니다. 결국 겁에 질린 손님들은 모두 찜질방을 떠나 버리지요. 하지만 메뚜기 점장과 직원들은 사라진 이웃을 외면한 채 도망칠 수는 없었어요. 사라진 이웃을 찾고, 찜질방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니다. 그림자만 스쳐도 덜덜 떨고,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겁쟁이들이지만 용기 내어 찜질방 구석구석을 수색해 나갑니다. 귀여운 곤충들의 좌충우돌 활약으로 찾아낸 방울 귀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소문에 가려졌던 귀신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한 감동을 줍니다. 흥미진진한 귀신 소동과 놀라운 소문의 진실을 담은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선사합니다. 또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오싹한 반전을 확인하는 재미는 작가가 숨겨 놓은 책 읽는 즐거움입니다. 새로운 곤충을 만나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오싹오싹 곤충 찜질방』에는 곤충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즐거움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방울벌레가 어떤 과정을 거쳐 알에서 태어나 어른벌레로 자라는지, 또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생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또한 찜질방 곳곳에는 1권에서 보았던 반가운 곤충들은 물론, 새로운 곤충들도 등장하여 숨은 그림을 찾듯 구석구석 탐구하는 재미를 더합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읽은 뒤에도 곤충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지요. 〈곤충 찜질방〉 시리즈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관련 교과 단원 자연 2-1 생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한다. 마을 2-1 사람과 어울려 문화를 즐기며 살아간다. 국어 2-1 5.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2-2 2. 서로 존중해요 과학 3-1 4. 생물의 한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