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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다른 쌍둥이 --- 7
달고나 소동 --- 20 엉뚱발랄 나보배 --- 35 괜히 화가 나! --- 50 분홍 장화 초록 장화 --- 65 판타스틱 남매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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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목마르다.”
보배가 냉장고 문을 열고 안을 휙 훑더니, 뜬금없이 보약 봉지를 꺼냈어요. 보기만 해도 얼굴이 찡그려지는 보약을 보배는 단숨에 쭉쭉 들이켰어요. “꺽, 시원하다.” 달콤하고 시원한 주스라도 마신 표정이었어요. “으으, 넌 그게 맛있냐?” “뭐, 꿩 대신 닭이지.” 아쭈, 그런 속담은 또 어디서 주워들었을까요. --- p.16 “아뵤!” 보배는 엄지로 코를 훑으며 또 괴상한 소리를 내질렀어요. 집에 가던 아이들이 그 소리에 하나둘 모여들었어요. 보배는 발을 한 번 구르더니 축구 선수처럼 힘차게 도움닫기를 했어요. 그러고는 있는 힘껏 공을 뻥 찼어요. “어이쿠!” 나는 그만 두 눈을 질끈 감고 말았어요. 하늘 높이 날아간 것은 축구공이 아니라 보배의 운동화였어요. “와하하!” 구경하던 아이들이 큰 소리로 웃었어요. 보배는 씩 웃더니 날아간 운동화를 주워 와 아무렇지 않게 꿰어신었어요. 나는 쥐구멍이 있다면 들어가고 싶었어요. --- p.44~46 집에 오자마자, 보배에게 무서운 얼굴로 소리쳤어요. “절대로 오빠라고 부르지 마! 학교에서 아는 척도 하지 마! 알았어?” “왜, 왜 그래?” “몰라서 물어?” 나는 호랑이처럼 으르렁거리며 으름장을 놓았어요. 앞으로 보배가 창피를 당하든 말든, 신발을 바꿔 신든 말든 신경 쓰지 않기로 마음먹었어요. “쳇, 누가 그러면 겁먹을 줄 알고? 알았다, 뭐.” --- p.6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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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인 누리와 보배는 생김새가 다를 뿐만 아니라, 성격도 완전 다른 이란성 쌍둥이 남매예요. 까칠하고 꼼꼼하면서도 자상한 오빠 누리와 엉뚱하고 덜렁대지만 용감한 보배! 둘이 같이 있으면 티격태격, 아웅다웅 다투느라 조용할 날이 없어요. 누리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에서 씨름 시합을 하고, 축구공 대신 운동화를 날려버리는 보배가 창피해요. 그렇지만 운동화를 반대로 신은 보배의 신발을 바꿔주고, 같이 달고나를 먹기 위해 자기의 소중한 용돈을 보태 주기도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서 밤을 따러 산으로 간 누리와 보배는 큰 위기를 만나요.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남매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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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딱지 출판사의 [저학년의 품격]은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책을 읽는다! 꿈을 펼쳐라!’라는 책딱지 출판사의 모토에 발맞추어 어린이들의 꿈과 고민, 우정과 사랑을 담아 책읽기의 즐거움을 널리 퍼뜨리고자 합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남매 한날한시에 태어난 누리와 보배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입니다. 서로 모습이 다를 뿐 아니라, 성격까지 완전 딴판이지요. 그런데 생일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누리는 3.4킬로그램으로 건강히 태어났고 보배는 1.2킬로그램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났어요. 보배는 태어난 지 다섯 달 만에 심장 수술을 받아 기적적으로 건강해졌고 엄마, 아빠는 그날이 보배가 진짜 태어난 날이라는 생각에 그날을 보배의 생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누리와 보배는 쌍둥이지만 생일이 다른 남매가 되었지요. 꼼꼼한 누리와 달리 엉뚱하고 덤벙대는 보배를 누리는 창피해 하지만 그러면서도 보배를 늘 챙겨요. 그런데 동생 보배가 자기 친구인 건이와 친해진 것을 알게 되자, 누리는 괜히 화가 나요.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남매가 서로에게 느끼는 특별한 감정으로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판타스틱 남매 누리와 보배에게 어느 날 생긴 커다란 위기! 평소에 둘은 티격태격, 아웅다웅 다투기 일쑤지만, 긴박한 위기의 순간에는 누가 뭐랄 것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용감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요. 둘은 이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남매간의 우애를 느끼고 서로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지요. 쌍둥이 남매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