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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 모자 _ 7
번개 주식회사 번개맨 _ 22 신통방통 모자 _ 34 우르르 딱딱, 우박 _ 51 알콩달콩 엄마 아빠 _ 63 불법 주차의 최후 _ 74 다운힐 원룸 _ 86 기적의 모자가 없어도 _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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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한 태우는 엄마 아빠가 오지 못해 서운하지만, 택배 기사로 바쁘게 일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쓴다. 그러던 중 폐지 수레를 미는 할머니를 도와주고, 하루에 한 번 신통방통한 일을 일으키는 번개맨 모자를 얻게 된다. 엄마가 허리를 다치자 태우는 방학 동안 아빠를 따라 택배 일을 돕고, 무거운 짐과 폭염, 엘리베이터 민원, 불법 주차 같은 어려움을 직접 겪는다. 모자의 힘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하지만, 태우는 점차 기적보다 더 소중한 것은 서로를 돕는 마음과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임을 깨닫는다. 태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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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필요한 물건을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하고, 다음 날 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 상자가 우리 집 앞에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시간과 땀, 책임감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해 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일주일 번개맨』은 택배 기사인 부모님을 둔 아이 태우의 시선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배송 뒤에 숨은 노동의 가치를 보여 줍니다. 태우는 전국 어린이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씩씩하고 의젓한 아이지만 부모님이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조금은 서운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허리를 다치고, 자신이 직접 아빠의 일을 돕게 되면서 태우의 마음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7층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잡지 말고 그냥 내려 보내라.” 척하면 착이라고 태우는 아빠의 말을 금세 알아들었다. 703호 앞으로 배달되는 쌀 포대 때문이었다. “아빠, 저도 도울게요.” 엘리베이터가 7층에 머무르자 태우가 얼른 나섰다. 아빠가 손을 내저었지만, 태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쌀 포대를 마주 잡았다. 번개처럼 달려서 돌아오니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이었다. “허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더니.” 아빠가 흐뭇하게 웃었다. 태우의 입가에도 흡족한 미소가 번졌다. 물건 배달을 다 마친 태우와 아빠는 개운한 마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 층으로 내려왔다. “어, 저거 좀 보세요.” 엘리베이터 옆에 작은 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번개맨 로고가 눈에 확 띄었다. 바구니 안에는 과자와 빵, 과일주스 같은 간식이 들어 있고, 밖에는 분홍 메모지가 붙어 있었다. 메모지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편지글이 쓰여 있었다. 번개맨 아저씨!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을 배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용돈으로 간식을 조금 샀어요. 힘들거나 출출할 때 맛있게 드세요. 강물 초등학교 2학년 안예람 올림 - 내용 중에서 -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국어 2.유창하게 읽고 발표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1.깊이 있게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