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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8
강우의 고백 _ 13 고백 껌 _ 21 고백에 실패하면 Go Back! _ 31 너 자신이 되어라 _ 63 야구장 데이트 _ 74 세 번째 고백 _ 87 진짜 고백 _ 99 에필로그 참말 껌 이야기 _ 109 작가의 말 _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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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이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고백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용기를 찾아갔어요.
“용기야, 나 너 좋아해.” 보영이의 갑작스러운 고백에도 용기는 놀라지 않았어요. 오히려 보영이가 놀랐어요. 자기 마음을 애초에 용기에게 들켰나 하고 말이에요. 용기가 굳은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어요. “너, 갑자기 나한테 왜 이래?” “갑자기 아니야, 전부터 좋았어.” “강우한테 네가 말했다며. 친구들 다 있는 데서 고백하니까 싫었다고. 그런데 넌 나한테 왜 그랬어?” “그, 그건 말이야. 나도 모르게…….” 강우에게 한 게 있으니 보영이는 할 말이 없었어요. “네가 그러는 통에 나 아웃됐단 말이야. 처음으로 내가 우리 반의 대표 선수로 뛰는 경기였다고!” 용기 얼굴에는 속상한 마음이 드러나 있었어요. 열심히 뛰느라 땀범벅이 된 용기는 토라져서 휙 가 버렸어요. 그러고 보니 용기가 발야구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떠올랐어요. 보영이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용기야, 정말 미안. 어, 으악!” 용기에게 사과를 끝내기도 전에 온 세상이 캄캄해지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어요. --- pp.6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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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이는 불의 앞에 당당하게 맞서는 같은 반 용기를 좋아하지만 부끄러워서 쉽게 고백을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공개적인 자리에서 같은 반 강우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자, 마음이 급해진다. 강우가 보영이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용기가 알면 분명 보영이의 고백을 거절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굣길에 보영이는 학교 앞 별별 슈퍼에 들렀다가 진열대에서 ‘고백 껌’을 발견한다. 보영이가 껌 한 개를 쑥 뽑자, 포장지 위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고백 껌! 고백에 실패하면 Go Back!'이라는 은빛 글자가 나타난다. Go Back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보영이는 일단 용기 껌을 씹고 용기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과연 용기는 보영이의 고백을 받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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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 만의 매력
보영이의 막내 이모는 평소에 연애는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어요. 그런데 얼마 전 이모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보영이는 깜짝 놀랍니다. 그러면서 그런 이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얼마나 멋진 분일까 기대도 하였고요. 그런데 보영이의 기대와는 달리 이모의 남자 친구는 평범한 얼굴에 뱅글뱅글 돌아가는 잠자리 안경을 썼고 키도 이모보다 한 뼘만큼이나 작았어요. 하지만 이모는 남자 친구가 자기 스타일이라고 말합니다. 보영이는 이모의 남자 친구가 이모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모 스타일’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매력은 자신만이 가진 개성과 장점에서 나온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3. 짜임새 있는 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글 4학년 1학기 국어 4. 뜻을 파악하며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