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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의 배신 _ 7
본 대로 이야기했을 뿐 _ 19 전교 학생회장 선거 _ 29 정네모의 비밀 _ 40 절대 아니야! _ 61 눈과 입, 그리고 손 _ 85 에필로그 _ 104 작가의 말 _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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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는 수학 시간이었다.
조용하던 교실에서 갑자기 새 울음소리가 났다. 나는 누가 장난으로 새소리를 내는 줄 알았다. 그런데 세연이가 부리를 크게 벌린 채로 울부짖고 있었다. 곧이어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세연이를 피해 한쪽으로 몰려들었다. 선생님이 다급한 목소리로 아이들을 진정시켰다. “자, 얘들아. 모두 자리에 앉아.” 그런데 선생님이 입술을 움직이며 말하는 동안 점점 목소리가 작아졌고, 결국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러더니 선생님 얼굴이 순식간에 비늘로 뒤덮였다. 물고기 머리로 변한 선생님이 주둥이를 뻐끔거렸다. 내 짝꿍 범준이는 손이 포크로 변해 있었다. 얼굴이 잔뜩 빨개져서는 날카로운 포크로 책을 마구 찢어발겼다. 나는 털장갑을 끼고 있던 레이의 손이 생각났다. 벌떡 일어나 레이에게로 갔다. 레이는 수업 시간에도 털장갑을 꼭 끼고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친 레이가 털장갑을 벗었다. 레이의 왼손은 젤리로 변해 있었다. --- p.9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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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랑은 오래 전부터 전교 회장이 되는 꿈을 품고 있었다. 드디어 6학년이 되고 전교 학생회장 선거가 시작되자, 파랑이는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선다. 후보 토론회 날, 파랑이는 상대 후보 중 하나인 정네모가 다른 학교에서 폭력을 저지르고 전학 왔다고 폭로한다. 그러나 이후 파랑이가 전교 회장이 되기 위해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는 소문이 퍼지며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만다. 파랑이는 과연 전교 회장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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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짜 뉴스’의 가해자가 될 수도, 동시에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파랑이는 길에서 우연히 성운이와 주니가 다정하게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둘은 사귀는 사이라고 단정하고는 친한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에 글을 남깁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 오픈 채팅방에 소문이 퍼지고, 성운이에 대한 나쁜 이야기까지 덧붙여지면서 사실 주니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던 성운이는 실제로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 유리와 헤어지게 됩니다. 이 일로 파랑이는 의도치 않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전교 회장 선거에서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 때문에 당선되지 못하는 일을 겪으면서, 이번에는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됩니다. 결국 파랑이는 자신이 전교 회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내 손등에 작은 가지와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너무나 무서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른 휴대폰을 꺼내서 가짜 뉴스 신고 센터 사이트에 접속했다. ‘가짜 뉴스 유포자 처벌 완료’라는 문구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새 왼손 위에 자라난 잎을 오른손으로 뜯어냈다. 하지만 잎은 무서운 속도로 다시 자랐고 왼손은 나무로 변해 갔다. 아, 안 돼! 교실은 비명으로 가득했다. 선생님이 계속 입을 뻐끔거리면서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았는데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었다. 나는 손이 너무 아팠다. 잎을 뜯은 자리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 내용 중에서 -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국어 3. 정확하게 글을 써요 4학년 1학기 국어 〈매체〉 4학년 2학기 국어 3.의견을 모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