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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_ 7
양배추 _ 18 브라더 지우개 _ 30 영웅 _ 42 추어탕 _ 51 결심 _ 64 사라진 것 _ 71 파워 _ 79 레벨 업 _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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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추어탕! 안 들리냐?”
“어……? 태랑아…….” 백태랑이 알은체하는 순간부터 내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이 자식, 친구가 부르는데 딴청 부리기는. 반갑다, 친구야!” 백태랑은 내 목덜미를 팔로 우악스럽게 잡았다. 나만 보면 언제나 이런 식으로 달려들었다. 큰 소리로 반갑다고 떠들지만 나는 하나도 반갑지가 않다. “오늘 방과 후 수업 끝나고 분식집 앞으로 오는 거 알지?” 아니, 나는 백태랑과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자기 혼자 정한 것일 뿐이다. “이따 보자. 콜?” “…….” “추어탕, 왜 대답이 없냐?” 내가 대답이 없자 백태랑이 또 내 목덜미를 와락 감쌌다. --- p.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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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진은 이름 때문에 불만이 무척 많다. 아이들이 자신을 ‘추어탕’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자기 별명이 추어탕이 된 것은 백태랑 탓이다. 주변에 아이들이 있거나 말거나 큰 소리로 어진이를 추어탕이라고 자주 불렀고 어느새 별명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백태랑은 장난을 핑계 삼아 어진이를 괴롭히고 어진이의 용돈으로 군것질을 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백태랑이 무서운 어진이는 백태랑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한다. 어느 날 백태랑을 없애 버리고 싶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길을 걷다가 갑자기 나타난 양배추를 닮은 아이에게 뭐든 지울 수 있다고 하는 ‘브라더 지우개’를 산다. 하지만 양배추의 말을 믿지 않은 어진이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적혀 있는 쪽지도 대충 읽는다. 집에 온 어진이는 생각 없이 ‘엄마’라는 글을 브라더 지우개로 지우는데 마침 집으로 돌아온 엄마에게 이상한 일이 생긴다. 과연 브라더 지우개는 진짜일까? 어진이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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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에 대응하는 방법
이야기 속 백태랑은 장난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어진이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폭력이라고 느낀다면, 그것은 장난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동의’가 없는 행동이었다면 판단의 기준은 ‘당하는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폭력을 당했다면 반드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레벨 업 브라더』를 읽고 실제로 주변에 이런 친구가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을지 부모님과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용기 용기는 두려움 앞에 당당히 맞서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에 직면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자신의 실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당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어진이는 ‘브라더 지우개’의 힘으로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브라더 지우개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서부터 용기가 우러나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용기를 내면, 생활이 바뀌고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추어탕처럼 갈아서……!’ 생각만 해도 속이 시원했다. 나도 모르게 또 웃음이 나왔다. “으하하하하!” 하늘을 향해 가슴을 쫙 폈다. 세상의 기운이 내 몸 안으로 쑥 들어오는 것만 같았다. 길 가던 몇몇 아이들이 이상한 눈길로 힐끗힐끗 나를 보았다. - 본문 중에서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4학년 1학기 국어 4. 일에 대한 의견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