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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물레
김종철
녹색평론사 200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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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생명의 문화를 위하여
2. 간디의 물레
3. 환경위기의 내면구조
4. 생태적 위기에 맞서는 새로운 논리와 실천
5. 녹색운동과 농업문화
6. 개발 이데올로기의 극복을 위하여
7. 자주적 공생의 논리
8. 한살림 공동체운동
9. '국제화'의 재앙
10. 마을문화를 되찾아서
11. IMF체제를 맞으며
12. '보살핌의 경제'를 위하여
13. 지역통화 - 삶과 공동체를 살리는 기술
14. '거대기계'의 욕망
15. 광우병과 폭력의 논리
16. 자동차 없는 세상을 꿈꾸며
17. 컴퓨터 기술 - 구원인가 저주인가
18. Y2K 위기 앞에서
19. 락 한알 속의 우주
20. 걸어다니기 - 공경의 문화를 위하여
21. 상인의 논리를 넘어서
22. 태어남과 삶과 죽음의 순환
23. 히말라야의 나무
24. 과라니의 아이들
25. 경쟁의 논리를 넘어서
26. 자유학원
27. 어머니의 이기심
28. '인간에 대한 모욕'
29. 밥과 하늘과 사회참여
30. 고무신 두 켤레
31. 사라지는 제비, 어리석은 권력욕망
32. 생태적 건강회복이 선결문제
33. 왜 녹색평론을 시작하였는가

저자 소개 1

金鍾撤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194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진주의 남강 변에서 자라던 유년시절에 6·25 전란을 겪었다. 전쟁 이후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읽고, 공군사관학교의 교관으로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숭전대학교, 성심여자대학, 영남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0~80년대에는 문학평론 활동을 하다가, 1991년에 격월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작고 당시까지 에콜로지 사상과 운동의 확대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다. 한편, 2004년에는 대학의 교직을 그만두고 『녹색평론』의 편집·발간에 전념하면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국 최초의 ‘녹색당’ 창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였다. 또,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일리치 읽기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자주강좌를 개설·진행했다.

저서에 『시와 역사적 상상력』(1978),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1999), 『간디의 물레』(1999),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2008), 『땅의 옹호』(2008), 『발언 I, II』(2016), 『大地의 상상력』(2019),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2019) 등이 있고, 더글러스 러미스의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2002), 리 호이나키의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2007)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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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3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74069

책 속으로

오늘날 우리 시대의 근본적 비극은 모든 존재가 타자에 대하여 필수적인 존재라는 것, 상호간의 의존과 희생없이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 대한 인식이 거의 철저히 죽어버린 문화속에서 우리의 삶이 영위되고 있다는 사실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밥이 얼마나 큰 사랑과 희생의 선물인지를 기억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드는 병든 문명을 인류진화의 높은 성과인 양 착각하고 있는 어리석음속에 매몰되어 있다.

--- p.272

간디에게 있어서, 물레는 그러한 공동체의 건설에 필요한 인간심성의 교육에 알맞은 수단이기도 했다. 물레질과 같은 단순하지만 생산적인 작업의 경험은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분리 위에 기초하는 모든 불평등사상의 문화적, 심리적 토대의 소멸에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 먹을 빵을 손수 마련해 먹는 창조적 노동'에의 참여와 거기서 얻는 기쁨은 소박한 삶의 가치를 진정으로 긍정할 수 있게 하는 토대를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간디는 생각하였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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