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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색깔 모양 인지그림책’
‘사물과 색의 연결, 혹은 단순한 물건의 모양 살펴보기에서 벗어나 보다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색깔 모양을 선보이는 그림책은 없을까.’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는 바로 이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자 강혜숙은 스위스 조형교육가 요하네스 이텐(Johannes Itten)의 “빨강은 사각형, 노랑은 삼각형, 초록은 육각형, 파랑은 원, 보라는 타원과 결합될 때 사람의 눈에 가장 아름다운 느낌의 감각을 줄 수 있다”는 색채심리학 이론에 근거하여 일곱 빛깔 요정들의 캐릭터를 창조했습니다. 삼각형, 사각형, 동그라미, 타원, 사다리꼴 등 저마다 다른 형태로 창조된 일곱 빛깔 요정들과 일곱 가지 색 각각을 테마로 만들어진 경기 장면들은 다양한 명도와 채도의 색을 인지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색깔과 연계된 도형, 공간에 대한 감각을 느끼도록 해 색채의 공감각을 키워 줍니다. 또한 저자는 각각의 경기에 많이, 크게, 높이, 멀리 등 저마다 다른 형용사를 사용해 언어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형용사의 쓰임을 익히며 각 경기에서 누가 우승했는지 맞혀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강혜숙 작가의 탁월한 색채감과 창의적인 캐릭터 이 책을 쓴 강혜숙은 『꼬리야? 꼬리야! 』로 스위스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최우수그림책’ 상을 수상한 작가로, 탁월한 색채감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합니다. 또 다른 작품인 『수레를 탄 해 』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 SONY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짓고 그리는 일이 가장 재미있다는 저자는 여러 동물 모양으로 창조된 숲과 나무들을 배경 그림 곳곳에 숨겨 두거나 코딱지가 풍선껌으로 변하는 등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즐겁고 유쾌한 자극을 선사합니다. 스스로 상상하고 색칠하며 채우는 워크시트 추가 2017년 새롭게 단장한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 개정판에는 스스로 상상하여 이름 짓고, 색칠하며 채우는 워크시트 페이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를 비롯해 삼원색에서 파생된 열두 가지 색을 스스로 칠해 보는 페이지는 색의 조합 원리와 다양한 색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책에 등장하지 않았던 다양한 요정들에 색을 칠하고 이름을 짓고, 나만의 요정을 만들어 보는 페이지는 색과 형태를 이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