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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바다가 푸른 이유는
소통과 힐링의 시
이인환 저
출판이안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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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빙판

1부 하늘이 바다가 푸른 이유는
나에게 쓰는 편지
물결
하늘이 바다가 푸른 이유는
그대여 매순간
사랑싸움
새벽비
그대 향한 길
등대
그 바닷가
홀로 핀 꽃
해바라기
나무 곁에서
고문
위안
기찻길
첫눈 소식
겨울 우산

2부 지구별에서 잘 한 게 뭐냐고?
뱃살 흥정
결정 장애
딸들
딸바보라고요?
아버지처럼
또 어버이날
딸이 있음에
취준생 딸에게
면접대기실에서
졸업하는 딸에게
꽃처럼
해변의 부모들
쌀비
우리도 꽃들처럼

3부 찾기만 하면 우르르 뛰쳐나오는
설봉산
설봉예찬
향수
곧은 길
산수유 메꽃
통
고구마꽃
냉이무침
반지꽃
박꽃
조롱박
아람
깍두기를 보면
대봉
순대국
아까시 향내

4부 사람이 따르는 사람이 되고 싶거든
화수분
안다, 꽃샘추위영산홍
바닷가에서
꽃 진 자리
또 꽃잎 진다
목비
7월의 태양
이른 낙엽
9월의 노래
빈 집
겨울 산수유
열무김치
웃자란 벼
땡감 고목
담쟁이 겨울나기
먼지잼 같은 사람아

5부 꽃밭엔 온통 환한 웃음이 출렁이고
골목길
꽃밭
시가 있는 골목길
마중물
가마솥
산책
옥수수
텃밭
고향
폐가
추석
기일
언제나 사랑
사진 한 장
모닥불
토란
베란다에 머문 풍요
흉내
들꽃

6부 농익어 가는 연륜의 깊이로
관점
길
쇠락
독
감
폐지 줍는 할머니새벽 네 시
벽
갈대를 보면
가난한 애비의 노래
보호수
결제일
쉰셋
종합검진 앞두고
어른값
시인벼슬
세밑에

부록/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 공개강좌 중에서
1. 왜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인가?
2.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논쟁에 대해
3. 나의 롤모델 신경림 시인

저자 소개 1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상임연구교수. 대학에서 국문학, 대학원에서 학습코칭을 공부했다. 명강사 포럼 경연 명강사이자 시인이며 출판이안 대표이다. 독서논술지도사과정 교육, 시인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꾸준히 시, 실용서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다. 여전히 도서관에 가면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며 방과 후 독서·논술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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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62쪽 | 258g | 140*210*20mm
ISBN13
9791185772486

책 속으로

함께 하는 건 언제나 흔들리는 일이다
너무 흔들려 힘이 들 때는
골짝골짝 도랑도랑 졸졸이 모여들어
여럿이 함께 하는 커다란 물의 마을
호수로 가서 흔들리는 마음을 담가보자
미세 바람 조금만 머물러도
나뭇가지에 매달려 안간힘 쓰다쓰다
마지막 힘까지 내려놓은 가녀린 낙엽에도
흔들흔들 물결 이루며 햇살을 품는
맑은 호수로 가서 마음을 흠씬 담가보자
흔들리는 건 언제나 함께 하는 일이다
함께 하는 건 누구나 흔들리는 일이다
물결처럼 바람 낙엽 햇살처럼
---「물결」중에서


하늘이 바다가 푸른 이유는
하늘 아래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가슴을 들여다 보니 사람마다
누구나 시퍼런 멍을 품고 살기에
그 시퍼런 멍을 풀어주려고
그 시퍼런 멍에 제각각 흘린 눈물을 풀어
위로 뜬 것은 하늘로 색칠을 하고
아래로 가라앉은 것은
바다로 쏟아 부었기 때문인 거야
---「하늘이 바다가 푸른 이유는」중에서


“아무리 큰 상처도 표현해 놓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던가요? 상처를 품고 있어봤자 더 큰 병이 될 뿐이고….”
그동안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어느덧 세 번째 시집을 발간하는데 부끄럽기만 하다. 첫 번째 시집은 어머니가 함께 해주셨고, 두 번째 시집은 두 딸들이 함께 해줘서 그 기쁨으로 부끄러움을 반감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집은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을 통해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출 수 없는 부끄러움만 한 가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이들이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하는 욕심을 담아 본다. 부끄러움은 내 몫이고, 시창작을 통해 얻어가는 ‘소통과 힐링’의 기쁨은 독자들의 몫이라 믿으며….

---「후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이안의 ‘소통과 힐링의 시’는 계속 됩니다

SNS 시대를 맞아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시를 쓰고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때 이왕이면 더 많은 이들이 시를 쓰며 향유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힐링의 시’ 시리즈를 기획했고, 이를 통해 정말 많은 독자들과 만나며 시가 주는 ‘소통과 힐링’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넓어졌습니다. 어느덧 10번째 시리즈 물을 내면서 앞으로 이 시집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소통과 힐링의 시’에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을 담아 봅니다.

추천평

시인과 함께 하면서 세 번째 시집을 만났다. 첫시집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홀로 남으신 어머니와 소통하는 이야기를, 두 번째 시집에서는 아빠로서 두 딸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세 번째 시집에서는 시인이 일상에서 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이야기를 만난 것이다. 현장에서 소통과 힐링의 시를 전파하는 시인의 열정을 접할 수 있어 정말 반갑다.
- 시인 홍선표

하늘이 바다가 푸른 이유를 우리들 가슴의 시퍼런 멍으로 비유해 놓고, 그 시퍼런 멍을 풀기 위해 침잠된 언어로 표현한 감성이, 틈새 없이 여민 시적 표현의 여운이 마냥 찰지다. 시로 공감되는 합의점을 찾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이야기를 반복하며, 소통과 힐링의 시를 강조하는 시인의 시창작에 대한 열정을 대면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 시인 智蓮 김경희

소통과 힐링의 시로 서정적인 감성과 삶의 진솔함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 글쓰기에 대한 시인의 놀라운 착상에 감탄한 적이 있다. 이인환 시인은 어쩌면 소년이다. 순수하고 내적인 감성을 끌어내 우리 사회의 공감요소를 찾는 훌륭한 시인이라 생각한다. 모쪼록 시인의 시집이 새해를 밝게 비추어 독자들의 사랑 받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 시인/아동문학가 주동 오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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