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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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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 닮은 듯 서로 다른 두 청년 퇴사자가 모인 이유 … 4

1장. 입퇴양난 : 입사도 퇴사도 어려운 시대
01 입사도 어렵고 퇴사는 더 어렵다 … 15
02 퇴사 후 천국이었다. 딱 3개월까지만… … 23
03 직장인, 막막하거나 망설이거나 … 37
04 어머니는 말하셨지, “다들 그렇게 살아” … 52
05 내 퇴사 비용이 1억 원? … 65
06 퇴사라는 판타지 … 76

2장.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01 진짜 퇴사자는 퇴사를 말하지 않는다 … 101
02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나요? … 112
03 잡 노마드 vs 부유 시대 … 128
04 상사병上司病, 당신은 모르실 거야 … 141

3장.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는 가능할까?
01 퇴사가 행복한 나라? … 157
02 일자리, 창출보다 안착 … 169
03 스펙 교육을 벗어나 … 187
04 회사를 연애처럼 … 212
05 누구나 퇴사 준비생이 된다 … 236

에필로그 | 퇴사에 무심한 사회를 원한다 … 258

저자 소개2

공감과 위로를 넘어,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형 상담가 오랫동안 상담가이자 칼럼니스트, 방송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2013년 기업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던 당시 본인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돌보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 치유 블로그에 5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공감하며 수많은 메일을 보내왔다. 그 편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나씩 답장을 보내다 비영리단체인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을 설립, 상담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10년 간 4만 4,000여 명을 만나 상담하며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자생력을 만들어주고자 테라피, 워크숍, 리추얼 등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왔다.
공감과 위로를 넘어,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형 상담가

오랫동안 상담가이자 칼럼니스트, 방송 진행자로 활동해왔다. 2013년 기업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던 당시 본인의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돌보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 치유 블로그에 5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공감하며 수많은 메일을 보내왔다. 그 편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나씩 답장을 보내다 비영리단체인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을 설립, 상담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10년 간 4만 4,000여 명을 만나 상담하며 스스로 걸어갈 수 있는 자생력을 만들어주고자 테라피, 워크숍, 리추얼 등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왔다. 마음의 회복을 위해서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방송, 저술, 기업 CSR, 사회 참여 등을 통해 ‘누구나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마음건강 박람회 총감독, 보건복지부 청년특위 민간위원, 지드래곤 JUSPEACE재단 자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는 오프먼트(offment)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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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전략기획, 해외영업, 사내벤처 등의 업 무를 경험했다. 퇴사 후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 려가는 회사 생활을 날카롭게 고찰한 경영철학 에세이를 카 카오 브런치에 연재하여 100만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그의 글은 ‘미생의 산문 버전 같다’, ‘직장인의 필독서’ 라는 평을 받으며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 『퇴사의 추억』이라 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 이후 자신 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던 중, 『퇴사의 추억』에서 다루었던
삼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전략기획, 해외영업, 사내벤처 등의 업 무를 경험했다. 퇴사 후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 려가는 회사 생활을 날카롭게 고찰한 경영철학 에세이를 카 카오 브런치에 연재하여 100만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그의 글은 ‘미생의 산문 버전 같다’, ‘직장인의 필독서’ 라는 평을 받으며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 『퇴사의 추억』이라 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 이후 자신 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던 중, 『퇴사의 추억』에서 다루었던 이 시대 직장인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2016년 5월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퇴사학교 는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일의 가치와 행복한 먹고사니즘 의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SBS 스페셜 ‘요즘 것들의 사표’, KBS ‘명견만리’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현재 창업가이자 작가, 강사로서 창업, 창작 및 창직으로 대표 되는 ‘새로운 업의 모델’을 직접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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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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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부모님의 이 모든 말 속에는 지배적인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평범’이다. ‘평범한 삶이 최고다. 무탈하게 사는 게 최고다. 그것이 가장 확실한 루트다’라는 기성세대의 공식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하지만 여기에 결정적인 착오가 있다. 부모님이 말하는 다수의 삶은 ‘평범’하고, ‘평범’한 삶은 ‘안정’이라는 단어와 연결돼 있었다는 점이다. --- p.58.

창업 판타지가 있었다. 창업하면 1년 안에 잘될 것 같다고 했다. 현실은 다른데 그 간극을 아무도 안 알려 줬다. 물론 힘들다는 이야기는 다들 했지만, 그때는 안 들렸다. 아무도 안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 들렸다. 결국 금세 빠진 사랑은 폭주기관차가 돼 뜨거움의 끝자락 어느 지점까지 가서야 깨닫고 만다. 이 패턴은 반복된다. --- p.122.

‘도전해야 할까’ 또는 ‘안정을 추구해야 할까’라는 관점에서는 결국 직무가 가장 중요하다. 직무와 역량, 즉 실력이 있어야 도전을 선택하든 안정을 선택하든 먹고살 수 있다. 실력이 없으면 도전을 할 수 없고, 안정을 추구하더라도 조직에 의존하느라 장기적인 안정성이 약화된다. --- p.132.

얼마 전에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식사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의 포지션 때문인지 먼저 박원순 시장님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면서 “저희도 청년 문제에 굉장히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말했다. “시장님, 일자리를 너무 많이 만드셔도 문제입니다. 청년들이 들어갔다가 1, 2년 만에 나와 버리면 계속 플러스에서 마이너스가 그어지면서 제로되지 않을까요?” 시장님은 가만히 들으시고는 “음, 그렇죠?”라고 대답하셨다. --- p.181.

취업이라는 목적을 두고 준비하는 ‘취준생’과 달리 ‘퇴준생’은 퇴사를 준비하지 않는다. 퇴사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 퇴준생은 ‘평생 행복하게 일하며 살’ 방법을 찾기 위해 떠난다.
따라서 나는 ‘퇴준생’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행복한 일을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 지금 회사에서도 실현할 수 있지만, 회사를 나온 이후의 삶도 준비하자는 것이다. --- p.237.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을 때 일어나는 패착도 비슷하다. 그 일을 내면 깊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동경한 겉모습을 좋아하는 거라면, 멀리 있는 스타를 좋아하는 팬클럽과 다를 바 없다. 심지어 그 일이 생업이 되면 언제든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 상황이 나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돈도 못 벌고, 좋아하던 일도 싫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 그 분야 자체를 동경하는지, 아니면 그 분야에서 행하는 행위 즉 업종에서 필요한 역량에 끌리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이것은 중요하다. --- p.245.

퇴사를 한 사람도 그들만의 궤적이 있고 회사를 잘 다니는 사람도 그들만의 짐을 지고 있다. 경중을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십자가를 찾아가는 것.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징징거리지 말고, 맞는 옷을 찾아 입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 그렇게 입고, 걷고, 뛰고, 눕다 보면 인생을 좀 더 정직하게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사회가 그렇게 퇴사에 대해 조금은 더 무심해졌으면 좋겠다.

--- p.262.

출판사 리뷰

퇴사를 앞둔 청년에게는 자신의 잘못이 아님을
청년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에게는 이해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직원 때문에 고민인 상사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처방이기를’
‘사회를 주도하는 힘을 가진 분이라면 부디 책임을 통감해 주시기를’
그리고 ‘청년의 퇴사는 이제 모두의 고민이라는 것을’
궁극적으로는 ‘퇴사에 무관심한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직장인이라면 부장님 면전에 사직서를 던지고 싶은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어쩌면 지금 가방이나 재킷 안 주머니 혹은 서랍 안에 사직서를 넣어 놨을는지 모른다. 이 책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어깨를 토닥여 줄 수 있는 진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퇴사를 고민할 때 부모님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단연, “다들 그렇게 살아”다. 실제로 퇴사에 가장 큰 벽은 돈이나 미래 꿈보다 부모님이다.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는 공식 속 지배적인 키워드는 평범과 안정이었다. 이제 갈등 해결을 위해서 퇴사가 지금의 삶을 더 가치 있게 살기 위한 시도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대화가 필요하다.
개인으로는 강연이나 미디어 매체가 전달하는 이야기의 한시적 성격을 파악하고 성공담 열풍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퇴사에 대한 진짜 이야기는 성공담 너머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퇴사를 희망하는 직장인 대다수는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은 열망’과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살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지금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에서 퇴사를 유일한 출구로 생각하게 되는 막막한 현실이 문제인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입사’만큼이나 어려운 ‘퇴사’를 준비하는 퇴준생의 현실과 퇴사 후 막막한 상황, 더 나아가 안정과 도전 사이 어른의 삶을 사는 당신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퇴사? 남의 일이 아니다!
누구나 퇴사 준비생이 된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회사에서 퇴사라는 단어는 금기어다.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단어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는 퇴사라는 단어를 기존과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회사는 직원의 장기적 진로와 커리어 설계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개인 또한 행복을 위한 도구로 회사를 바라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퇴사를 경험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퇴사는 ‘우리 모두의 고민’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누구나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공론화 과정을 통한 공감대 형성 그리고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퇴준생(퇴직준비생)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행복한 일을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으로 말이다. 저자들은 이 책 여러 곳에서 퇴사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과 더 나아가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 책 『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청년 실업률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는 우리 사회의 다른 한쪽 편에서 퇴사를 간절히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의 취준생과 직장인은 완전히 다른 입장이지만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직장인은 입사를 간절히 바라는 취준생보다 오히려 더 간절히 퇴사를 바라고 있다. 이제 사회적 공론화를 바탕으로 퇴사에 대한 공감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퇴사에 무심한 사회가 돼야 한다. 결과적으로 퇴사는 이제 쉬쉬해야 할 일이 아닌, 더 행복한 일자리를 찾기 위한 지극히 평범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이 책 1장은 ‘입사’만큼이나 어려운 ‘퇴사’를 준비하는 퇴준생의 현실과 퇴사 후 막막한 상황을 담았다. 이로써 자신의 상황을 비춰보고 이후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두 저자를 포함한 ‘진짜 퇴사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안정과 도전 사이에 균형을 잡고 있는 어른의 삶을 사는 당신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질 것이다. 3장은 이 책이 최종 목표 지점인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로 향하는 방법, 즉 실업 급여 등의 제도적인 측면과 일자리 양적 증대가 아닌 안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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