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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조선의 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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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BOOK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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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6 완결

소개

목차

제일장 단군 이래 최대 진출
제이장 지금 여기는 ……?
제삼장 충돌
제사장 출발
제오장 사할린
제육장 대물낚시광
제칠장 강화도
제팔장 신왕 등극
제구장 화려한 휴가
제십장 인정전에 부는 폭풍
제십일장 궁에서의 하룻밤

저자 소개

저자 : 이후
전두환의 초등학교 교육 1세대이며,
전교조의 시작을 겪은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
신세대와 IMF 세대의 스타트를 끊음.
김훈이 될 수 없다면 이원호가 되겠다는 각오로 집필 중!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1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6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7쪽 ?
ISBN13
9791131234501

책 속으로

“참나, 이런 짓을 꼭 해야 하는 겁니까?”
UDT/SEAL팀 요원들은 작전명 ‘대물낚시광’을 위해 일본으로 향하는 KD-3 세종대왕함의 헬기 갑판에서 투덜거렸다.
“어쩔 수가 없잖아? 선단에서 보유한 재화 중 이 시기에 통용될 만한 것이라고는 개개인들이 보유한 금붙이나 은붙이들인데, 그것을 무조건 압수할 수는 없잖냐.”
해군 특수전여단의 임시 단장이 된 최강국이 투덜거리는 요원들을 다독여 주었다.
“아니, 그렇다고 해군의 정예 요원들에게 도둑질을 시켜요? 내가 미치지 않는 게 오히려 신기할 지경이네.”
뺀질거리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김우빈 중위의 말이었다.
그가 이끌었던 UDT/SEAL팀이 추사 김정희를 끌고 오는 바람에 강화도령을 교육시킬 선발에서 1차로 떨어진 것인데도 그는 참으로 뻔뻔했다.
“네놈 덕분에 실추된 위신을 이렇게라도 만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 네놈이 제주도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만 납치하지 않았더라면 나서지 않아도 될 일 아니야!”
“거참, 상관이 돼 가지고 되게 쫀쫀하시네. 이번 일 성공하면 이제 그만하시는 겁니다.”
결국 넉살 좋은 김우빈의 태도에 질려 버린 최강국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작전 설명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후, 잡담은 그만하고 작전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작전명 대물낚시광.
선단이 보유한 대부분의 화폐가 이 시기에는 사용 불가능한 휴지 쪼가리라는 것에서 출발한 작전이었다.
선단은 대한민국을 떠나 이라크를 향할 때 1년 이상 재보급이 없을 정도로 충분한 물자를 가지고 출발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이라크로 향하는 인원에 한해서였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으로 인하여 뜻하지 않게 해병대와 해군, 그리고 해외 공장 이전을 위해 합류한 민간인들까지 전부 떠안고 가게 된 선단에서는 보유한 물품들의 통제를 한다 하지만 그 소모량이 엄청났다.
그래서 조선에 들어가 사용해야 할 물자들까지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더하여 어린이들의 시위로 인하여 어린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구해 줘야 하는 상황이 닥치자 교환에 필요한 재화를 마련해야만 했다.
그러나 선단이 보유한 달러나 원화, 파운드화 등은 이 시기에서는 휴지 조각과 다름이 없어 불쏘시개로 쓸 뿐이었고, 개인이 보유한 물품을 무작정 압수할 수는 없었기에 이런 방법을 실행해야만 했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파다다다 소리와 함께 헬기 갑판에서 SH-60B 씨호크20)가 이함하여 해군 UDT/SEAL팀을 싣고 낚시할 지역으로 이동했다.
“자, 얼른 낚시 끝내고 돌아가자. 젠장, 팔자에도 없는 도둑질이라니…… 미치겠다.”
로프로 몸을 묶은 김우빈이 헬기에서 나고야 성의 천수각 지붕 위로 뛰어내리면서 동료들에게 말했다.
김우빈의 눈에는 헬기의 조명등의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긴샤치21)가 눈에 들어왔다. 이 긴샤치를 훔치기 위해 해군의 정예 UDT/SEAL팀이 헬기를 타고 나고야 성으로 온 것이었다.
한밤중에 공중에서 헬기 로터가 돌아가는 소리에 일본인들이 뛰쳐나와 하늘을 쳐다봤다. 그들의 눈에 긴샤치가 하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니, 이럴 수가…… 긴샤치가 하늘로 떠오르다니…….”
놀란 일본인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하늘로 떠오르는 긴샤치를 바라보아야 했으며, 그것은 일본 전역의 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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