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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_ '좋은 선택'이 행복에 이르는 첫걸음이다
PART 1. 요지경 세상과 부비트랩 구질구질한 일상 vs. 아름다운 사기 소비자만 불리한 세상 아는 만큼 보이는 소비생활 아주 오래된 사기 덤 좋아하면 덤터기 쓴다! 공짜 내비게이션, 너나 가지세요 푼돈이 줄줄 새는 휴대폰 거침없이 사기킥! 사람 잡는 '그놈 목소리' 사이버 삐끼를 믿지 마세요 인터넷시대의 '짝퉁' 진화론 잃어버린 불로초를 찾아서 집을 팔아드립니다 PART 2. '똑'소리 나는 소비생활 폼생폼사, '마이카'의 유혹 브랜드중독, 명품과 멍품 사이 다시 보자, 조명발! 빚 권하는 사회 남의 돈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지갑 속 작은 폭탄, 신용카드 여행, 시작도 끝도 기분 좋게 배달민족, 날마다 문전성시! 정보는 돈이 된다 보이지 않는 돈테크 우리 동네 가게엔 무슨 일이… 절전의 연금술 인터넷전화를 아십니까? 빌려 쓰는 재미가 있다 PART 3. 부와 성공의 행동과학 부자 되려면 기본부터 다져라 재테크는 흥미진진한 여행이다 시작은 미약해도 끝은 창대하다 모르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것 100세 시대, 부의 가속도를 높여라 그들의 행복한 주식 이야기 샐러던트시대의 재(才)테크 공부하는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인생역전 노리면 그 인생 여전하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법을 배워라 내 인생의 펀(FUN)경영 안 보이는 성공의 비밀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가 아니다 건강은 돈으로도 사지 못한다 스트레스와 친구하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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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게 다가오는 사람이나 광고를 조심하라. 섹시한 것에 눈길을 주지 않으면 본전은 건진다. 최소한 피해는 입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저금리시대에는 "투자하면 쉽게 큰돈 벌 수 있다"는 매력적인 말로, 실업자에게는 "직장 알선"으로, 한푼이라도 가계에 보태려는 주부에게는 "목돈 부업"으로, 신용불량 위기에 빠진 사람에게는 "쉬운 대출"로 섹시하게 유혹한다. 행복해지고 싶은가? 섹시한 것을 멀리 하라. 건강한 상식이 통하는 일반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섹시한 이야기, 대박 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면 일상은 구질구질하게 느껴진다. 구질구질한 생활과 아름다운 사기 사이에서 우리는 날마다 유혹을 당한다. 항상 사기 쪽이 더 화려하고 눈길이 더 가기 때문이다. 행복한 소비생활은 유혹당하지 않는 습관에서 출발한다. --- p.19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등록된 데드링크(dead link)를 무더기로 선점해 영업하는 인공지능형 사이버 삐끼도 있다. 데드링크는 일반 검색사이트의 검색 결과 링크 가운데 만기가 지났거나 사용되지 않아 휴면상태에 놓인 링크를 말한다. 오타를 노린 거미줄형 사이버 삐끼보다 한 수 높은 것이 데드링크 사이버 삐끼다. 삐끼와 고객이 접촉하는 시간은 순간이다. 길거리에서 삐끼를 만나든, 가상세계에서 삐끼를 만나든 마찬가지다. 프로 삐끼는 촌철살인의 멘트나 문구로 고객을 유혹한다.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삐끼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메일 삐끼는 즉시 버려라. 삐끼 이메일, 삐끼 사이트에 '혹시나' 하는 호기심은 버려라. 사이버 삐끼라고 생각되거나 이상하게 느껴지면 즉시 빠져 나오는 것이 중책이다. --- p.61 미국의 유명한 재정설계사이자 변호사인 스테판 폴란은 그의 저서 『다 쓰고 죽어라』에서 잘살려면 현금으로 지불하라고 강조했다. 자본주의국가인 미국의 유명한 재정설계사가 왜 그런 주장을 했을까? 소비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이루어져야 하는데, 신용카드는 소비를 무한정 부추긴다는 것이다. 소비를 불편하게 만들면 충동적으로 돈을 쓰기 전에 이것이 과연 내게 정말 필요한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몇년 전 신용카드대란 때 분수를 넘어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신용불량자로 편입돼 고생깨나 했다. 편리한 것이 사람을 구속하고, 불편한 것이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신용카드를 무서워할 줄 알아야 한다. "이 몹쓸 사회가 왜 빚을 권하는고!"라고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p.98 사이버머니는 돈을 주고 살 수도 있지만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들도 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사용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어느 정도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주유카드나 이동통신사 멤버십카드도 사용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한 동네 슈퍼마켓에서 발급하는 쿠폰도 모으면 돈이 된다. 보이지 않는 사이버머니와 포인트를 적립할 때는 시각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몇점이 적립되면 무엇을 받을 수 있고, 어느 정도 쌓여야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마일리지나 포인트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멸되는 것도 있어 애써 모은 포인트가 증발되는 경우도 생긴다. 포인트를 제때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 p.126 한번 입사하면 평생 다니던 과거의 행복했던 직장 개념은 급속하게 소멸 중이다. 정년퇴직은 사전 속의 단어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샐러던트는 생존하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직장인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샐러던트 시대는 사람에 따라 위기의 시대일 수도 있고, 기회의 시간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흔히 결과를 가지고 평가한다. 성공하면 기회였고, 실패하면 위기였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 혼돈의 시대다. 아주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꾸기도 하는데, 그 중심에는 교육이 존재한다. 세상 사람들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고 하기도 하고,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빠른 자가 살아남는다고 하기도 한다. 요즘 세상에는 배우는 자가 살아남는다. --- p.186 로또복권의 1등 당첨확률은 미미하다. 814만분의 1이다. 골프에서 홀인원할 확률은 2만분의 1, 자동차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3만분의 1, 화재로 사망할 확률은 40만분의 1, 벼락을 맞아 사망할 확률은 50만분의 1이다.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는 것은 벼락을 맞아 사망하는 것보다 16배나 어렵다. 몇천원으로 인생역전을 꿈꾸고 '혹시나' 하고 기대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시나'로 끝난다. 주말마다 인생역전을 노리는 복권맨 중에서 실제로 인생을 역전시키는 사람은 매회 한두 명뿐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난주와 비교해 다를 바 없이 여전하다.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 여전'이다. 인생역전을 꿈꾸다 여전히 인생을 역전에서 보내는 사람도 있다. --- p.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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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시장은 없다
예나 지금이나 소비자는 시장의 약자다. 시장 곳곳에는 얄팍하게 소비자를 속여 이득을 취하려는 악덕업자들이 포진해 있다. 심지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인터넷과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의 주머니를 노리는 각종 수법은 점점 더 다양화·지능화 되어가고 있다. 법이 모든 것을 보호해줄 거라 여긴다면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다. 인간의 가장 주된 심리적 동기가 이기심이라는 것은 경제학의 기본적인 전제다. 단언하건대, 소비자를 위한 시장은 없다. 소비자주권시대, 소비상식사전 최근 소비자들의 개인·집단 소송이 급증하는 추세다. 수동적인 구매자의 위치에만 머물렀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권익을 찾는 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피해를 당한 후 소비자단체에 고발을 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해도 그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심리적 고통은 결코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것밖에 없다. 이 책은 알뜰한 절약법, 신종 사기수법에 대처하는 법, 생활재테크까지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소비자가 알아야 할 상식을 총망라한 책이다. 가히 '소비상식사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