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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산책기술
흩어진 마음을 다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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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걷기는 내 삶의 구원이었다

CHAPTER 1 왜 걷기가 마음에도 좋은 것일까
01 신체를 움직이면 마음이 상쾌해진다
02 일정한 리듬이 만드는 ‘집중 상태’
03 밖에 나가면 마음에 생기가 돈다
04 감각도 습관화하면 기술이 된다
05 하반신의 힘과 기력의 관계

CHAPTER 2 30분 걷기로 에너지를 얻는다
01 마음이 안정되는 동양식 걷기
02 소리 내면서 걷기의 효과
03 30분 걷는 힘 기르기

CHAPTER 3 산책으로 상상력과 사고력을 높인다
01 걸으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02 영감을 얻는 산책기술
03 홀로 밤에 걷기
04 수첩과 서점을 활용하라
05 산책의 달인이 말하는 행복의 비결

CHAPTER 4 함께 걸으면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01 산책하며 나누는 긍정적인 대화법
02 산책을 통해 우정을 쌓는다
03 커뮤니케이션에 장소의 힘을 이용한다
04 침묵하는 시간의 가치

CHAPTER 5 걸어서 마음의 에너지를 높인다
01 마음의 건강과 산책
02 추억의 거리는 에너지 공급원이다
03 일상을 벗어난 산책
04 영원을 느끼는 산책기술
05 생면의 숨결을 느끼는 거리들

에필로그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걷기

저자 소개 2

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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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shi Saito,さいとう たかし,齋藤 孝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고 있는 그는 교육학, 신체론, 경제경영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기초로 통합적 지식을 담은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학창 시절 누구나 배운 세계사. 하지만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자기 나름의 분명한 관점을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것은 학창 시절 역사를 공부할 때 연호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고 있는 그는 교육학, 신체론, 경제경영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기초로 통합적 지식을 담은 관련 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학창 시절 누구나 배운 세계사. 하지만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자기 나름의 분명한 관점을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것은 학창 시절 역사를 공부할 때 연호나 용어 암기에만 그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사공부는 세세한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다. 세계사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암기력’이 아니라 흐름을 이해하는 ‘문맥력’이다. 이런 확고한 신념을 갖고 써내려간 이 책은 그 열정과 노력의 값진 열매라고 할 수 있다.

분야의 틀에 갇히지 않은 열린 시각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일류의 조건』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혼자 있는 시간의 힘』『내가 공부하는 이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이 있고, 총 누적 판매 부수는 1천만 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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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궁금했어, 우주』, 『궁금했어, 인공지능』, 『궁금했어, 뇌과학』, 『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과학자 편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시리즈,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 『마빈의 인체 탐험』, 『수학의 구조 대사전』,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여름』,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가을』, 『카카오가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생활에서 발견하는 재미있는 과학 55』, 『매스히어로와 숫자 도둑』, 『몸이 보내는 신호, 잠』, 『손정의 300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번역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궁금했어, 우주』, 『궁금했어, 인공지능』, 『궁금했어, 뇌과학』, 『프런티어 걸들을 위한 과학자 편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시리즈,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 『마빈의 인체 탐험』, 『수학의 구조 대사전』,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여름』,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 가을』, 『카카오가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생활에서 발견하는 재미있는 과학 55』, 『매스히어로와 숫자 도둑』, 『몸이 보내는 신호, 잠』,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먕』, 『이나모리 가즈오의 살아가는 힘』, 『스타메이커』,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 『왜 석유가 문제일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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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78g | 152*225*20mm
ISBN13
9788950933876

책 속으로

현대인에게는 전신이 피곤하지는 않지만 눈, 목, 어깨 등 특정 부위에 피로가 집중되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인류는 이런 상태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었다. 늘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거나 농사를 지으며 살아서 몸을 끊임없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현대인들은 대부분 놀라울 정도로 몸을 사용하지 않은 채 지낸다. 싫든 좋든 실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이 피곤해지기가 어렵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현대인의 몸은 은둔형 외톨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다.---p.18

신체의 상태에 따라 느끼는 감각, 즉 ‘신체의 상태감’은 습관화된 몸의 움직임을 통해 언제든 어떤 마음의 상태도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다. 기분이 뒤숭숭할 때 좌선 자세만 취하거나 그 모습을 상상하기만 해도 마음이 가라앉는 것은 좌선이 습관화된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다. 몸과 마음이 하나의 틀을 이뤄 서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의식을 가지고 걷는 습관이 계속되면 걷기만으로도 마음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걷는 습관은 신체가 느끼는 감각을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로 정착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p.31

나는 충만한 기력은 ‘인생이 잘 풀리는 느낌’으로 연결되고, 이런 느낌에 젖어 지내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이 소망하는 대로 잘 풀려나간다면, 뜻하는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보통 행복감이라고 하면 무언가 즐거운 일과 기쁜 일이 있을 때 느끼는 들뜨고 기분 좋은 감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하반신에서 신체 내부를 타고 솟아오르는 힘이 주는 충만한 느낌도 행복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발바닥과 발가락이 지면을 움켜쥐고 있는 듯하고, 다리가 대지 위에 확실히 우뚝 서 있는 듯한 감각은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p.36

마음이 번뇌, 불안, 집착으로 가득 찼을 때 숨을 길게 내쉬며 배꼽 아래에 의식을 집중해보자. 괴로움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다. 이 과정은 집착을 버림으로써 미혹을 끊어버리는 불교의 사고방식과도 통한다. 석가모니는 하단전을 의식하며 숨을 가늘고 길게 내쉬는 호흡법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렀다는 설이 있다. 숨을 길고 가늘게 내쉬는 호흡법은 원래 요가의 기술인데, 석가모니를 통해 ‘아나파나삿티’라는 방법으로 변형되어 불교에 침투된 것으로 보인다.---p.51

영감을 얻는 것과 아이디어를 얻는 떠올리는 것은 매우 비슷하다. 아이디어는 대개 여러 경험과 지식이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과정에서 떠오른다. 외부에서 우리의 내부로 불쑥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불꽃이 튀듯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내부에서 동떨어져 있던 것들을 서로 의미 있게 연결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연결 작업에 성공하려면 생각에 집중하여 ‘아이디어 떠올리기 작업’을 해야 한다.---pp.77-78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서먹서먹한 관계가 부드러워지는 일이 연인 사이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나는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이런 일을 자주 경험했다. 분명 서먹서먹한 상태에서 함께 집을 나선다. 영화를 보고 돌아올 때도 한참 동안 별 이야기 없이 걷는다. 그런데 어느새 서먹한 분위기가 부드러워지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툭툭 한마디씩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예전 관계로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침묵하며 걷는 동안 서먹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조정되었다고나 할까.---p.120

영원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공간과 시간이라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 그런데 ‘반쯤 눈 감고 발 끌며 걷기’를 통해서는 이 두 가지 모두를 느낄 수 있다. 반쯤 눈을 감고 멀리 아득하게 수평선이나 지평선을 바라보듯이 하면, 끝없이 펼쳐진 공간을 마주하고 선 듯한 영원 감각이 생긴다. 또, 발걸음을 아주 천천히 떼어놓다 보면 시간도 천천히, 그리고 영원이 흘러가는 듯한 영원 감각이 생긴다. 드물기는 하지만 어느 한순간 ‘이게 바로 영원!’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pp.144-145

출판사 리뷰

기운과 영감으로 충만한 30분 걷기법
결코 무리하지 않는 동양식 걷기로 건강과 행복 모두를 잡아라!

30분의 산책으로 우주와 자연의 기운을 내 것으로 만든다
건강한 심신과 창조적 사고를 위한 놀라운 걷기 기술!


몸에 꼭 맞는 트레이닝복, 과학적으로 설계된 조깅화, 그리고 귀에는 이어폰. 한강변 산책로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림이다. 요즘 이런 차림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그나마도 바쁜 일상에 쫓겨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이처럼 갖춰 입지 않고도, 게다가 도심 한복판에서 건강뿐 아니라 창조적 사고까지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법이 있다. 또, 이 운동법은 우리와 같은 동양인의 체질과 문화에도 맞는 전통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산책’이다.
산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출퇴근 길이나 서점에 가는 길 등 언제 어떤 장소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일을 하다가, 글을 쓰다가 답답해질 때 문득 밖으로 나와 걷기 시작하면 산책이 된다. 혼자 걷든, 여럿이서 걷든, 개와 함께 걷든 상관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산책이 그다지 큰 운동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기분을 전환’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이런 산책을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일상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걷기 ‘기술’로서 제시했다. 산책이야말로 자연과 하나 됨을 중시한 동양인에게 알맞은 걷기로, 상체를 내밀고 앞으로 ‘전진’하는 서양식 걷기와 달리 몸의 중심을 하단전에 두어 땅의 기운을 온몸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책의 기술 중 하나로 그가 제시하는 걷기법은 ‘반쯤 눈을 감고 발 끌며 걷기’다. 이렇게 걸으면 보는 기능이 최대한 줄어들어 내면의 세계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 상태가 된다.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편안한 상태가 되면서 다른 운동을 할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명상을 ‘걸으면서’ 하는 셈이다.
또한 산책은 운동을 한다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밖으로 나가 잠시 걸으면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또, 서먹서먹한 사이에 있는 사람과도 함께 밖으로 나가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좀 더 친밀해지는 경우가 있다. 인적이 드문 밤에 혼자 나가 걸으면 밤의 운치를 즐기는 동시에 존재의 고독을 느낄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처럼 산책은 인간의 창조적인 능력과 인간적 성숙까지도 끌어낼 수 있는 놀라운 기제이기도 하다.
현대인의 질병은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운동법과 치료법이 성행하고 있지만, 단 30분 밖으로 나가서 걷는 것만으로, 또는 출퇴근 시간에 사이토 다카시의 걷기법을 실천해보는 것만으로 운동 효과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어렸을 적 지금처럼 걷지 않았다. 기꺼이 걷고 뛰면서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즐겼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가능하면 많이 걷지 않으려고 한다. 걷기의 즐거움을 다시 되찾는 일은 ‘아이의 힘’을 되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쾌활한 기운과 행복이 가득했던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일은 분명 멋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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