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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신월동 비행기 가을 소풍/ 학교 가기 싫은 날/ 공부해라/ 하나도 안 부러워/ 형아의 고민/ 삼촌은 요술쟁이/ 짝꿍이 좋아/ 신월동 비행기/ 새 짝꿍/ 개학/ 초승달/ 소나기/ 오리 가족 네 마리/ 첫 짝꿍 2부 수수밭 풍경 아이 참 궁금해라/ 가을/ 깊은 산 꽃/ 짝꿍이 좋아/ 비/ 연꽃과 빗방울/ 경칩/ 장마/ 접시꽃/ 풀벌레/ 가을은 이상해/ 수수밭 풍경/ 노을 속 바다 풍경/ 냉이 국/ 도토리/ 눈 오는 날/ 깊은 산 맑은 계곡 3부 아기 새와 메뚜기 우리 할머니/ 세 살 내 동생/ 개미를 살려 주세요/ 개구리/ 독서의 계절/ 별 밤/ 어버이날에/ 초보운전/ 장독대 풍경/ 참새와 할머니/ 엄마도 그랬대/ 나를 잊은 할머니/ 하느님은/ 아기 새와 메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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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자에 담긴, 따뜻한 하모니와 다정다감함이 있는 동시조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일곱 번째 책인 《비행기 아랫배를 보았니?》 윤명희 수녀님의 동시조에는 따뜻한 하모니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 자연 모습과 아이들, 가족에서 느껴지는 사랑이 동시조에 알록달록 다정하게 짜여 있습니다. 어린이 눈으로 바라보며 촘촘한 시어로 정교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동시조 소재로 다룬 엄마와 별, 할머니와 참새, 오리 가족의 재잘거리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정한 웃음과 감동을 줍니다. 할머니네 닭장엔 참새도 같이 산다// 엄마 참새 한 마리가 온 가족을 데려오고// 할머닌 나무관셈보살 먹이 한 줌 보태논다 (참새와 할머니 전문) 톡 튀어 달아난 개구쟁이 내 손톱// 밤하늘에 걸렸구나 초승달이 되었구나// 별님이 키우시나 봐 하루하루 자라네 (초승달 전문) 3장 6구, 45자에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조 동시조(童詩調)는 동시(童詩)와 마찬가지로 어린이가 직접 쓰거나 어른이 어린이의 정서를 담아낸 시(詩)입니다. 다른 점은 정형시의 운율인 3장 12구 45자의 형식에 맞춘다는 점입니다. 동시조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생각, 정서를 우리 시조의 정형률에 맞춰 45자 안에 압축하여 함축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에 정형시인 시조의 행간과 행간, 여백, 리듬과 운율, 상상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도토리숲는 동시조 모음 시리즈를 보다 함축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고, 우리 시조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중시조나 장시조가 아닌 단시조로만 지은 동시조를 모아서 계속 펴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