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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막 하늘이 열리고, 기도가 응답되다 2막 하나님의 DNA 3막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4막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네 5막 갈릴리에 자신을 숨기시다 에필로그 |
Gene Edward Veith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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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천문이 열렸다. 여느 아기가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분도 혹독한 아픔 가운데 진홍빛 선혈 속에서, 그 몸을 보호하고 있는 양수막을 뚫고 세상에 나왔다. 세상을 만드신 분이 이제 그 세상 속으로 들어오셨다. 나팔 소리도 제금 소리도 없이, 왕궁도 아닌 곳에서. 그분은 왕가王家의 자제로 호화로운 강보에 싸여 이 세상에 들어오시지 않았다. 둘둘 말린 거즈 띠가 그분의 의복이었고, 말구유가 그분의 침상이었다. 그분이 등장한 곳은 산허리의 한 움집, 헛간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초라한 곳이었다.
아기가 울었다. 엄마는 한편으로는 웃고 한편으로는 울었다. 산파들은 이렇게 기이하게 태어난 아기를 보며 신기함에 미소를 지었다. 요셉은 무너지듯 땅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