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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걸 시조 세계
박정선
태학사 2018.04.20.
베스트
비평/창작/이론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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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이우걸 시조 비평

거울 - 정과리
안정되고 유려한 시력으로 엮은 인생 발자국 - 공광규
소중한 적(敵)을 모신 사리탑 - 정용국
현대적 표현 미학의 빛나는 성취 - 이숭원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 있음과 없음 사이,
비와 달맞이꽃 사이에서 - 박진임
시인이 스스로 찾은 ‘시조의 길’을 따라 - 장경렬
담백한 언어, 긴 울림 - 신상조
길 위에서 만나는 존재자의 슬픔 - 염창권
이우걸의 시조 세계 - 유성호
근대성에 대한 이지적 통찰 - 엄경희
우리의 일상성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 이우걸 시조 - 우은진
현대시의 시정신, 그리고 현대시조의 정제미 - 이건청
희망을 꿈꾸는 위무(慰撫)의 시학 - 김진희
계승과 혁신의 변증법 - 박정선

제2부 이우걸 시조 연구

현대시조의 은유와 상징, 그 가능성과 한계 - 황치복
예술적 자의식으로서의 시쓰기 - 유성호
이우걸 시조에 나타난 현실 인식과 존재론적 성찰 - 우은진
이우걸 시조에 대한 고찰 - 유순덕
이우걸 단시조의 극서정성(極敍情性) 시론(試論) - 이경철
이우걸 시어의 상징성 의미 연구 - 김민서
이우걸 시조의 알레고리적 의미 세계 연구 - 이순희

제3부 현대시조문학사와 이우걸의 시조시학

나의 삶, 나의 문학 - 이우걸
나의 시조, 나의 시론 - 이우걸
현대시조 사가시인(四家詩人) 사색담론(四色談論) - 윤금초·박시교·이우걸·유재영

부록

이우걸 연보
이우걸 시조 연구서지

저자 소개 1

1970년 경남 합천 출생.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05년 『사람의문학』에 「백무산론」을 발표하며 평론 쓰기를 시작. 현재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권환기념사업회 회장, 『서정과 현실』 편집위원. 논저로 『임화 문학과 식민지 근대』, 「시대의 반서정성과 서정시의 반시대성」, 「이영도 시조의 서정성」, 「신경향파시의 감정구조」, 「마음이 꽃피운 평화의 풍경」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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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153*224*30mm
ISBN13
9788959669448

책 속으로

이우걸 시인에게 역사, 전통, 고전 등은 삶과 언어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이 되어 왔다. 그는 파란 많은 한국 현대사를 통과하면서, 이 시·공간을 자신의 몸과 감각으로 체감하려 했고, 또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의식을 언어로 승화하면서 창작을 진행해 왔다. 그런데 한편 눈여겨볼 특징은 이우걸 시인이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 온 작은 주체들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조리한 현실과 일상을 시화하면서도 그 시·공간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사람들. 실직자, 가장, 주부, 여고생, 노인 등의 삶을 전했던 시인은, 역사를 텍스트로 가져올 때도 거대한 서사를 넘어 구체적 개인의 서사를 통해 역사를 복원한다. --- p.175~176

이우걸 시인은 끊임없는 성찰이 시조를 현대시의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을 만큼 발전시키고, 내 스스로 좋은 시인이 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작품을 창작한다고 한다. --- p.281

시조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분명 있습니다. 이를테면 정제된 광채의 압운이나 활시위와 같은 긴장미 등. 그런데 이러한 것이 연시조에서는 성취하기가 어려운 것을 확인하게 되는 것만 보아도 단수 시조와 자유시의 변별이 뚜렷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의 시인들은 시조의 본령인 단시조 창작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 p.393

출판사 리뷰

현대시조의 산 역사, 이우걸 시인

시조시인 이우걸은 자신의 첫 시집 『지금은 누군가 와서』(1977)부터 최근 시집 『아직도 거기 있다』(2015)까지 8권의 단독 시집을 통해 시조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시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작품으로 보여 주었다. 3권의 시조평론집을 통해서는 시조문학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당대 시조의 공과를 해부하고 시조의 갈 길을 제시하는 비평적 감각과 정신을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시조시인회 회장, 시조시인협회 이사장 등 여러 문학단체를 맡아 시조의 대중화와 창작적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문예지 『서정과 현실』을 창간하고 주재하면서 시인들에게 시조 발표의 지면을 제공하고, 신진시인 육성에 힘을 기울여 왔다. 이처럼 창작과 비평, 문단 및 문예지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업적을 쌓아 왔다는 점에서 그는 우리 현대시조의 산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이우걸 시조 세계의 문학적 성과를 조명하다

이번에 출간된 『이우걸의 시조 세계』는 평론과 논문을 중심으로 이우걸 시조의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세계의 깊이와 넓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정과리, 공광규, 정용국, 이숭원, 박진임, 장경렬, 신상조, 염창권, 유성호, 엄경희, 우은진, 이건청, 김진희, 황치복, 유순덕, 이경철, 김민서, 이순희 등 여러 연구자들의 글은 이우걸 시조에 담겨 있는 문학적 성과를 조명하고 비평과 연구를 통해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다.

계승과 혁신의 변증법을 보여주는 이우걸의 시세계

이우걸의 작품들은 그가 지금까지 시조의 미학적 경지를 개척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을 채찍질해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는 부단한 시적 창조를 통해 시조를 고루한 그리고 주변부적 양식으로 간주하는 문단 내외의 편견에 맞서 시조의 문학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현대적 존재 가치를 증명해 왔다. 이런 시적 여정은 시조를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고투어린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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