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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미래사회를 들여다보다 터미네이터의 시대, 스카이넷이 인간을 지배하는가? 디지털 경제 법칙, 위키노믹스 메모지에서 앱으로, 도구의 진화 페이스북 심리학 보이스 전쟁, 인공지능 비서 애플과 에르메스가 만나다 블랙스완이 몰려온다 인생의 계획서를 멈추지 마라 ME세대와 함께 살아가는 법 아이폰의 등장과 고용사회의 종말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쟁력 소셜네트워크의 언어 part 2 그들에게서 배운다 다양성과 통합의 나라, 스위스 매일매일 혁신하는 나라, 네덜란드 아이디어의 땅, 독일 오래된 것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이탈리아 미라이 공업의 혁신 아닌 혁신 스위스의 교육, 독일의 교육 기억하는 동물, 인간 우주의 중심은 인간이다 인생을 좌우하는 디지털 평판 고전에서 길을 찾다 part 3 일상의 소소한 아이디어 사라져가는 키보드 단축키에 대한 단상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쉬는 도서관 역사를 바꾼 홍차 몰입의 법칙 사이렌의 유혹, 커피 노인들의 친구, 로봇 모차르트 효과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 벤치(bench)와 뱅크(bank) 도자기 전쟁 패션의 진화 part 4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 치유하는 공간 진화하는 감정 나무를 심는 이유 번역 기기 VS 영어 회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 책은 한 사람의 경험이다 미래형 인재가 되는 법 책 읽는 도구의 진화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 인공지능이 스토리를 만들다 기계 인간의 시대 속도보다 영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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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과거의 이론이나 경험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그야말로 블랙 스완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보로 바뀌고, 어제 맞다고 생각했던 것이 오늘은 틀릴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의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하고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의 접근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디지털 기기들을 능숙하게 다루고 거기에서 생산되는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고 응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성향을 지녔는지, 어떠한 것을 좋아하는지를 아는 데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만큼 좋은 자료도 없다. 디지털 평판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소셜미디어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시대에 인공지능의 빅데이터는 내가 뭘 했는지 똑똑하게 찾아낼 것이다. 일본의 고전문학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고전과 현대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최첨단 기술로 움직이는 현대이지만 고전을 많이 아는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게임은 물론 디자인, 스토리 등 많은 것이 고전의 소재에서 비롯되었다. 소니, 파나소닉, 샤프, 캐논, 니콘, 닌텐도, 포켓몬 등 첨단 제품과 게임 산업은 끊임없이 전통과 현재의 기술을 접목하면서 발달해 왔다. 이처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려는 시도는 인류가 생존하는 동안은 계속될 것이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한 집단 혹은 한 나라를 교양이 풍부한 나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가 독서이다. 독일 프리드리히 2세 또한 국민들에게 책을 읽도록 독려했으며,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들었다. 위대한 아이디어는 우리의 생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그 생각들을 끄집어내는 곳은 우리의 뇌가 아니라 생각들이 살아 숨 쉬는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아이디어의 보물 창고이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위대한 아이디어를 끄집어내는 방법은 바로 훌륭한 도서관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15세기 피렌체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수많은 책이 집결된 곳이었다. 마키아벨리,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배움의 열정으로 찾은 곳이 피렌체였다. 책은 다양한 인간의 사상과 과학, 예술, 그리고 문화의 보고였고, 피렌체에서 르네상스가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한 금융서비스, IBM의 왓슨과 같은 의료 진단, 법률 서비스 지원, 가상 전쟁, 주식 투자, 기사 작성, 지능형 감시 시스템, 추천 시스템, 제품 생산, 판매, 교육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인간의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인간에게 유익하고 인간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지식과 정보를 서로 묶고 새로운 의미를 찾으며, 그것으로 더 나은 가치를 찾아내야 한다. 기존의 가치를 가지고 끊임없이 지식을 재구성해 나가야 한다. 인문학은 더 이상 문학, 역사, 철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 과학, 수학의 영역과도 융합되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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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실현하는 방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찾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을 통한 금융서비스, IBM의 왓슨과 같은 의료 진단, 법률 서비스 지원, 가상 전쟁, 주식 투자, 기사 작성, 지능형 감시 시스템, 추천 시스템, 제품 생산, 판매, 교육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인간의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인간에게 유익하고 인간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저자는 엄청난 양의 책을 읽는 독서광이다. 심리학 관련 서적부터 애니메이션, 영화, 문학, 철학, 역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넘나든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런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과 성찰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저자는 인간의 역사를 ‘도구의 역사’로 설명한다. 인간이 살아온 ‘지식의 역사, 감정의 역사, 커뮤니케이션의 역사’ 등을 현재의 시대와 비교하면서 상세하게 서술한다. 이탈리아가 번성했던 이유는 그리스의 고전으로부터 자신들을 되돌아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예로 들면서 현재의 삶이 옛것과 연결되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강조한다. 즉, 사회는 인문학의 기반 속에서 발전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려준다. 미래도 결국은 인간이 만든다. 미래 산업이 인간의 철학이 가미된 인문학적 사고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미래의 기술은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의 레이 커즈와일은 2030년을 전후로 인간의 사고력으로는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획기적인 기술이 구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구와 기술이 인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듯이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이어야지 인공지능을 위한 기술이어서는 안 된다. 인류가 만든 도구들의 지배를 받지 않고 그것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속도에 매몰되어 여러 분야를 융합하는 학문을 등한시했다. 수학 공식을 푸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그보다는 지식과 정보를 묶고 새로운 의미를 찾으며, 그것으로 더 나은 가치를 찾아내야 한다. 기존의 가치를 가지고 끊임없이 지식을 재구성해 나가야 한다. 인문학은 더 이상 문학, 역사, 철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 과학, 수학의 영역과도 융합되어야 한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하고 고민하거나 궁금해 했던 분야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이론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모두 다른 주제이지만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모든 세상과 사회, 과거와 현재는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 더불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그리고 궁금한 것을 접어두지 않고 수없이 다양한 문제를 진지하게 마주 대하게 하는 이 책은 미래를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