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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클럽
개정판
천계영
예담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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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반디

반디와 나
이토
형아
제비뽑기
붕어빵
카리스마
똥코
스위스 아미 나이프
클럽
형아와 이토
도도한 영혼
거래
싸락눈
신의 섭리
뚱뚱한 여드름의 비밀
반디 결핍증
화장실에 적힌 연락처

똥코의 꿈
편지
형아의 감기
형아의 비밀
두 번째 편지
ism
3학년과의 인터뷰
세 번째 편지
나는 외롭다
강백호와 도우너

답장
반디와 이토
아름다운 노래
1학년 1반 반장의 꿈
반디와 형아
싸움
반성문
인터뷰
특별하다는 것
가입 조건
땡땡이
실행
모임
작년 전교 회장의 비밀
증거 심사
초능력자가 된다는 것
책상 정리
열매

저자 소개 1

千桂永

1970년 12월 10일생. 1996년 제2회 《윙크》 신인만화작가 공모전에서 단편 「탤런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오디션』(1999) 『하이힐을 신은 소녀』(2010) 『좋아하면 울리는』(2022)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출판만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대표작 1996 단편 「탤런트」 1997 단편 「브라이드」「트릭」「하늘」「컴백홈」 1997 『언플러그드 보이』 1997~2001 『오디션』 2002 소설 『더 클럽』 2003~2005 『DVD』 2007~2010 『하이힐을 신은 소녀』 2009~2011
1970년 12월 10일생. 1996년 제2회 《윙크》 신인만화작가 공모전에서 단편 「탤런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오디션』(1999) 『하이힐을 신은 소녀』(2010) 『좋아하면 울리는』(2022)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출판만화,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대표작
1996 단편 「탤런트」
1997 단편 「브라이드」「트릭」「하늘」「컴백홈」
1997 『언플러그드 보이』
1997~2001 『오디션』
2002 소설 『더 클럽』
2003~2005 『DVD』
2007~2010 『하이힐을 신은 소녀』
2009~2011 『예쁜 남자』
2010 『DVD 2』
2011~2014 다음웹툰 「드레스코드」
2014~2022 카카오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2022~2024 카카오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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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71g | 137*203*30mm
ISBN13
9788959136544

책 속으로

난 이런 꿈들을 거의 매일 기록해두는 편이다. 아주 어렸을 때 읽었던《초능력자가 되는 비법》이라는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초능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꿈을 지배해야 한다. 꿈을 지배하기 위한 첫걸음은 ‘꿈을 기록하는 것’이다.

물론 난 아직 꿈을 지배하진 못한다. 아니 솔직히 말해 꿈을 지배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꿈이란 무의식의 상징이므로 어쩌면 꿈을 지배한다는 것은 무의식을 지배한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아, 역시 모르겠다. 다만 내가 읽었던 그 책대로 꿈을 열심히 기록하다 보면, 분명히 꿈을 지배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초능력자의 삶을 살게 될 때까지 나의 기록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2. 나---p.22

난 조금 놀랐다. ‘클럽’은 단순한 사교 모임이나 계모임만은 아닌 것 같았다.

나 : 도대체 어떤 애들이 멤버야?
반디를 좋아하는 여자애 : 그걸 정말 아무도 몰라.
나 : 야, 그게 말이 되냐? 사람이 있으니까 클럽이 있는 거지.
반디를 좋아하는 여자애 : 아마 우리 학교 애들만 가입할 수 있는 거 같긴 한데…. 자격이 무지하게 까다롭대.
나 : 어떻게 까다로운데?
반디를 좋아하는 여자애 : 나도 몰라. 정말정말 특별한 사람이 아니면 못 들어간대.

특별한 사람? 젠장. 바로 그 ‘클럽’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거잖아. 아마 나 같은 아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나 : 어떻게 가입하는데?
반디를 좋아하는 여자애 : 그건 나도 몰라. 정말이야….
나 : 야. 멤버가 누군지도 모르고 가입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면 걔네는 어떻게 회원을 모집하냐?
반디를 좋아하는 여자애 : 알 수 있대.
나 : 엥? 뭘 알 수 있어?
반디를 좋아하는 여자애 : 정말로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알 수 있대.
― 14. 거래---p.82

이틀 후 나는 우리 집 우체통에서 우표도 소인도 찍히지 않은 봉투를 발견했다. 그들이었다. 난 황급히 봉투를 찢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씌어 있었다.

멤버들과 의논한 결과, 나미님의 가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중에 가입하고픈 열정이 특별히 크다고 했던 점이 멤버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 그 열정을 증명하셔야만 합니다. 그래서 이런 조건을 첨부합니다.
가입 조건 : 자신의 애완동물을 죽일 것.

난 한참을 대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다. 똥코를, 죽이라고?
과연 나는 그 정도로 열망이 큰가? 그 정도로 ‘클럽’에 들고 싶어하는 건가? 그 정도로 이토를 사랑하고 있는 건가? 그렇게 하면서까지 난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걸까? 모르겠다. 난 내 열정이 엄청나게 크다고 손짓까지 해서 보여줬는데…. 그것도 나 혼자의 착각이었을까? 조작된 열정이었는가? ‘클럽’이 내게 열정을 증명해 보이라고 하는 건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똥코’는 나의 분신이다. 난 도저히 똥코를 죽이는 일만은 할 수가 없다.
― 41. 가입 조건

---pp.262~263

출판사 리뷰

특별한 자들은 누구나 외롭다!
지나치게 특별해서 평범한 아이들을 위한 the 클럽
그 비밀과 우정,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

만화가 천계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 《the 클럽》 2011년 재출간!


“특별한 자들의 외로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다른 이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클럽’이 바로 그런 해방구라는 사실을.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십시오.
그리고 당신들의 외로움을 나로 하여금 달래게 하십시오.
진심으로, 당신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슈퍼 만화가 천계영의 첫번째 장편소설
지나치게 특별해서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the 클럽》재출간


《오디션》《예쁜 남자》《하이힐을 신은 소녀》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가 천계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the 클럽》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지난 2002년, 한 만화 잡지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신선한 형식과 미스터리한 설정,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톡톡 튀는 문장,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발랄한 심리 묘사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곧 절판되고 말았다. 중고도서가 몇 만 원을 호가할 만큼 천계영 작가의 팬들이 탐내는 희귀 아이템이었는데 처음 발표된 지 9년 만에 다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이전 도서에는 없었던, 주인공들을 그린 삽화가 대폭 추가되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특별한가? 비밀을 가지고 있는가? 외로운가?
그렇다면 당신도 이 ‘클럽’의 멤버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스스로 매우 특별하다고 믿는 아이, 하지만 외모도 성격도 평범한 나미. 진정한 초능력자가 되기 위하여 매일의 꿈을 ‘기록’하여 ‘지배’하고자 한다. 나미가 보기에는 지나치게 평범하고 착한 아이 반디는 그저 친구일 뿐. 여러 개의 칼날을 가진 ‘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날카롭고 차갑지만 신비롭고 특별한 아이 이토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한편 전교생 앞에서 커밍아웃한 자타공인 게이 친구 형아와 투닥거리며 학교생활을 하던 나미는 어느 날, 학교 내의 비밀스러운 조직 ‘the 클럽’의 존재를 알게 된다.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멤버도 활동도 가입 방법도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the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좌충우돌 노력하는 나미. 그 실체에 다가갈수록 반디, 형아, 이토 등과 얽히고설키며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예기치 못한 비밀이 점차 드러나는데…….
미스터리 성장소설《the 클럽》은 ‘난 평범하지 않아’라며 자신만의 특별함을 인정받고자 하는, 그리고 자신들만의 비밀을 은밀하게 공유하며 유대감을 갖고 싶어 하는 10대 청소년 특유의 정서와 성장통을 뛰어난 속도감과 흡인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나미, 반디, 이토, 형아 네 주인공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특별해서 평범하고 외로운 아이들’의 놀라운 비밀과 진실한 고백을 엿보는 과정은 읽는 이의 과거와 현재를 겹쳐보게 할 것이다.

리뷰/한줄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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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만화가 천계영, “정말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 있을까요?” - 『드레스 코드』
    만화가 천계영, “정말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 있을까요?” - 『드레스 코드』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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