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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판기
2. 태시기 3. 단군기 4. 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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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白頭山) 일대에 산삼(山蔘)이 나서 세상 사람들이 불로초(不老草)라 했다. 산에 사는 백성들이 이를 캐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목욕재계하고 산에 제사르 지낸 후에야 캤다고 한다. 넋이 돌아오고 늙지 않는다는 말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옛날 오사임금이 북쪽을 순행하다가 신령한 풀을 얻었는데 이것이 더욱 증거가 되었다. 예로부터 백두산에 자단수(紫檀樹)가 많았다. 이를 따라 단목(檀木)이라 한 것이다.
고기(古記)에 전하는 구변진단(九變震檀)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것이며 불로진단(不老震檀)이라는 말을 들은 사람의 착오인 것 같다. 그러니 연나라와 제나라 방사(方士)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바다 속의 삼신산을 말하는 것은 꿈 속을 헤매면서 그 주인을 속이고 또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 p.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