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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작가의 말 프롤로그 _ 라디오 천국 보통날01 행복을 사는 방법 02 오늘의 리스트 03 꽃이 피고 꽃이 지고 04 에코의 진실 혹은 농담 05 희미한 발자국 위로 파도가 지나갔다 06 장마가 시작될 때는 07 조금 더 멋진 얼굴이 되는 방법 08 인간, 혹은 인간을 닮은 것 09 누군가에게 밥상을 차려준다는 것 10 세상의 모든 빛이 사라져도 11 내 블로그를 본 외계인의 반응은 12 솜이불보다 더 따뜻한 13 노스탤지어, 돌아가고자 하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 14 평범하게 살고 싶어 15 세잔의 고독 16 그녀의 희망이 존재하는 방식 17 우울한 시를 읽는 이유 18 고흐의 내일 19 좋은 것은 늘 곁에 있다 20 클라라 하스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21 사람들은 노래한다 22 책을 기억하고 싶어서 23 무엇이 우리를 만드는가 24 공항에서 25 뜨거운 위로와 차가운 위로 26 밤 12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지난날 01 마음의 빛 02 소박한 만찬 03 회전목마 04 그림책으로 지은 집 05 장래희망은 홍대 직장인 밴드 06 길 도깨비와 천사 07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08 오랜 친구는 만들어진다 09 Beach 10 연필소리 11 강아지가 나타났다 12 가난한 여행 13 달빛이 눈물처럼 내리던 날 14 선생님, 『이방인』을 읽었어요 15 추억의 내음 16 아침마다 안경 찾는 남자 17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8 추억은 버스 정거장에서 온다 19 자전거 바퀴가 두 개인 이유 20 첫눈 21 남동생을 사랑하는 방법 22 후각은 기억을 환기시킨다 우리의 날들 01 내 유년의 가장 완벽한 날 02 너와 나 사이, 거대한 은하 03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을까? 04 그건 구름 위를 걷는 기분 05 뒷모습 Ⅰ 06 뒷모습 Ⅱ 07 개와 주인은 닮아간다 08 초콜릿 상자가 필요한 순간 09 연인들의 머리 위로 비가 내릴 때 10 이사의 좋은 점 Ⅰ 11 이사의 좋은 점 Ⅱ 12 순간에서 영원으로 13 그와 그녀의 봄날 14 크리스마스의 기적 15 저는 이상한 사람 아니거든요 16 그녀는 없었다 17 길 위에 있는 사람들 18 그녀가 울던 날 19 오래 전 그날 20 그리움이 산처럼 일어났다 에필로그 _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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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어떤 에피소드는 청취자들의 사연이나 청취자들의 SNS에서 본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만일 책을 읽다가 ‘이건 내 이야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이야기이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자신의 이야기라고 믿는 순간,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다. 내가 작가라는 직업을 갖게 되어서 가장 기쁜 순간 중에 하나가 ‘이건 마치 내 이야기 같군요.’라는 반응을 접할 때이다. 마법 같다. 내가 만들어낸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늘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또 ‘책을 읽고 어려울 때 힘이 되었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고마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자신의 글에 대한 회의와 끝없이 싸워야하는 작가에게는 가장 큰 응원이 된다. ---작가의 말 중에서
*episode 1 보통날* 앞에 놓여 있는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모를 때에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즐거울 수 있다. 그러니 신발 끈을 매자, 급한 걸음에도 풀리지 않도록.---「장마가 시작될 때는」 중에서 어릴 때는 몰랐던 어려운 수수께끼도 종종 나타났다. 그런 것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이 인생의 의미라면, 적어도 지금까지는 잘해온 것이다. 아직 힘이 남아 있고, 때로는 다시 잘해보자는 생각도 들고, 종종 행복한 기분이 드니까.---「경험이 우리를 만든다」 중에서 큰 것에는 의연하지만 작은 것에는 자주 걸려 넘어지고 영화에서 봤던 슬픈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두고두고 가슴이 아픈 사람으로 태어났다. 때로는 지름길을 놔두고도 작은 오솔길을 선택해야했고 발보다 마음이 무거워서 빨리 움직일 수 없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그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소라껍질이 파도소리를 품은 것처럼 사람들은 그리운 것을 담고 살아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희미한 발자국 위로 파도가 지나갔다」 중에서 *episode 2 지난 날* ‘오랜 친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공통의 관심사, 혹은 단순히 지리적 근접성 때문에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항상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때는 친구의 단점만 계속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자신은 그들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랜 친구는 훌륭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다시 부른다.---「오랜 친구는 만들어진다」 중에서 우리들은 조금씩 자라고 조금씩 변한다. 그래도 우리가 여전히 친구로 남게 되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건, 거울에도 보이지 않는 것, 변치 않는 마음의 빛이 있기 때문이다.---「마음의 빛」 중에서 그 시절의 향기를 다시 떠올렸더, 책장은 누렇게 바래서, 보기 좋았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것은 과거의 어느 순간일까, 아니면 그 시절의 자기 자신일까.---「선생님, 『이방인』을 읽었어요」 중에서 *episode 3 우리의 날들* 그녀는 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모든 걸 들었다. 두 사람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한 걸음 내딛었다. 앞을 향해 한 걸음 내딛었을 때, 서로를 향해 가까워졌다.---「내 유년의 가장 완벽한 날」 중에서 사랑의 느낌 중엔 마음이 간지러운 것도 있다. 그리고 간지러운 마음에 사랑이 가득 차올라서, 평범한 자신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그건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중에서 그녀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가슴이 따뜻해진다. 하지만 나는 비가 어떻게 내리는지 알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이 지나고 나면 연인들 머리 위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때 우린 비를 잘 피할 수 있을까. ---「연인들의 머리 위로 비가 내릴 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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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유희열, 정재형, 라디오 PD 윤성현이 추천하는 책*
뮤지션 유희열, 정재형, 라디오 PD 윤성현이 추천하는 책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추억하는 공감 에세이 수많은 청춘의 밤을 가만히 위로한 ‘그녀가 말했다’ 그 마지막 이야기 지난 1월 출간되었던 『그녀가 말했다』에 이은 마지막 책이다. 지난 3년 반 동안 디제이 유희열의 목소리를 빌려 매일 밤 들려주었던 이야기들 중 오래도록 청취자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들, 꼭 한 번 다시 추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첫 번째 책이 깊은 밤의 감성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 깊숙한 곳을 두드렸다면 이번 책은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낸 청춘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부제가 말하듯 이 책에는 방송을 통해 다 하지 못한 김성원 작가의 메시지가 곳곳에 녹아있다. 무심한 듯 풀어낸 글에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자신의 글에 위로 받고 공감해준 청춘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이다. 여기에 프라하, 런던, 도쿄, 파리와 서울의 곳곳을 담아낸 밤삼킨별의 감성 사진들은 이 책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 『그녀가 말했다 _ 아직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지난한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친 청춘들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같은 책이다. 서툰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 삶의 한 페이지마다 숨어있는 가슴 짠하고 벅차오르는 순간들 새벽 1시. 라디오에서 익숙한 시그널 음악이 흘러나오면, 우리는 슬며시 미소 짓곤 했다. 서툰 하루를 보낸 청춘들은 ‘그녀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로 받고 치유 받았다. 그리고 또다시 다가올 하루를 꿈꿀 수 있었다. 어제와 다르지 않는 오늘에 지쳐버린 우리에게 그녀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라고 속삭였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사라진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될 때는 그 시간의 부스러기들이 모여 지금의 자신이 완성되었음을 기억하고, 문득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는 친구와 세상에게 가장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해보라고, 우리가 소심하고 우유부단해보는 것은 늘 크고 좋은 꿈을 꾸기 때문임을 잊지 말라고…… 그리고 이렇게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면 지난한 일상 속에도 가슴이 짠하고 벅차오르는 순간들이 찾아온다고 말이다.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같은 시간에 같은 음악,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것처럼 이 책은 우리가 함께 나눈 찰나의 순간들,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놓치고 지나가버린 기억들을 꾹꾹 눌러 담아낸 우리 모두의 내면의 기록이자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작별인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