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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004
제1장 서울·경기·인천지역 순례 01 불교 교화공원성지 화성 신흥사 … 014 02 제1관음성지 강화도 보문사 … 022 03 업경대가 있는 강화도 전등사 … 030 04 남한강변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 036 05 효행근본도량 화성 용주사 … 042 06 참회기도도량 삼각산 도선사 … 051 07 교종본찰 운악산 봉선사 … 057 08 천왕목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사 … 065 09 기암절벽의 과천 연주암 … 072 10 마애삼존불상 명찰 안양 삼막사 … 078 11 선종수찰 서울 봉은사 … 084 12 참선수행도량 도봉산 망월사 … 090 13 법보선원 인천 용화사 … 098 14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 106 제2장 충청지역 순례 15 마음의 고향 약사도량 속리산 탈골암 … 114 16 미륵대불이 있는 속리산 법주사 … 121 17 춘마곡, 공주 마곡사 … 129 18 대웅전이 두 곳인 청양 장곡사 … 136 19 아미타제일도량 부여 무량사 … 142 20 명법문이 있는 충주 금봉산 석종사 … 149 21 월인석보목판이 있는 공주 갑사 … 156 22 덕숭총림 예산 수덕사 … 163 23 충남 서산 개심사 … 170 24 삼층목탑이 있는 진천 보탑사 … 176 25 충북 제천 월악산 덕주사, 미륵대원지 … 182 제3장 강원지역 순례 26 ?가장 높은 성지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 192 27 문수보살성지 오대산 월정사 … 202 28 ?문수보살화현성지 오대산 상원사와 적멸보궁 … 208 29 최북단 적별보궁 금강산 건봉사 … 216 30 금강산 명찰 화암사 … 223 31 통일대불청동좌상 설악산 신흥사 … 230 32 3대 관음도량 낙산사 홍련암 … 236 33 수마노탑이 있는 적멸보궁 정선 정암사 … 243 34 적멸보궁 영월 법흥사 … 250 35 월인석보가 있는 홍천 수타사 … 256 제4장 호남·제주지역 순례 36 승보종찰 순천 송광사 … 264 37 가장 먼 성지 한라산 약천사 … 276 38 4대 관음도량 여수 향일암 … 282 39 유리광전이 있는 구례 사성암 … 290 40 구렁이전설이 있는 구례 천은사 … 296 41 천년 화엄성지 구례 화엄사 … 303 42 수월관음도가 있는 고창 선운사, 도솔암 … 311 43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 … 318 44 단풍 절경이 있는 정읍 내장사 … 324 45 땅 끝의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 … 330 46 해남 달마산 미황사 … 336 제5장 영남지역 순례 47 선종사찰 김천 직지사 … 344 48 자비도량 울진 불영사 … 352 49 해동화엄종찰 영주 부석사 … 358 50 소백산 신라고찰 영주 희방사 … 366 51 선·다·음의 성지 하동 쌍계사 … 372 52 불보사찰 양산 통도사 … 380 53 금정총림 동래 범어사 … 388 54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 … 394 특별부록 55 행복한 나라 부탄 탁상사원 … 404 에필로그 … 412 출간후기 …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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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며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고즈넉한 사찰 여행의 기록….
현대인은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데 익숙해져 있다. 딱히 바쁘지 않은 날도 머릿속은 복잡하고 전전긍긍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쉬면서도 쉬는 것 같지 않고, 늘 피곤하고 쫓기는 기분이 드는 사람, 내가 지금 어디로 흘러가는지 고민하는 사람,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철학적 담론에 빠져드는 사람 등 백인백색으로 우리는 저마다 고뇌하고 있다. 그런 인생 속에서 자연스레 종교가 대답이 되지 않을까 기웃거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고민을 다루는 데 종교만큼 오랜 시간 발전되어온 것은 없다. 종교 속에서 삶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누구나 안식을 얻고 싶어 하고, 진정으로 ‘쉬고’ 싶어 한다. 이 책 『맛있는 삶의 사찰기행』 이 거기에 약간의 도움이 되어 줄지도 모른다. 저자는 보다 구체적으로 불교에 대한 지식을 얻길 원하는 마음으로 발심하여 108사찰 순례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전국의 명찰들을 돌면서 각 절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중간중간 불교의 교리나 교훈 등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불교를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모두에게 쉽게 읽혀지며 색색의 아름다운 사진들은 이미 그 장소에 가 있는 것만 같은 즐거움을 준다. 각 절마다 얽힌 사연도 재미있고 초보자를 위해 생소한 불교 용어들도 꼼꼼히 설명되어 있다. 일주문의 의미부터 아미타불 부처님은 어떤 분인지, 적멸보궁에는 왜 따로 불상이 모셔져 있지 않은지 등등 기본적인 정보와 더불어 읽다 보면 우리가 삶에서 가져야 할 태도나 지혜를 언뜻언뜻 발견할 수 있다. 같은 절이라도 저마다의 특색이 있어 지루하지 않은 것도 좋다. 처음 불교에 입문하였거나 불교에 관심이 생긴 사람은 불교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불교의 역사에 얽힌 이야기와 교훈을 읽어 가며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처럼 108사찰순례를 앞두고 있다면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고, 불교 안에서 오래 수행해 온 사람에게도 불교가 전하는 가치를 다시금 곱씹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찰 기행은 화려하거나 번쩍거리는 여행은 아니다. 오히려 고요하게 내면으로 들어가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를 돌아다니며 내면을 살필 수 있게 하는 독특한 여행은 드물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즐거움을 맛있게 맛보는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어찌되었건 우리네 인생은 끝없이 탐구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과 평화를 얻는 것이 아니었던가. 사찰은 당신의 손을 잡고 그 안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