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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출간 30주년 기념판,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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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독자에게 드리는 글

1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나의 신조
유치원에서 배운 것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
거미와 인간
물웅덩이가 주는 기회
숨바꼭질
빨래의 신성함
화장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목사 바텐더
도움 받을 자격
먼지에 관하여
인생의 시험
소리 지르기
제3의 조치
사랑의 모습
받은 만큼 돌려주기
선물의 규칙
크레용 폭탄
하늘을 날다

2부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천사들
라마를 찾다
천사는 있다
1인 합창단
한여름 밤의 축제
오래된 비밀
진공청소기 파는 남자
인어들
뉴욕 택시
착한 사마리아인
낙엽청소부 도니
인디언 남자와 춤을
끈적거리는 나의 상자
테레사 수녀
위대한 이교도
여름 아르바이트
좋은 이웃
옆집 남자
민들레가 꽃이 아니라고
지팡이를 닦는 의식
이상한 원칙
눈은 어디로 가는가
당신이 모르는 사이

3부 나는 나의 삶을 다시 살 것이다
우리의 위치를 잃지 않으려면
할아버지가 되는 연습
보통의 기적
당신의 시민권 기간이 끝났습니다
날개 달린 테디베어
죽었다가 살아난 체험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크리스마스 변덕
뻐꾸기시계
닭고기를 먹는 닭
세상을 우리 집 거실처럼
8월의 크리스마스 카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은밀하게 치르는 1월의 기념일
고등학교 동창회
자동차는 곧 당신이다
사물의 이름
물에 관하여
동물원에서
막다른 길
풀검의 교환법칙

돌아보다
마무리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로버트 풀검

관심작가 알림신청
 

Robert Fulghum

1937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태어나 IBM 세일즈맨, 카우보이, 아마추어 로데오 선수, 화가, 조각가, 음악가, 카운슬러, 바텐더, 목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여러 곳을 여행하며 글을 써왔다. 대표작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198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34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무려 97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는 한편, 전 세계 103개국에서 31개 언어로 번역되어 17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 외에도 『유치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온 러브』, 『제 장례식에 놀러오실래
1937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태어나 IBM 세일즈맨, 카우보이, 아마추어 로데오 선수, 화가, 조각가, 음악가, 카운슬러, 바텐더, 목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여러 곳을 여행하며 글을 써왔다. 대표작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198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34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무려 97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는 한편, 전 세계 103개국에서 31개 언어로 번역되어 17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 외에도 『유치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온 러브』, 『제 장례식에 놀러오실래요?』 등을 펴냈다. 지금은 시애틀 유니언 호숫가에 있는 선상가옥, 유타주 모아브 사막, 그리스 크레타섬을 오가며 유목민처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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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통역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사로 일하다가 베텔스만 출판사에서 기획자로 일하기도 했다. 지금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옳긴 책으로 『코스톨라니 실전 투자 강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해피에이징』, 『어른이 된다는 것』, 『지구에서 웃으면서 살 수 있는 87가지 방법』,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누구일까요?』『멀티플라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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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08g | 135*205*20mm
ISBN13
9788925563800

책 속으로

그때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을 내가 이미 알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게 그리 복잡하지 않다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이미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는 것과 아는 대로 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이제 나의 신조를 소개한다. 어떻게 살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나는 유치원에서 배웠다. 지혜는 대학원의 상아탑 꼭대기에 있지 않았다. 유치원의 모래성 속에 있었다. --- p.18

나는 숨바꼭질보다 다른 놀이를 더 좋아한다. 그 놀이에서는 한 사람이 숨고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찾아 나선다. 숨은 사람을 찾아낸 사람은 그 옆에 같이 숨는다. 그러다 보면 작은 공간에 빼곡히 함께 숨게 된다. 얼마 안 가서 누군가 킥킥거리고, 또 다른 누군가 웃음을 터뜨리고, 그러다 모두 들켜버린다. 중세의 신학자들은 신을 숨바꼭질과 비슷하게 ‘숨은 신’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나는 신이 이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놀이에서는 함께 모인 사람들의 웃음소리 때문에 들킨다. 신도 이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발견되리라고 생각한다. --- p.44~45

과학자들이 우리 마음속의 더러움을 씻어낼 수 있는 세제를 발명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컵만 부으면 삶의 때를 빼주고, 굳은 곳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몸속을 보호해주고, 능력을 키워주고, 혈색을 좋게 해주며 주름살을 펴주고, 타고난 것보다 더 좋게 해주는, 부드럽고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 p.49

나의 친구는 어떤 사람의 참모습을 알고 싶으면 그의 화장실에 가보라고 한다. 화장실 서랍과 선반과 수납장을 들여다보고 문 뒤에 걸린 가운과 잠옷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한 그림이 나온단다. 습관, 희망과 꿈과 슬픔, 아픔과 마음의 병, 심지어 성생활까지 그 작은 방에 모두 드러나 있다는 것이다. --- p.52

다음번 비밀 무기로 크레용 폭탄을 개발하면 어떨까? 행복의 무기. 아름다움의 폭탄. 위기 때마다 다른 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크레용 폭탄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폭탄이 하늘 높은 곳에서 부드럽게 폭발하면 수천, 수백만 개의 작은 낙하산이 펼쳐진다. --- p.91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은 “천사는 진짜로 있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이라고 했는데, 그 말은 틀리다. 나는 진짜 천사가 어디 있는지 안다.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니까. 어떤 천사는 신발도 고치고 영혼도 고쳐준다. --- p.107

내게 끈적이 상자는 신비한 힘이 있는 부적이요, 추억을 쌓아놓은 돌탑이다. 아침마다 옷을 입으면서 나는 상자를 생각한다. 가끔 선반에서 내려 열어보는데, 사랑이 점점 어려워지고 내 목을 끌어안던 작은 팔들이 없는 지금, 상자는 내가 만지고 안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 p.149

어느 늙은 수피교도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는 착한 사람이어서 신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일을 하게 해달라고 했다. 신은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러고 나서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여겨 모든 사람들에게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 p.188~189

언젠가 큰 부자가 된 어느 믿을 수 없는 12월의 밤에, 커다란 홀과 대규모 합창단과 대단한 교향악단을 빌려서 직접 단상에 올라 교향곡 제9번을 지휘할 작정이다. 그리고 영광스러운 마지막 악장까지 직접 팀파니를 치며 목청껏 노래를 부를 것이다. 그 다음에 오는 위엄 찬 침묵 속에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 그의 교향곡 제9번, 그리고 그의 빛을 위해 모든 신에게 축복을 빌 것이다.

--- p.242

출판사 리뷰

작고 단순한 것들 속에 들어 있는
‘산다는 것’의 기쁨과 경이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풀검은 익숙한 옆집 할아버지 같다가도 삶의 진수를 알려주는 인도자처럼 느껴진다. 또 익살스러운 장난꾸러기이다가 번뜩이는 통찰력을 전하는 인생의 지혜자로 다가온다. 우리의 소박한 일상이 풀검의 애정 가득한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을 만나고 거기에 그 특유의 유머러스한 어조가 더해지면, 흔하고 평범했던 일이 삶의 재미가 되고, 작고 단순했던 것이 비범한 진리가 된다. 그는 이러한 힘이 바로 자신이 믿는 ‘이야기꾼의 신조’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강하다. 신화는 역사보다 강력하다.
꿈은 사실보다 힘이 있다. 희망은 늘 경험을 이긴다.
웃음만이 슬픔을 치유한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풀검은 목사로 오랜 시간 봉직했지만 세일즈맨, 카우보이, 화가, 음악가, 카운슬러, 바텐더 등 다양한 삶을 자기만의 방식대로 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소재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풍부하게 한다. 물웅덩이가 어른들에게 내는 시험, 사람의 참모습을 알려주는 화장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크레용 폭탄, 날개 달린 테디 베어 등 어떤 글은 마치 ‘어른 동화’를 읽는 듯하며,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불러온다. 또한 그가 들려주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함께 만나다 보면, 신이 정말 이 세상에 작은 천사들을 숨겨놓았음을 믿게 된다.

무엇보다 그의 에세이는 빛바랜 초심을 기억하게 하고, 뻔하지만 놓치고 있던 삶의 기본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 ‘아는 대로 살아가는 삶’을 희망하게 한다. 그렇기에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를 읽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독자들이 이 책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인생책으로 꼽으며, 세대를 막론하고 추천하는 것이다. 저마다의 소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잠시 멈춰 처음을 기억하길 원한다면, 이 책이 새로운 호흡을 전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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