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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TOPIC 1 리더십, 동기 부여의 미학 1. 원숭이도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는가? _016 2. 보상과 성과는 비례할까? _024 3. 보상은 많을수록 좋다? _034 4. 보상의 조건 _042 5. 내적 동기 강화 : 의미를 깨닫게 하라 _056 6. 내적 동기와 기업 성과 _062 논백 칼럼 ① 새 얼굴 효과 :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문제 해결력이 높아진다 _069 TOPIC 2 셀프 리더십 정교화 1. 스스로 동기 부여하기 _076 2. 스스로 설계, 진행, 피드백하면 성과가 좋아지나? _085 3. 하루만 연습해도 동기가 올라간다 _092 4. 의미와 명분을 생각하면 더 오래 버틴다 _100 5. 동일한 행동의 반복이 불러오는 효과 _106 6. 무임승차의 조건 _118 7. 조직의 합리적 규모 _124 논백 칼럼 ② 기업의 CEO, 연령 다양성을 인정하라 _136 TOPIC 3 리더의 덕목 1. 무엇보다 신뢰 _142 2. 신뢰의 조건 _148 3. 신뢰 붕괴의 3요소 _162 논백 칼럼 ③ 얼굴이 넓은 CEO가 더 좋은 성과를 낸다 _169 TOPIC 4 리더십과 기업 문화 구축 1. 듣지 못한 분위기도 영향을 주는가? _178 2. 사소한 차이가 좋은 결과를 유도할까? _184 논백 칼럼 ④ CEO, 웃지 않으려거든 가게 문을 열지 마라 _190 TOPIC 5 리더십과 관계과 관계 형성 1. 관계 속 외로움 _198 2. 외면의 강력함 _206 논백 칼럼 ⑤ 경쟁자를 친구로 만드는 간단한 방법 _214 TOPIC 6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1.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_220 2. 분리감을 일으키는 리더의 언어 _226 3. 연결감을 만드는 리더의 언어 _234 4. 두 가지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_240 5. 남자와 여자의 언어 _252 논백 칼럼 ⑥ ‘나는 여자’라고 생각만 해도 유리 천장 프레임에 걸린다 _261 TOPIC 7 리더십의 실패 1.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_268 2. 실패하지 않는 리더십 _272 3. 실패의 역설 : 남의 실패는 내 성공의 어머니 _280 논백 칼럼 ⑦ CEO, 너 자신을 알라. 실수가 줄어들 것이다 _289 |
申丙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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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보면, 우연히 동막골에 들어와 지내게 된 인민군 장교가 동막골 사람들을 잘 아우르며 마을을 이끌어가는 촌장에게 이렇게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고함 한 번 지르지 않고 부락민을 통솔하는 영도력(리더십)의 비결이 뭡니까?” 그러자 촌장은 멀리 하늘을 보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뭘 많이 먹여야지……” 아주 간명하면서도 통찰적입니다. 뭘 많이 먹이는 게 리더십의 요체라는 것입니다. 다소 감성적이기도 하거니와 깊은 통찰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리더십에 대한 정의입니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먹고사는 것을 걱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p. 5 리더십의 궁극적 목표는 스스로에게 리더십을 제공해주는 겁니다. 리더십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 스스로 성장해서 타인의 표상이 되는 것. 그래서 앞서 보았던 관점에서 내적 동기는 높이고 외적 동기는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적 동기가 높고 외적 동기가 낮을 때, 사람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응하며 피드백 수준도 높아집니다. 스스로 동기 부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팀원들 역시 동기 부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리더십의 궁극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 p. 77 말만 바꾼 것 같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과 목표의 말은 대체적으로 ‘네가 해야 할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 리더십 강화 목표의 말은 물어보는 건 나지만 결정은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겁니다. 우리가 타인을 배려하자고 늘 이야기하는데, 배려가 다른 게 아닙니다. 결정을 내가 하지 않고 상대에게 넘겨주는 것이 배려입니다. “고객 만족도를 70%로 올려주세요”보다는 “고객의 불만족이 생기는 근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고객 만족도를 70%로 올릴 수 있을지 그 방법을 토론하고 탐색해봅시다”라고 말을 하세요. 그리고 담당자가 발표를 하도록 하는 겁니다. 사람은 자기 입으로 말을 하는 순간 책임감이 따릅니다. --- p. 97 상호 신뢰가 높아지면 소통이 늘어난다는 것을 측정하는 간단한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제안 횟수입니다. 제안이 많다는 건신뢰가 있다는 거죠. 상호 신뢰가 있으면 소통이 늘어나고 소통이 늘어나면 자발적인 제안이 저절로 늘어나요. 만약 여러분 회사에서 직원들이 알아서 제안하는 게 없다면 신뢰와 반대되는 프로세스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이 늘고 그로 인해 제안이 늘어나는 것이 최선인데, 이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우리나라 기업에서는 억지로 제안을 시킵니다. 1인당 월 몇 개를 제안하라고 하면 쓸데없는 제안이 늘어나게 됩니다. 쓸데없는 제안을 강제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기업이 성장했던 시기는 대략 2000년 이전까지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이 방법의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 p. 149 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3분간의 외면으로도 외로움과 불행감은 상승하고 만족도는 떨어집니다. 조직에서도 공놀이 게임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보내는 신호가 이 사람이 아니라 저 사람에게로 가면, 나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신호를 받지 못한 사람은 문제가 생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것은 소속 욕구Need to Belonging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소속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그대로 좌절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자존감이 하락하고 통제력이 하락합니다. 공격 욕구가 생깁니다. 그러니까 기분이 좋아질 일은 몇 가지 없지만 기분을 망치는 일은 너무 많습니다. 한국인의 외로움 정도는 OECD 36개국 중 34위,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25%입니다.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신의 팀원, 가족,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 p. 205 그렇다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아기 원숭이는 어디로 갈까요? 천 원숭이에게 달려갑니다. 이건 사람도 마찬가지죠. 무섭고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는 자신을 안아주고 보듬어줄 사람을 찾죠. 대부분은 엄마를 찾습니다. 결국 먹는 것이 중요한가, 따뜻한 것이 중요한가? 먹고사는 건 아주 기본적인 문제이지만 그 문제만 해결되면 바로 따뜻한 데로 향하게 됩니다. 여성들이 남자들보다 오래 사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접촉 가설입니다. 여성들은 서로 손 잡고 많이 다니죠? 포옹도 많이 하죠?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밤낮 아기를 안고 있죠? 반면 남성들은 신체 접촉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성들의 수명이 짧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p. 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