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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작가실록』을 시작하기 전에
1. 김시습과 「만복사저포기」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 천재에서 떠돌이로 - 진짜 삼촌 맞아? 계유정난과 사육신 아주 특별한 대담 - 김시습·세조 2. 허균과 『홍길동전』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적서 차별 - 홍길동이 살아 있다? - 허균은 정말 역적일까? 아주 특별한 대담 - 허균·허난설헌 3. 김만중과 『사씨남정기』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 한글 소설의 힘 - 임금의 잘못을 꾸짖다 - 이랬다가 저랬다가, 숙종의 환국 정치 아주 특별한 대담 - 김만중·숙종 4. 박지원과 「양반전」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 “신분보다 능력이 먼저다!” - 양반, 사시오! 납속책과 공명첩 - 조선 최고의 풍자 소설가, 박지원 아주 특별한 대담 - 박지원·양반 5. 『박씨전』 작가는 누구일까?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 소설의 배경 병자호란 속으로 - 병자호란의 상처를 씻다 - 여자라고 못할쏘냐! 새로운 영웅의 탄생 아주 특별한 대담 - 박씨·이시백 6. 『흥부전』 작가는 누구일까?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 왜 흥부는 가난하고 놀부는 부유할까? - 『흥부전』 배경 설화를 찾아라! - 『흥부전』의 교훈, 권선징악과 인과응보 아주 특별한 대담 - 흥부·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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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선 고전은 작가로 읽는다!
고전이 ‘읽어야 한다 생각만 하고 손은 가지 않는 책’이 된 지 오랩니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고전을 읽으면 과거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고,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를 더 올바르고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문제는 도통 익숙해지지 않는 고전 속 예스러운 문체와 옛 풍속입니다. ‘조선작가실록’ 시리즈는 고전 기피증에 걸린 독자에게 ‘조선 작가’라는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작가의 목소리로 듣는 작품이 가장 생생한 법입니다. 시리즈에서 조선 작가는 작품과 작가 자신의 삶, 시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독자는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멀게만 느꼈던 고전 속 옛 풍속이나 옛사람의 행동을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고전 즐기기는 이제 시간문제입니다. 개성 뿜뿜, 조선 소설가 납시오! ‘조선작가실록’ 첫 번째 권은 소설 편입니다. 김시습, 허균, 김만중, 박지원 등 개성 강한 조선 소설가들이 현대 독자를 찾아왔습니다. 조선 소설가들은 현대의 여느 유명인과 마찬가지로 제 작품을 소개하려고 열심히 발로 뜁니다. 프로필을 작성해 자기소개를 하고 대담 프로그램에 등장해 책에 대해 다른 패널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홍길동전』, 『박씨전』 등 제 작품을 소개할 때는 무대와 작품 속 인물을 직접 만들어 인형극을 해 보이기도 합니다. 『조선작가실록 1: 소설』은 독자가 조선 소설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 어린이에게 친숙한 각종 매체를 활용했습니다. 이 책에서 여섯 명의 소설가는 ‘고릿적 엄숙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친절한 고전 안내자로 변모합니다. 친근한 작가와 함께라면 고전이 ‘어려운 책’이라는 오해도 금세 사라집니다. 고전·작가·역사, 조선 소설의 모든 것 ‘바로 하는 팩트 체크’ 코너에서는 고전을 둘러싼 인물사(작가사)·문학사·조선 역사를 함께 살펴봅니다.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했습니다. 조선의 신분제, 병자호란 등 역사 교과서의 주요 내용뿐 아니라, 서자들의 난인 칠서지옥, 여성 영웅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는 역사·문학적 사건도 수록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대담’에서는 앞서 살펴본 인물사·문학사·조선 역사를 토대로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고전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문학과 역사로 옮겨 갔다면 『조선작가실록 1: 소설』을 온전히 다 사용한 것입니다. 이 책이 맡은 바는 고전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나아가 고전을 통해 인간에 대한 통합적 지혜, 즉 인문학으로 가는 문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