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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고밀도 디자인, 카페 잇
디자인이 없는 창고 치과, 이해박는집 섹시하고 즐거운 안경점, 홀릭스 감각의 초콜릿 가게, 비터스윗 나인 오래된 공간의 이력을 그대로 살린 다락방, 데미타스 현대적 격조를 디자인한 58년된 떡집, 호원당 모든 디자인은 주방으로 통한다, 쿠치나에 커피 볶는 주인장이 콘텐츠다, 전광수 커피 하우스 전시를 담은 동네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잔잔한 그 음악의 느낌 그대로, 1974 웨이 홈 손님들의 사무 공간이 된 19세기 공장, 디오피스 작은 가게 ‘쫀쫀하게’ 디자인하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그 물건은 어디서 살까? - 디자인 소품 관련 추천 매장과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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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에는 분명 숨겨진 콘셉트와 철학이 있다. 손이 아니라 머리가 한다. 화려한 인테리어 없이도 충분히 창조적인 치과가 될 수 있다.” - 이해박는집 김영환 대표 원장
“가게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바뀌니 구구절절 설명을 할 필요가 없어 좋았다. 무엇보다 예전에는 취급하는 물건이 꽤 고가라 디스카운트 해달라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런 손님이 없어졌다.” - 홀릭스 최용호 대표 “소규모라도 가게 아이덴티티(SI, Shop Identity)가 확실하면 작은 가게들 사이에서도 확실히 달라 보인다. 직접적으로 손님의 손이 닿는 부분 외에 커피 잔이나 그릇, 상차림 등도 소홀히 넘기지 말자. 사소한 것에서 가게 디자인이 판가름 난다.” - 플랏엠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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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나 하나 내볼까…
작지만 알찬 자신만의 가게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골목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요즘 같은 세상에 열심히 모은 돈으로 힘겹게 내 가게를 열었다고 해서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들이 찾아와주는 것은 아니다. 주목조차 받기도 어렵거니와 오래 버텨 살아남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가게 규모에 상관없이 새로운 가게를 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공력이 필요하다. 비용을 많이 투입해 호화로운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손님들을 쉽게 끌어모을 수 있다는 생각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내 가게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자리 잡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대기업에만 CI(Corporate Identity)가 필요하다? 가게의 외관이나 인테리어가 화려하면 당장은 눈길을 끌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단발성 자극이 아닌, 지속성이다. 애써 오픈한 내 가게가 긴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 가게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Identity)이 중요하다. 손바닥만한 가게라도 명확한 가게 아이덴티티(SI, Shop Identity)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가게만의 매력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판매 아이템,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 가게 주인이 선택한 소품 등 모든 것에서 일관된 느낌이 골고루 발산될 때 나타난다.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은 그냥 ‘그 가게가 좋아서’라는 이유로 단골이 되지만, 알고 보면 단골은 공간, 메뉴판, 간판, 명함 등 그 가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에서 만들어지는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느낌에 매료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는 기업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대기업의 CI처럼 작은 가게에도 일관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필요하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조언하는 책이다. 가게 디자인, 사소한 것에서 판가름 난다 ‘디자인 하지 않은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창고 치과부터, 섹시하고 즐거운 안경 편집 매장, 오래된 공간의 이력을 그대로 살려 꾸민 다락방 카페, 과감하게 100% 오픈 주방을 포인트로 꾸민 이탈리아 식당, 모던함을 입고 재탄생한 58년 된 떡집까지. 이 책에 소개된 열한 곳의 가게는 모두 뚜렷한 가게 아이덴티티(SI)를 내세워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알차게 디자인한 가게들이다. 저자는 심사숙고와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친 11명의 가게의 주인들을 직접 만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가게 디자인 노하우를 듣고 기록했다. 가게의 콘셉트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공간 구성은 어떻게 했는지, 메뉴나 판매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인테리어 포인트는 무엇인지, 어떤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했는지, 간판, 메뉴판, 명함, 그릇, 조명, 가구 등 어떤 것들이 가게 분위기를 남다르게 만들어 주었는지. 이 책에 공개된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정보들은 작은 가게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다. 부록으로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이 말하는 작은 가게 디자인 노하우와 디자인 소품 관련 추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정보도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