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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 / 7 제1부 정오의 思考 낮 12시 / 16 장자(莊子)의 자유 / 19 영원한 현재를 잡는 창조 괴물 / 22 햇빛 받는 내면아이 / 25 플라톤 커피 / 28 ‘있다’와 ‘없다’ / 31 나는 개미인가, 베짱이인가 / 34 시간의 무게 / 37 브랜드 네임 / 40 시(詩) 같은 잠꼬대 / 43 작은 동주가 운다 / 46 내려놓을 용기 / 49 제2부 흐르는 것들은 아름답다 흐르는 것들은 아름답다 / 54 쥐들의 고양이 / 57 옥수수 머리는 누가 감겨 주나 / 60 뒷발로 차면 아프다 / 64 편지가 뭐예요 / 67 아름다운 유산 / 70 선생님, 김장 드세요 / 73 우리 함께 행복하기 / 76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 80 언어는 인격의 집이다 / 83 말꽃다발 / 86 엄마로부터 교육혁명 / 89 행복은 선택이다 / 93 마지막 기차 / 96 제3부 열매는 매달린 만큼의 꼭지를 만든다 열매는 매달린 만큼의 꼭지를 만든다 / 100 슈퍼맨이 돌아왔다 / 103 큰 바위 얼굴 / 106 바늘도 아프다 / 109 음양의 젓가락 / 112 감성 밥상 초대 / 115 아담의 아내 / 118 옹기는 숨이다 / 121 칸트적인 도덕률 / 124 그대, 무슨 꿈을 꾸시는가 / 127 태양처럼, 달처럼 / 130 그날 밤, 나는 짐승이었다 / 133 일심의 발자국 / 136 제4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잃어버린 전설 / 140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143 몸이 말하는 소리에 무릎 꿇고 / 147 이 몸도 내 것이 아니라네 / 150 아무것도 놓치지 말자 / 153 가끔은 아날로그가 그립다 / 156 적색 신호등 / 159 뻐꾸기와 어머니 / 162 여행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다 / 165 싸바이 디 / 168 바람만이 아는 대답 / 171 모성의 눈물이 겨울을 녹인다 / 174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 / 177 한반도에 봄이 온다 / 180 문명에서 온 로빈슨 / 183 후기 / 186 작품 해설 1: 참나를 찾아가는 노정 / 188 작품 해설 2: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는 무지개 / 190 작가의 말 2: 수평의 다리를 놓는 인문학적 무지개 『낮 12시』 / 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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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없는 별, 이영숙 시인의 『낮 12시』는 아이들이 불러주는 낮별로 떠 있다. 캄캄한 밤이라야 환하게 떠 있는 별이 아니라, 낮에도 여전히, 아니, 당연히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별, 그걸 아이들은 미리 알아보고 별 선생님으로 불러주는 것이다.
별 선생님은 이영숙 시인의 심성을 가장 잘 드러낸 닉네임이라 할 것이다 『낮 12시』는 그의 별 같은 생각을 신문의 칼럼으로 연재해 오던 것을 엮은 산문집이다. 공자와 소크라테스, 니체에 이르기까지 인문학 고전을 두루 섭렵한 그녀의 사상과 철학이 생명과 자연이라는 가치로 심도 있게 녹아 있다. 시인으로 산다는 것은 착하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그런 시인을 먼저 알아보고 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서로 맑은 영혼이 통했기 때문이다. 언어의 온도가 사랑의 온도가 되려면 0.7도쯤 올라가야 한다. 어머니가 아이를 품고 있는 온도다. 이영숙 시인의 체온은 항상 37.2도, 사랑의 온도가 아닐까 싶다. 『낮 12시』는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는 뜨거운 무지개가 될 것이다. - 김남권(시인, 아동문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