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서 가로수길 진입로, 어머니 자궁으로 이어진 긴 탯줄을 휘감고 안으로 쑥 들어오면 서정시로 흐르는 무심천이 있고 옹골진 성벽 안 위선적인 가치에 돌멩이를 던진 오장환 시인을 낳은 보은, 충북 청주가 생물학적인 고향이다. 충북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학위 논문 작업 중에 오장환 문학에 경도됐고 그가 영향을 받은 프랑스 데카당스 문학에 관심을 두고 여전히 그 지경을 넓히는 중이다.
시집으로 『우리가 눈물을 흘리지 않아 강물도 심장이 마른다』, 『사자는 짐을 지지 않는다』, 『마지막 기차는 오지 않았다』 등이 있고 에세이로는 독서와 실존주의 철학을 바탕에 둔 『낮 12시』,『융합의 식탁』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