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주인공 석이도 쥐잡기 글쓰기 대회에 상을 받을 욕심에 쥐를 잡아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고, 우연히 심부름을 간 쌀집에서 얻어 온 새끼 고양이로 쥐를 잡아 보고자 정성껏 키운다. 고양이가 성장하면서 쥐도 많이 사라지고, 글쓰기 대회에서 석이는 상도 받게 된다.
석이의 에피소드를 속에서 우리가 또 하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석이와 고양이와의 관계이다. 쥐를 잡기 위해 키운 목적은 있었지만, 고양이를 정성껏 기르고, 반려동물로써 함께 지내는 모습이나 쥐약을 잘못 먹은 고양이 때문에 걱정하고 마음 졸이는 석이의 모습을 통해, 석이의 내면적인 성장도 함께 엿볼 수 있다. 그 당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쥐’ 때문에 벌인 웃지 못할 경험들을 담은 이 그림책이 통해 부모 세대의 생활 모습을 아이들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타임머신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