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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멈 코리아
자작나무 199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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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수배명의 김씨가 사는 나라
2. 한국은 뒤죽박죽의 나라
3. 김치의 나라, 한의 나라

저자 소개 1

스콧 버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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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cott Burgeson

베트남 전 반대 시위로 시끄러웠던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 시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랐다. 버클리대에서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하면서 교내 문학저널인 <비잔티움>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1991년에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버클리가이드>에 루마니아 여행기를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문화비평가로 활동했으며, <샌프란시스코베이 가디언>,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따분한 삶이 싫어서 1994년 일본 오사카로 떠났고, 그 이후로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간사이 타임아웃>
베트남 전 반대 시위로 시끄러웠던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 시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랐다. 버클리대에서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하면서 교내 문학저널인 <비잔티움>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1991년에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버클리가이드>에 루마니아 여행기를 연재한 것을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문화비평가로 활동했으며, <샌프란시스코베이 가디언>,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따분한 삶이 싫어서 1994년 일본 오사카로 떠났고, 그 이후로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간사이 타임아웃>, <도쿄저널>, <자이언트 로봇>, <재팬 플레이보이> 등 일본에서 발행되는 영자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1996년에 한국에 왔고, 1년 후 한국의 비주류 문화를 주제로 한 대안잡지 <버그(Bug)>를 창간했다. <버그>는 스콧 버거슨이 혼자서 쓰고, 만들고, 팔고 있는 부정기간행 1인잡지로, 대안언론의 퓰리처상이라고 평가받는 '우트네 대안언론상' 후보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씨네21>, <조선일보>,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즈>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1999년에 첫 번째 책 『맥시멈 코리아』를 출간했다. 스콧 버거슨은 종로, 인사동 등지에서 이 책의 국 · 영 혼용판을 약 2천 권 정도 판매했고, 그의 이러한 독특한 행동 때문에 여러 언론들로부터 '거리의 문화비평가'라 불리기도 했다. 2002년에는 다섯 번째 <버그>의 한국어판을 『발칙한 한국학』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했다. 그의 책들은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문화 에세이이자, 한국이라는 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한 '새로운 관점의 한국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관심과 사라을 지닌 그는, 더욱 한국 사회에 쓴 약을 건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 외의 저서로는 『대한민국 사용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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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콧 버거슨(J. Scott Burgeson)
1967년 네브라스카의 링컨시에서 출생,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했다. U. C 버클리 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후 『샌프란시스코베이 가디언』, 『이스트베이 익스프레스』 등 여러 매체에 자유기고가로 활동했으며, 1994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지금껏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간사이 타임아웃』『도쿄 저널』『자이언트 로봇』 『재팬 플레이보이』 등 일본에서 발행되는 영자지 등에 그의 글이 소개되었다. 그는 부정기발행 잡지인 『버그』의 편집자이자 발행인이기도 하다. 『맥시멈 코리아』는 그의 첫번째 책이다. <맥시멈 코리아> 국·영 혼용판을 종로, 인사동 등지에서 약 2천 권 정도를 판매하였고 이러한 그의 이색적인 행동은 여러 언론에서 '거리의 문화비평가'라는 이름으로 그의 한국기행을 보도할 만큼 장안의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763044

책 속으로

한국이 지하철 상인들은 태국 수상시장의 상인들과는 달리, 현명하게도 물건 하나에만 승부를 건다. 이 독특한 업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은 팔 물건이 무엇이건간에 신속하고 믿음직스럽게 그리고 드라마틱하게 그것을 소개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되면 물건의 실제 효용 가치는 부차적이고, 퍼포먼스 그 자체가 더 중요하게 된다. 훌륭한 쇼를 본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물건을 산다.

--- p. 89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지구촌을 떠돌며 문화기행을 하고 있는 스콧 버거슨이 3년여의 예사롭지 않는 한국 생활을 경험하고서 쓴 한국에 대한 문화에세이다. 3년 동안 결코 평범하지 않은 기행과 함께 한국의 구석구석을 살펴 본 저자는 한국의 깊숙한 부분까지 파고들어, 그것에 대한 21개의 에세이를 탈고하였다. 이 에세이를 통해 그는 한국을 압축적인 한마디로 표현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한국은 뒤죽박죽의 나라'라는 것. '뒤죽박죽'이라는 말에서 처음 떠올려지는 건 다소 부정적인 느낌이다. 그러나 실상 그의 원고를 찬찬히 읽어보면 한국에 대한 그의 진지하고도 짙은 애정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남과 강북으로 나뉘어진 서울은 잔인하게 두 동강난 것이 아니라 음과 양의 상생으로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에서 잘 드러나고 있듯이, 한국에 대한 그의 따뜻하고 심미적인 시선을 느낄 수 있다.

21편의 이 문화에세이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매우 다양하면서도 상당수가 미학적인 소재를 포괄하고 있다. 물론 펑크하고 포스터모던한 문화적 기호까지도 충분히 음미하게 하는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이 글을 읽어가노라면 독자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문화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문화에세이가 전달하는 고감도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문화적 체향이 물씬 풍겨나는, 잘 다듬어진 에세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울러 누군가의 표현처럼 일본의 일상사를 기록한 롤랑 바르트의 <기호의 제국>을 연상케 할 정도로 독특하고도 유려하다.

'한국에 완전히 빠진' 뒤에서야 비로소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는 그의 표현처럼 실제로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한국 곳곳을 누빈 것은 물론 수많은 사람과 인터뷰를 하고, 한국과 관련된 참고책자와 고증자료를 두루 섭렵한 뒤에서야 비로소 한국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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