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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인디언 토박이 이름씨의 알파벳 표기와 발음 지도 연표 머리말 1부 | 침략 프롤로그:발견 | 1장 아스테카 | 2장 마야 | 3장 잉카 | 4장 체로키 | 5장 이로쿼이 2부 | 저항 1장 아스테카 | 2장 마야 | 3장 잉카 | 4장 체로키 | 5장 이로쿼이 3부 | 부활 1장 아스테카 | 2장 마야 | 3장 잉카 | 4장 체로키 | 5장 이로쿼이 에필로그 재발견 | 재판 후기: 1992년 이후 10년 인물 사전 주요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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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발견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할 무렵, 아메리카에는 독특하고도 위대한 다섯 문화권이 번성하고 있었다. 바로 메소아메리카의 아스테카와 마야, 남아메리카의 잉카, 북아메리카의 체로키와 이로쿼이다. 이들은 대다수가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를 이루고 살았으며, 자신들만의 언어, 종교, 예술, 과학을 꽃피우고 있었다. 1부 침략(최초 침략기) 아메리카 곳곳에서 고도의 문화를 꽃피운 다섯 문화권에 침략자가 들어온다. 아스테카에는 1520년대에 에르난 코르테스 원정대가 들어와 황금을 약탈했고, 마야에는 아스테카를 침략한 스페인인들이 치달아 재산을 빼앗았으며, 잉카에는 1530년에 프란시스코 원정대가 쳐들어와 군주 아타왈파와 그 수하들을 학살함으로써 이들 제국은 막을 내렸다. 북아메리카 지역은 애팔래치아 산맥 남북단에 위치한 체로키족과 이로쿼이 연방에 영국과 프랑스 침략자들이 들어와 지나는 마을마다 습격하고 옥수수를 약탈했으며, 나중에는 유럽 본토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무단으로 땅을 빼앗고 목숨을 위협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침략자는 이들 유럽인들을 따라온 천연두였는데, 이것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상당수가 목숨을 잃었고 마을은 초토화되었다. 2부 저항(식민지 시대) 남아메리카를 점령한 백인들은 구대륙으로 돌아가지 않고 원주민을 노예로 부리며 새 도시를 건설했다. 아스테카, 마야, 잉카 제국들은 패망 이후 원주민 인구가 한 세기가 넘도록 붕괴했다. 옛 귀족의 자리는 백인들의 몫이 되었고, 기독교가 유입되었으며, 원주민은 농민 또는 노예로 전락했다. 그러나 원주민들이 모두 패망한 것은 아니었다. 아스테카에서는 백인 문화가 일방적으로 전파되지 않고 문화 융합이 일어났으며, 마야에서는 백인 대지주를 견디지 못한 마야인들이 페텐 밀림으로 도망쳐 문화 게릴라가 되었다. 잉카인들은 새 시대가 도래하리라는 믿음 하에 1536년 잉카 자유국을 세우고 항전했으며, 1572년 투팍 아마루 2세는 스페인 군대에 끝까지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신생국 미국과 캐나다에 맞서 체로키족과 이로쿼이 연방이 각기 조약을 맺고 그 이행을 촉구하며 저항했지만, 땅은 점차 줄어들었고 급기야 살던 땅에서 쫓겨나 ‘눈물의 길’을 걷게 되었다. 3부 부활(백인 정착민 국가 수립 이후) 멕시코에서는 인디언으로는 최초로 베니토 후아레스가 대통령이 되었고 멕시코 혁명이 일어났으며, 페루에서는 1847년에 카스트 전쟁이 일어나 백인 80명이 죽었으며 마야 자유국을 이루고 20세기까지 존립하였다. 한편 페루의 잉카 원주민은 전통적으로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며 좌파 게릴라가 활동하기도 했다. 과테말라에서는 1954년 친미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부군과 원주민 세력 사이에 내전(1963~1996)이 벌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북아메리카 대평원 인디언 부족들은 오클라호마로 이주했지만 여기서도 영토는 계속 줄어들었다. 그러나 강제 추방 당시 그레이트스모키 산맥에 그대로 눌러앉은 체로키족은 ‘동부 체로키 보호구역’을 형성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으며, 서부 체로키족 역시 자치정부를 재건하고 대추장을 선출하였다. 이로쿼이 연방의 모호크족은 1972년 전사단을 결성하고 영토를 빼앗으려는 캐나다 정부에 맞서 저항했다. 에필로그 캐나다에서는 1911년에 원주민의 고충을 다룰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했고, 미국에는 많은 인디언 보호구역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 권한이 주 의회에 버금간다. 과테말라에서도 내전을 끝내고 마야인과 소통을 위한 회담을 열었다. 그러나 원주민들이 경계심을 늦출 단계는 아니다. 아직 곳곳의 원주민들이 침략자들에게 보금자리를 위협받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