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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사상계 수상작 퇴원
제12회 수상작 병신과 머저리 제1회 수상작 매잡이 제8회 수상작 이어도 제5회 수상작 살아 있는 늪 제1회 수상작 날개의 집 해설 이청준의 소설적 탐색에 대하여/김경수(문학평론가) |
Lee Chung Joon,李淸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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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소설의 새로운 방향 모색
1965년 「퇴원」으로 등단한 후 오늘날까지 40여 년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우리 소설의 발자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작가 이청준의 문학상 수상작 모음집인 『퇴원』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이청준의 작품은 어느 한 양식에 편중되지 않고 단편과 중편, 장편에 이르기까지 두루 걸쳐 있다. 이번 선집에서는 그러한 균형 위에서 토속적인 민간신앙의 세계, 산업화 사회에서의 인간소외, 예술과 장인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주제를 탐색해온 이청준의 작품을 골라 실어 그의 문학 세계의 맥을 꿰뚫어볼 수 있게 했다. 「퇴원」에서부터 「병신과 머저리」와 「살아 있는 늪」, 그리고 「매잡이」와 「날개의 집」에 이르는 일련의 작품들은, 소재와 주제의 편차에도 불구하고 이청준이 작가로서 필생의 목적으로 삼고 온 것이 무언인지를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제작들이다. - 김경수(문학평론가) 문학평론가 김경수는 이청준의 소설은, “우리 소설이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수습된 이후 바야흐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했던 시기의 우리 소설의 발자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하며 바로 거기에 “이청준 소설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문학평론가 우찬제 또한 “우리 현대소설사를 빛낸 가장 지성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 이청준을 꼽는 데 반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그의 소설 역정은 우리 해방 50년사에 있어서 가장 진실한 영혼의 궤적이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