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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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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 1 발달적 관점
01 여성의 자아감 발달 _ 진 베이커 밀러
02 여성과 공감: 심리 발달과 상담에 대한 함의 _ 주디스 조던·재닛 서리·알렉산드라 캐플런
03 관계-속-자아: 여성 발달에 관한 이론 _ 재닛 서리
04 공감과 자아 경계 _ 주디스 조던
05 상호성의 의미_ 주디스 조던
06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넘어서: 어머니와 딸 _ 아이린 스타이버
07 후기 청소년기 여성의 자아 발달 _ 알렉산드라 캐플런·로나 클라인·낸시 글리슨

PART 2 임상적 함의
08 여성과 남성에게 관계에서의 “의존”이 뜻하는 것 _ 아이린 스타이버
09 관계와 권력강화 _ 재닛 서리
10 여성의 분노와 남성의 분노 _ 진 베이커 밀러
11 여성과 권력 _ 진 베이커 밀러
12 “관계-속-자아”: 여성의 우울증에 대한 함의 _ 알렉산드라 캐플런
13 일 영역에서 여성들이 억압하는 것 _ 아이린 스타이버
14 여성의 발달을 반영하는 섭식 패턴 _ 재닛 서리
15 돌봄의 의미: 상담 모델의 재구성 _ 아이린 스타이버
16 여성을 위한 여성 혹은 남성 상담자: 새로운 이론 _ 알렉산드라 캐플런
17 공감, 상호적 관계 그리고 상담에서의 변화: 관계적 모델의 임상적 함의 _ 주디스 조던

저자 소개 8

주디스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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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th V. Jordan

맥린병원 여성연구 책임자.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조교수. 웰즐리대학교 스톤센터 객원연구원. 하버드의과대학교 정신의학과 심리학 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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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캐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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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a G. Kaplan

웰즐리대학교 스톤센터 상담지도자 및 프로그램 감독원. 캠브리지병원, 하버드의과대학교 정신의학과 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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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베이커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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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Baker Miller

보스턴의과대학교 정신의학과 임상 교수. 하버드의과대학교 전임강사. 웰즐리대학교 스톤센터 교육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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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스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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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P. Stiver

매사추세츠주 벨몬트의 맥린병원 심리학과장. 하버드의과대학교 및 하버드대학교 교수. 웰즐리대학교 스톤센터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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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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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t L. Surrey

매사추세츠주 벨몬트의 맥린병원 성인외래진료과 심리치료과장. 웰즐리대학교 스톤센터 프로젝트 컨설턴트 및 연구원. 하버드의과대학교 정신의학과 조교수.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성공회신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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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상담 전공) 석사 미국 켄터키대학교(University of Kentucky) 교육대학 상담심리학 박사 수료 현재 에브리마인드 심리상담센터 심리상담자, 한국여성심리학회 산하 여성주의상담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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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교육학과(상담심리 전공) 석사 홍익대학교 교육학과(상담심리 전공) 박사과정 한국여성심리학회 산하 여성주의상담연구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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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김민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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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학사), 동 대학원 철학과(석사)와 심리학과(석사)를 졸업하고, 2004년 미국 세이브룩(Saybrook)대학원 심리학과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강사와 인천여성의전화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주의상담가로서 2002년부터 김민예숙여성주의상담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창립된 한국여성심리학회 산하여성주의상담 연구회의 초대 회장이다. 저서로는 『왜 여성주의상담인가』(2005, 공저), 『여성주의상담 구조화모델 워크북』(2013)가 있고 역서로는 『여성주의상담의 이론과 실
1955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학사), 동 대학원 철학과(석사)와 심리학과(석사)를 졸업하고, 2004년 미국 세이브룩(Saybrook)대학원 심리학과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강사와 인천여성의전화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춘해보건대학교 간호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주의상담가로서 2002년부터 김민예숙여성주의상담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창립된 한국여성심리학회 산하여성주의상담 연구회의 초대 회장이다.
저서로는 『왜 여성주의상담인가』(2005, 공저), 『여성주의상담 구조화모델 워크북』(2013)가 있고 역서로는 『여성주의상담의 이론과 실제』(2004, 공역), 『여성주의와 상담』(2009, 공역), 『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2012, 공역)가 있다. 논문 「미국과 한국의 여성주의상담 역사 비교 분석」(2011)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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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34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1124

책 속으로

유아는 이러한 초기의 “자아가 상호작용하는 느낌”을 성별에 상관없이 느끼지만,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양육자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으로 형성된 성별에 대한 신념이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몇 연구들의 제언에 따르면, 이러한 신념은 비록 아버지가 더 강하긴 하지만, 당연히 여성 양육자에게도 내면화되어 있다. 소녀들은 “타인이 느끼는 것처럼 느끼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타인에 “대해 알기” 위한 연습을 하도록 독려를 받는다. 소년들은 이러한 능력을 발달시키고 연습하지 못하도록 체계적으로 방해를 받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이는 전체적인 사회 구조와 우리의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데 결과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_ 25쪽

결과적으로, 남아와 여아는 각기 다른 개인적 상호작용 방식을 발달시키게 된다. 길리건이 인용한 10세 아이들의 놀이 행동에 관한 연구들이 성차에 주목하는 점은 흥미롭다. 소년들은 더 큰 집단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으며, 공식적인 규칙을 만들고, 논쟁이 있을 때 판결을 내리는 데 관여하고, ‘일반화된 타인’과 관계하듯 관계를 맺었다. 소녀들의 놀이는 둘이 짝을 이루는 경우가 더 많고, 사적이며 협동적이었다. 소녀들 사이에서 논쟁이 생기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게임 자체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게임은 끝이 났다. _ 51쪽

모든 아동은 삶의 초기에 만나는 성인에게 깊이 매료된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아동들의 현실을 구성하는 주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부모, 특히 어머니의 감정 상태를 탐험하는 데 쏟는 관심은 아마도 여아들에게서 더 강화되는 것 같다. 내담자 중 한 명은 세 살짜리 딸이 “엄마, 느낌이 어때요?”라고 자주 물어본다고 했다. 그녀는 매우 심사숙고해서 이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며, 또한 상담 과정에서 딸이 왜 물어보는지 탐색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섯 살짜리 아들과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거의 회상할 수 없었다며 당황했다. _ 79쪽

렌로우(P. Lenrow)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은 용감하고 울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타인에게 공감 반응을 더 적절하게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다양한 정서적 각성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정서적인 공감을 보일 수 있는 잠재력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아에 적절한 감정을 제한한다면, 공감적 반응도 제한될 것이고, 타인의 내적 상태에 대해 즉각적인 공감적 반응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다. _ 101쪽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성역할 고정관념에 순응하도록 더 압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버지는 아들에 대해 성취하고 지배할 것을 기대하는 반면, 딸에게는 복종하고 타인의 기분을 좋게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러므로 여아들은 가족 내에서 가치 있는 존재인 아버지로부터 존경을 받고자 할 때 딜레마에 처할 수도 있다. 남자 형제들처럼 할 때 아버지의 관심을 더 끌 가능성이 있지만, 딸로서 일찍부터 “여성적”으로 행동하고 아버지를 기쁘게 해줄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_ 156~157쪽

여성 발달에 관한 “관계-속-자아 이론”은 어머니가 자녀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애착과 분화 과정의 일부분으로 여긴다. 이 이론은 어머니들은 딸이 자신과 더 비슷하고, 딸과 더 이어져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계속되는 관계의 맥락 안에서 여성의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어머니와 딸 사이에서 상호 돌봄과 정서적 상호작용 및 상호 의존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품은, 특별한 유대의 시작이다. 딸은 자신의 “성장”이나 “성숙”을 위협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으면서 과거의 관계와의 더 깊은 연속성을 경험할 수 있다. _ 203~204쪽

반면 소녀들은 관계 안에서 행동하고 일하도록 격려된다. 소녀들은 관계와 행동을 상호 배타적인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소년들은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분리되어 있을 때 자신들을 좀 더 분명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느껴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각자 혼자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성인 남성들은 성공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더 쉽게 여기는 반면, 여성들은 전체적인 맥락이 끼치는 영향을 더 자주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_ 229쪽

기존 이론들은 자율성 혹은 분리라는 형태를 발달 경로로 한다. 반면, 여성의 핵심적 자아 구조, 혹은 동기가 부여된 주요한 목표는 관계 안에서의 성장, 또는 우리가 “관계-속-자아”라고 부르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우리는 주장한다. 관계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말하는 것은 설리번 또는 페어베언의 이론과 같은 대인 관계 혹은 대상관계 이론에서 언급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뜻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들과 비교해볼 때 우리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타인의 영향에 조율하는 능력을 얻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해받는 것, 그래서 타인의 발달에 참여하는 것에 관한 핵심적인 측면이다. _ 283쪽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헌신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다. 내면의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것, 즉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 속에서 자신의 욕구·욕망·흥미를 깨닫는 것을 상실하는 것은 여성들의 심리적 발달의 기본 측면을 이해하는 데 매우 결정적인 이슈이다. 문화적으로 정의된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을 강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엄격하고 만성적인 다이어트를 향한 분투도 기본적인 자아감을 결정적으로 상실하는 데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_ 333쪽

여성 내담자 118명의 상담 경험을 살펴본 연구에서 남성 상담자를 만난 내담자들은 여성 상담자를 만난 내담자들보다 성적으로 자극하는 정서, 분노, 억압, 우울을 더 많이 보고했다. 상담 이후, 남성 상담자와 함께한 여성들은 여성 상담자와 함께한 여성들보다 자기 자신을 덜 침착하고, 덜 개방적이고, 더 비판적으로 보게 되었다. 남성 상담자들의 내담자들은―여성 상담자들의 내담자들이 상담자에 대해 설명한 것보다―상담자가 더 요구가 많고, 덜 격려하며, 덜 너그럽다고 설명했다. _ 374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여성의 자아감은
소속감과 관계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이 책은 미국 웰즐리대학교 스톤센터의 연구 성과들을 모은 것으로 여성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을 ‘관계’에서 찾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인간의 심리발달 기준을 남성에 두고 이와는 다른 여성 심리발달은 비정상적이고 열등한 것으로 설명해온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 여성의 경험을 정확히 반영하는 발달 이론과 새로운 모델을 설명합니다. 1부는 여성의 자아감, 공감 및 여성 심리발달에서 특징적인 원리인 “관계 속 자아”, “상호성”을 제시합니다. 2부는 그 원리들이 여성의 우울과 분노, 섭식장애, 여성에 대한 억압 및 여성의 권력 강화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함의를 다룹니다.

“관계-속-자아 개념은 자아 경험과 발달을 위한 기본 토대를 분리에서 관계로 옮기는 중요한 전환을 포함한다. 더 나아가, 발달의 기본 목표―즉, 관계를 맺기 위한 수용력과 관계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로서 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관계-속-자아 모델은 자아의 다른 측면들(예를 들어 창조성, 자율성, 자기주장)이 이러한 주요 맥락 안에서 발달한다고 가정한다. 즉, 자아 발달의 다른 측면들은 관계의 맥락에서 나타나며, 자아 발달을 위해 관계를 분리하거나 희생하고자 하는 타고난 욕구는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론은 우리가 자아 발달을 이해하려면 관계의 발달에 관한 적절한 설명을 발전시켜야만 한다는 것을 뜻한다.” _ 76쪽

스톤센터의 연구를 통해 여성 발달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이에 필요한 관점에 대해 프로이트 이후 정신분석적 사고에서 가장 중요한 인식론적 전환을 볼 수 있다._ 『무엇이 여성을 분노하게 하는가』(2011)의 저자, 해리엇 골드허 러너(Harriet Goldhor Learner)

스톤센터의 독창적인 작업을 모은 이 책은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성 발달을 설명하는 관계-속-자아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내용은 명료하고, 열정이 담겨 있으며, 독창적이다._ 테레사 베르나르데스(Teresa Bernardez) 의학박사, 미시건 정신분석위원회 교수, 슈퍼바이저 분석가

전통적 심리학에서 여성은 가치가 절하되었고, 신비한 대상으로 여겨졌다. 스톤센터의 글을 통해 여성을 재평가하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_ 『트라우마』(2012)의 저자, 주디스 루이스 허먼(Judith Lewis Herman)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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