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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錫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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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부터 팟캐스트 ‘나꼼수’까지,
한국 언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다시, 언론 자유를 생각하며 2000년 첫선을 보인 뒤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이 개정증보판으로 나왔다. 초판은 새로운 천 년이 열리는 시점에서 한국 언론의 지난 1세기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동 저자로 민주언론의 상징적 인물인 송건호 선생을 비롯해 친일 반민족 언론의 실상을 파헤친 최민지, 1970년대 군부 독재와 싸우다가 해직된 박지동, 1980년 해직 이후 민주언론 운동을 벌여 온 윤덕한, 1990년대부터 언론 개혁 운동을 펼쳐 온 손석춘이 참여했다. 이들 모두 진실 보도에 충실했던 언론인이자 학구적 열정을 지닌 지식인이기에 객관적인 논조 속에 수식되지도, 강조되지도 않은 사실 그 자체가 감동을 준다. 한국 언론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초판이 나온 뒤 12년이 흘렀지만 언론 자유는 아직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손석춘 교수의 글을 통해, 초판 이후 전개된 상황을 담아 ‘언론권력과 언론 민주화’ 내용을 대폭 보완했다. 이 책은 우리 언론의 굴절된 부분과 그것을 바로잡으려 노력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시대의 증언임과 동시에, 앞으로 언론이 가야 할 바를 전망하는 데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언론 바로보기 100년》왜 필요한가? 역사의 굴절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그것을 바로잡는 출발점인 것과 같이, 그래서 역사 교육이 필요한 것과 같이, 언론의 굴절된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일이 앞으로의 언론을 바로잡는 길잡이가 되게 마련이다. 그래서 지난날의 순조롭지 못했던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서 언론이 또 얼마나 어떻게 굴절되었던가를 정확하게 밝혀내는 일이 중요하다. - 강만길, 초판 머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