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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덫에 걸리다
1. 토끼, 늑대 소굴로 들어가다 2. 늑대의 적은 늑대 3. 늑대를 노리는 여우 4. 새벽을 기다리는 늑대 에필로그. Together 외전1. 첫눈 외전2. 알콩달콩 신혼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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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 내 거라고 도장 찍어야겠는데.”
한결과 눈을 마주했을 때, 새벽은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언제부터남자의 눈을 하고 있었을까. 해맑게 웃던, 어릴 적부터 알던 한결의 눈빛이 아닌 듯했다. 이토록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던가? 넘실거리는 욕망이 한결의 눈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차고 넘치는 남자의 본능이 물줄기와 함께 바닥으로 툭, 툭 흘러내렸다 “일단 나가자. 우리 나가서.......” 새벽이 한결의 가슴팍을 슬쩍 밀어내 보지만, 그는 꼼짝도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뒷목을 꽉 붙잡은 채, 눈을 길게 늘어트렸다. “한결아.” “못 참아.”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