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는 가계부』는?
자동 저축 구조로 쓰는 누구나 돈을 모으게 만드는 ‘흑자 가계부’

1. 귀차니스트도 꾸준히 쓸 수 있을 만큼 간단할 것.
2. 쓰는 것만으로도 돈이 모이는 구조일 것.
3. 시간적인 부담을 없애면서 돈 모이는 정리 노트 한 권을 마련하고 싶은 이들의 필수 아이템.


매일 영수증 한 장을 비목별로 나눠 가계부 쓰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작업이 아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계부 공란을 채운다고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며, 결국 가계수지를 파악해 지출 방식을 개선해야 돈 모으는 데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는 법이다. 저자 역시 처음 수기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 매번 중도 포기하기를 몇 차례. 이후로 오랜 시간의 궁리 끝에 만든 것이 ‘모이는 가계부’다. ‘돈의 흐름 가계부’와 ‘생활비 가계부’로 나뉜 이번 가계부의 핵심은 단연 ‘하루 한 줄 가계노트’. 1일분이 단 1줄로 줄어, 매일 저녁 3분 정도만 할애하면 충분히 작성할 수 있는 원리다. 또한 ‘선저축, 후소비’ 의 자동 저축 구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쓰기만 해도 자동으로 돈이 모이도록 설계되었다. 가계부로 인해 한 달 수입을 합리적으로 쪼개 쓰는 법을 실전으로 배울 수 있어, 정말 원하는 부분에 돈을 사용하면서 충분히 저축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노후에도 그럭저럭 잘 살고 있겠지’라는 막연한 긍정으로 버티기에 우리가 앞으로 마주할 노령 사회는 결코 녹록지가 않다.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내 미래와 노후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나가는 비용은 늘어만 가고 좀처럼 저축이 늘지 않았던 모든 이들의 살림에 ‘한 줄 가계노트’, 『모이는 가계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간적인 부담을 없애면서 돈 모이는 정리 노트를 마련하고 싶다!

모이는 가계부의 구성 = 돈의 흐름 가계부 + 생활비 가계부

step 1. 월급을 받으면(또는, 수입이 생기면) 우선 저축할 돈부터 기입한다.
=남은 돈으로 저축하려고 하면 결국 한 푼도 모을 수 없기 때문!
월수입에서 저축+고정비를 뺀 잔액이 이번 달 생활비 예산이다.

step 2. 매일 쓰는 하루 한 줄, 생활비 가계부 쓰기를 생활화한다.
=생활비가 예산을 오버하지 않게 하게 관리하는 작업.
필요한 지출과 줄여야 할 지출이 구분되어 낭비가 한눈에 들어온다!
(1주일에 한 번씩 생활비 잔고를 체크하세요.)

step 3. 월말에는? 예산과 다른 고정비의 실제 지출과 생활비 지출 총합계를 적은 뒤, 월말수지를 확인합니다.
=흑자라면 OK! 만약 적자라면? 원인을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