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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에게는 어떤 선물을 하는 게 좋을까요?
1.두근두근 설레게 할 것! 2.무겁지 않을 것! 3.잃어버릴 일이 없을 것! *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영웅의 모험담이 아니라 ‘겁 많은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한 발 내딛는 이야기! 추운 겨울에 꼭 맞는 동화가 출간되었다. 어린아이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응원하는 정옥 작가의 신작 《꽁꽁산》이다. 철을 따라 옮겨 다닌다는 ‘꽁꽁산’은 첫눈 내리는 날 어김없이 마을에 등장한다. 철새도 아니고 철산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환상적인 무대에서 아이들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작가는 탐험가에게 진짜 필요한 건 두려움 없이 임무를 완수하는 이야기보다는 ‘그래, 나만 무서운 게 아니구나. 그러니까 괜찮아.’ 하고 위로가 되는 겁 많은 이들의 모험 이야기라고 말한다. 《꽁꽁산》은 그 의미를 담아 쓴 작품이다. 아이들이야말로 매순간 탐험가의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으니 이 이야기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든든한 힘과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아이들의 입말, 모험의 생생함, 환상적인 공간성을 살리기 위해 유영근 화가가 중간 중간 그래픽노블 형태로 그림을 그렸다. * 신비로운 꽁꽁산의 모습, 소심한 아이들의 두근거리는 여정을 가깝게 전하는 그림 책에는 독자가 상상한 그 모습 그대로를 옮겨온 듯한 반짝반짝한 ‘꽁꽁산’이 등장한다. 유영근 화가는 아이들의 입말, 모험의 생생함, 환상적인 공간성을 살리기 위해 중간 중간 그래픽노블 형태로도 그림을 그렸다. 덕분에 긴 글 읽기가 버거운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재미난 형태로 구성되었다. ‘이야기’와 함께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 ‘옛날 옛적에’라고 시작하면 내가 한 번도 살아 본 적 없는 때로 훌쩍 넘어갈 수도 있고, ‘넓고 넓은 우주 한 귀퉁이에’라고 시작하면 내가 결코 가 볼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