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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도서]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저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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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 희망으로 돋아날 씨앗을 가져오다

프롤로그

초등학교 도서관 이야기
책 읽어 주는 드와이트초등학교 도서관
조이스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기적을 일구다

중학교 도서관 이야기
문화와 삶의 공간을 감수성으로 엮어 낸 루이스콜중학교 도서관
스스로를 존경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그레이트넥사우스중학교 도서관
프로스트중학교, 사서교사의 열정이 잠자는 도서관을 개우다

고등학교 도서관 이야기
기본 원칙에 충실한 포트리고등학교 도서관
챈틀리고등학교 도서관에서 평생 학습의 기틀을 다지다
드와이트고등학교 도서관 새로운 실헝메 도전하다

에필로그
미주
정보쌈지
책을 함게 쓴 사람들

저자 소개

저자 :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학교도서관담당교사, 사서교사, 사서, 도서부 학생들, 학부모, 출판인 등 학교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함께 학교도서관을 학교에서 독서 교육을 비롯한 모든 교과의 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모임에서는 좋은 책을 선정하여 여러 학교와 나누고, 학교도서관과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52g | 153*224*20mm
ISBN13
9788980406760

책 속으로

우리뿐 아니라 세계가 존경해 마지않는 세종대왕이 어째서 ‘문자’에 매달리고 집현전에 공을 들였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또, 어째서 파울루 프레이리가 그토록 ‘문해 교육’을 중시했으며, 카네기처럼 자선사업을 하면서도 ‘경제성’을 따졌던 사업가가 미국과 영국 등에 2,509개나 되는 도서관을 지어 주고 후원했을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이들이 너무 아득한 사람들이라면, 근래 국가적으로 ‘교육적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핀란드를 살펴봐도 좋다. 그들은 마을과 학교마다 도서관 천지임에도 500여 개나 되는 이동도서관까지 만들어서, 도서관 가는 길이 익숙지 않은 사람, 도서관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 도서관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찾아가 책을 안겨 주고, 도시 아이든 산골 아이든 다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사이버도서관(플루사넨)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일까?
문자는 인간 지성이 내린 뿌리이자 힘이다. 또한 책은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과 문화가 가득한 보고이자 우리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이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마음을 흔들어 깨울 수 있고 정신에 날개를 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시대는 ‘지식과 정보’가 생존이요, 권력인 ‘지식 정보화 시대’이다. 따라서 이 시대에 책과 정보로부터 소외된다는 것은 ‘세종의 어린(어리석은) 백성들만큼이나 어엿븐(불쌍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서관은 배움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학령기에 있는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도서관은 그러한 기회를 모든 아이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서울의 달동네 학교도서관과 토론토의 조이스초등학교 도서관이 무기력함에 빠져있던 아이들에게 웃음과 꿈을 되찾아 줄 수 있었듯, 우리 학교도서관 역시 제대로 운영된다면 어떤 학교, 어떤 아이에게서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모두를 위한 교육’을 찾아 떠난 여행.
현장 교사들의 눈에 비친 북미 학교도서관 이야기 속에서
우리 도서관의 미래와 혁신 교육을 꿈꾼다.


두 번째 외국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2008년에 서유럽 도서관을 탐방했던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은 2011년 1월, 북미 도서관으로 두 번째 탐방을 떠났다. ‘낮은 자세로 우리가 갖고 있는 것보다는 갖고 있지 못한 것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묻고 들으며 새롭게 배우고자 한다.’라고 말하는 이들은 13박 15일 동안 잠자는 네댓 시간 말고는 ‘도서관’에 빠져 살았다고 한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은 뉴욕과 워싱턴DC,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몇몇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둘러보며, 그 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삶 전반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체험했다. 이 책은 그중 북미의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에서 본 도서관 환경과 독서 교육 프로그램 및 도서관 협력 수업 등을 사진과 글로 담은 결과물이다.

북미 학교도서관에서 모두를 위한 교육을 찾는다
* 북미 초등학교 도서관 이야기
‘Read and Reread!' 읽기 활동의 첫걸음은 책 읽어 주기이다. 책 읽어 주기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감성을 일으키게 하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책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해 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준다는 드와이트초 사서교사 힐리와 독서와 관련된 여러 행사를 벌이며 특히, ’부모가 책 읽어 주기‘를 강조하는 조이스초 사서교사 앤드류에게서 북미 초등학교 도서관 이야기를 듣는다.

* 북미 중학교 도서관 이야기
도서관에서 사서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며 창조적으로 구성해 내는 정보 활용 교육을 제대로 받고 성장하는 미국 학생들. 반면에 입식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교과서 위주로 진행되는 암기식 교육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학생들. 루이스콜중, 그레이트넥사우스중, 프로스트중. 북미 중학교 도서관 이야기에서 그 격차를 가늠해 보고 해결점을 모색한다.

* 북미 고등학교 도서관 이야기
도서관은 가야 하는 곳이 아니라 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말하면서도 사서교사의 역할이 일반 사서 수준에 머물러 있는 포트리고. 부촌 학교답게 훌륭한 시설,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뿐 아니라 ‘정보 컨설턴트’로 통하는 전문 사서교사들이 있으며, 평생 학습자로 교육한다는 교육철학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챈틀리고. ‘꼭 책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는 디지털 도서관을 꿈꾸는 드와이트고. 북미 고등학교에서 현재와 미래, 그리고 모두를 위한 교육을 찾는다.

왜 학교도서관인가?
대한민국 교육이 얼마나 심하게 병들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핀란드가 1위, 우리나라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하지만 두 나라는 양극의 교육을 보여 준다. 모르는 것을 알아 간다는 것은 신 나는 일이라며, 공부가 즐겁다고 말하는 핀란드 아이들과 공부를 좋아서 하는 사람이 있냐고 반문하는 우리나라 아이들 간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또한, 학교 안에서 폭력이 비일비재하며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진 우리나라 교육 현장은 한참 달라져야 한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선생님들은 학교가 ‘배움과 성장’을 북돋우는 곳이길, 우리 교육이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여 주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주길 바란다. 이들이 올바른 교육을 향한 믿음으로 오랜 고민 끝에 발견한 것이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배움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하는 곳이다. 학교도서관은 그러한 기회를 모든 아이에게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서 교육 혁신을 꿈꾼다.

도서관은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해 본 경험이 없기에 도서관이 가진 가치와 역할을 잘 모른다. ‘교육적 성공’을 거둔 핀란드는 마을과 학교마다 도서관 천지임에도 500여 개나 되는 이동도서관과 어린이사이버도서관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지식 정보화 시대에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다. 따라서 학교는 아이들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을 해야 한다. 이 책은 북미의 학교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이다. 더불어 우리 교육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 아이들과 우리나라 미래가 그려 가야 할 길을 뚜렷이 보여 준다.
리뷰 총점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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