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난임? 우리가요? 2장. 우리끼리만 살아도 괜찮을까 3장. 부디, 이번에는 꼭 4장. 오 베이비! 에필로그 |
|
“저출산이라는데 왜 우리는….”
기대와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서로를 껴안고 희망을 기다리는 두 사람 이야기 최근 정부는 난임 치료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 47억에서 4배 이상 늘어난 184억을 확보했다. 매년 난임 치료를 받는 사람의 수도 20만 명 이상으로 부부 7쌍 중 1쌍꼴이다. 이토록 난임은 수많은 이들과 관련 있지만, 사회에서는 특수한 경우 정도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다. 3년간 난임을 겪으며 작가 Monee 역시 ‘우리만 이렇게나 힘든 걸까?’ 하는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웹툰 페이지에 하나둘 올렸다. 난임 부부를 비롯해 시험관으로 태어난 자녀들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서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말 못 할 슬픔과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위로’가 그 어떤 지식보다도 절실하다는 방증이다. "아자!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봐요, 우리. 저는 네 번째 도전 중입니다.” _ID 지니 “저도 10년 만에 태어났는데요, 이 만화를 보니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가네요.” _ID 오해 특히, 아내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상 작가가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글과 그림 모두 남편 Monee가 작업했다. 창작 과정에서 아내와 나누는 모든 교감이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동력이 될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소재는 ‘난임’이지만 전문 지식보다도 부부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단순히 난임 부부 이야기가 아닌 어려움을 극복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유이다. “같이 살려고 결혼한 거지, 아이 가지려고 결혼한 건 아니잖아” “일이년 살고 말 것 아닌데 천천히 가자”며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간절히 바라는 이들은 물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만화를 보며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
|
흔히들 난임의 반대말이 ‘임신’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부모가 되고자 함께 노력했던 둘만의 시간이 꼭 시술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서로 힘이 되는 시간이기를, 그 후에도 더 만족스러운 삶을 맞이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부모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만 그런 게 아니에요”라며 위로를 건네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최안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장)
|